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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 운명을 관장하는 만도스가 내린 심판(저주)이었기에 내용 그대로 실현되었고, 놀도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죄에 따른 운명과 파멸을 맞아야 했다. 일단 발리노르(아만)은 발라들에 의해 마법으로 존재가 감추어졌고 페아노리안(페아노르를 따른 자들)들은 아만으로 살아서는 되돌아가지 못했다. 페아노르의 맹세는 망명 놀도르들을 행동하게 만들었지만 그들이 찾고자 한 실마릴은 끝내 그들의 손길을 거부하여 영원히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 (마에드로스와 마글로르가 분노의 전쟁이 끝난 후 탈취했지만 이미 부정해진 그들의 손길을 실마릴이 거부하여 마에드로스는 용암에 몸을 던졌고, 마글로르는 바다에 던진 후 영원히 행방불명되었다) 가운데 땅에서는 수많은 배신과 반역이 일어났으며 페아노르 가문은 놀도르의 통치권을 상실하는 걸 넘어 목숨까지 전부 잃게 됐다. 고통과 슬픔, 죽음을 몰랐던 놀도르는 가운데땅으로 망명하는 과정과 그 이후에도 뼈저린 고통과 슬픔을 겪게 되었고 죽어서 만도스의 전당으로 돌아왔다 한들, 아만에서 저지른 동족살상의 죄 때문에 나중에서야 부활할 수 있었다. 이 사건을 주동한 페아노르는 한 술 더 떠서 아예 에아 자체가 끝나는 그 날까지 부활을 거부당했다. 마지막으로 창조신 일루바타르가 고안한 계획대로 요정들은 세월이 지나면 쇠락할 운명이 결정되어 있었고 이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힘의 반지를 통해 잠시나마 번영을 누렸지만 이는 불가피한 운명을 잠시 미루는 것에 불과했고, [[반지전쟁]]이 끝난 후 요정들이 자신들의 운명을 인정하고 대거 발리노르로 떠나는 것으로 실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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