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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양반이 왜 대단한가 == 예술에 대한 기존의 질서를 뒤엎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의 "예술"의 정의는 "예술가"가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예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정의를 완전히 갈아엎어버렸다. 대표적으로 위의 소변기 "샘" 작품을 전시했을때 기자들과 한 3가지 문답에서 이 의미를 잘 알수 있다. 기자 1 : 뒤샹아, 너는 왜 더러운 소변기를 전시장에 갖다놨냐. 이게 어딜봐서 예술이냐? 뒤샹 : 이 소변기는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갓 공장에서 나온 소변기임. 더러운거 아님 ㅇㅇ 기자 2 : 그래, 좋다. 근데 이거 니가 만든거 아니잖아? 공장에서 만든건데 왜 니 이름 달고 전시를 하냐? 뒤샹 : 이 소변기에 '''"샘"'''이라는 해석을 부여한 것은 '''나'''다. 그니까 내 작품임 ㅇㅇ 기자 3 : 아 장난하냐 ㅡㅡ 니가 만든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예술이냐 뒤샹 : 예술은 예술가가 직접만든것만이 예술이 아니고 예술가가 의미를 부여한것도 예술이다. 내가 샘이라고 해석했으니 이건 샘이라는 예술품임. 이 사건 이후로 예술계가 완전히 박살이 났다. 기존에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품으로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표현하는것이 예술이었는데 단지 기존의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만으로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었고 그 논리에 반박을 할 수가 없었다. 수염난 모나리자도 마찬가지이다.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고 심지어 종이도 자기가 만든게 아니고 그냥 모나리자가 그려진 엽서를 하나 사서 거기에 낙서를 한 것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뒤샹의 작품이다. 왜냐? 뒤샹이 L.H.O.O.Q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그걸 예술이라고 했으니깐. 콧수염을 그린것도 일부러 우스꽝스럽게 만드려고 그린것이다. 기존의 예술계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권위를 이용하여 작품을 평가하였다. 하지만 뒤샹은 이런 권위적인 예술을 매우 극혐하였다. 그래서 그에 대한 반발심으로 일부러 컨셉잡고 다빈치의 권위를 무너뜨린것이다. 이러한 실험정신은 후대 예술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뒤샹이 실험적으로 창시한 모더니즘의 개념이 헬적화 되면서 갑부들 돈세탁 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근데 이건 뒤샹때문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이지경으로 만든거임 다시말해 뒤샹은 꼭 예술가가 노오오오오력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예술이 아니라 사물에 예술이라는 의미만 부여해도 예술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창시한것이다. 즉, 4살짜리가 막 휘갈겨도 그걸 예술이라고 하면 예술가가 그린 예술품이랑 똑같이 예술이라는 것이다. 다만 4살짜리가 아무렇게나 휘갈겨 그린 그림은 아무도 비싼 돈주고 사려고 안하겠지? 그러니까 예술품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게 되는것이고 예술가의 네임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게 되는것이다. 그러니까 예술의 가치가 얼마나 달라지느냐의 문제이지 그게 예술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냥 그게 예술이라고 하면 예술이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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