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트로 편집하기 (부분)

= 1편 =

[[코브라 커맨더]]가 아직 존재하지 않던 시기다 보니 본인이 사실상 [[코브라]] 수장 마냥 행동하는데 이쪽도 만만치 않은 [[등신]]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창렬}}

일단 10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하여 만든 나노마이트라는 제품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를 통해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쏟아부어 달랑 4개만 개발했는데 이 나노마이트의 능력 중 하나가 [[바이러스]]처럼 한번 감염되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성능이야 뭐 나쁘지는 않지만 굳이 제어 장치를 따로 만들어 둔 덕분에 G.I.Joe가 결국 방해하는데 성공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게다가 바로 작동하는게 아니라 우선 활성화를 시켜야하고 또 그걸 탄두 [[미사일]]에 탑재한 뒤에 [[기폭]]시켜야만 비로소 제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외부 공격에 굉장히 취약해서 미사일이 박살나기만 하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지는 돈날림이나 다름없다. 때문에 처음 목표물이었던 [[에펠탑]]만 성공하고 나머지 3발은 뭔가 해보기도 전에 [[먼지]]가 되어버렸다.

한 마디로 무기상이면서 [[2008]]년에 나온 [[아이언맨(영화)|아이언맨 1편]]의 [[제리코 미사일]]보다 훨씬 구린 [[인상]]을 보여주었다.

{{노답}}

무기상으로서의 재능이 [[꽝]]이라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번엔 [[리더]]로서의 관련된 재능을 다른 코브라 캐릭터들과 비교하여 훑어볼 차례다.

우선 자기 아내라고 주장하는 [[배로니스]]는 오프닝부터 [[음파병기]]를 이용한 싸움은 물론이고 나름 [[콘래드 듀크 하우저|듀크]]와의 대립 관계를 잘 표현하였다.

[[이병헌]]이 맡은 [[스톰 쉐도우]]는 말이 필요없는 개간지 사무라이다. 마찬가지로 [[스네이크 아이즈]]와의 라이벌 구도를 훌륭하게 잡아내었다.

잉여지만 원작처럼 변장으로 상대를 기만하는 [[자탄]]은 2편에서도 [[공작]]정치를 인상깊게 표현할 정도로 개그와 간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아쉽게 [[파이어플라이]]는 2편에서만 등장했지만 [[마이클 베이]] 뺨치는 [[폭발]] 액션으로 개멋진 간지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코브라 커맨더는 비록 1편에서는 [[병신]]이었지만 2편에서 설정을 변경한 덕분에 이미지를 회복하였다.

그렇다면 데스트로는? 나와서 하는 거라고는 아무도 몰랐던 G.I.Joe 비밀 기지의 위치를 자기가 만든 케이스 내부의 추적 장치 활성화 시킨 것과 후반부에 [[화염방사기]]를 함부로 사용하다가 자기 얼굴 날려먹는 머저리같은 모습만 보여주었다.

[[파일:Destro 2009.JPG|300 픽셀]]

[[화상]]입은 얼굴을 치료하기 위해 박사가 나노마이트를 주입하여 원작처럼 금속 얼굴이 되었는데 이게 끝이다. 1분도 안 되서 등장 끝.

즉 캐릭터로서의 매력도 딱히 인상깊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개판]]이었다. 배우가 아까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