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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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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던 아재의 썰.ssul == 이건 내가 군생활 할 때 당시 여기 작전에 참여했던 아재한테 들은 내용인데, 이 노인네는 10년 전에 원사(진)이었으니까 지금이면 이미 전역하고 뒤졌을지도 모르겠다. 자기 경험담으로는 걍 개판이었다고 한다. 당시 주민들이 군인들 고생한다고 음료수, 주전부리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백 박스를 쌓아두었다. 이때 수색하는 일반 땅개들은 전투식량 좆같은 거 먹기 싫으니까 군장에 그것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감. 근데 산 타고 수색하는데 힘이 안 들겠냐? 슬슬 다리 힘도 풀리고 군장은 무거워지니까 너도나도 맛대가리 없는 전투식량이나 음료수 캔처럼 무거운 걸 버려버림ㅋㅋ ㄴ 이걸 역으로 이용해서 [[파라콰트]]를 탄 전투식량을 따로 제조한 뒤 고의로 버리게 한다. 그럼 공비들이 그거 먹고 [[지옥|하늘나라]] 가서 어버이 수령님 품에 안기겠지. 옥졸들의 쇠방망이를 얻어맞아가면서 말이지. 그걸 무장공비들이 줏어먹고 다니면서 존나 오래 버텼다. 공비들이 울 군대 비상식량 먹고 버틴 건 당시 뉴스에도 나온 내용이라 구라는 아닐 듯. 그리고 이 무장공비 새끼들이 좆같이 안 잡히고 시간이 점점 지나는데 사실상 대부분 일반 땅개들인데 겁이 안 날까. 밤이 되면 어느 순간 공비 새끼가 갑툭튀해서 목에 칼 긋고 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존나 커졌다고 한다. 그래서 팀킬 사건도 났다고 함. 새벽에 장교 새끼가 부스럭거리면서 돌아댕겼는데, 경계 서는 병사는 그 소리 듣고 무장공비인 줄 알고 개쫄아서 암구호를 댐. 근데 장교 새끼는 꼴에 지휘관이라고 암구호 대답 안 하고 '중대장이야 이 새끼야' 이 한마디 내뱉었다가 그 병사한테 총알 세례 받고 주님 곁으로 갔다는 썰도 들었다. ㄴ 걔 홍동진 대위(학사 21기)잖아. 병사 오사격으로 하늘나라 간 장교는 홍동진 대위 한 명이다. 그러니까 암구호 잘 대답해라. ㄴ 걍 장교가 븅신이네 ㄴ 그 상황에서 암구호 안 댄 게 잘못이지. 지도 당황해서 까먹었으면 제 자리에 정지하고 양손 들고 자기 확인하라고 하든지 침착하게 해야지 꼰대 기질 나와서 버럭! 하고 난리를 쳐서 가뜩이나 신경 날카로운 경계 상태인데 그 따구로 해? ㄴ 나도 그때 땅개였던 삼촌한테 들은 좀 허무한 썰이 있음.(어느 정도 걸러 들어라. 허풍이 심한 양반이라서 원래 사건에서 좀 부풀려 나한테 들려줬을 거임.) 위 아재가 말했듯이 당시 사람들이 완전히 쫄았다고들 한다. 삼촌이 있던 부대도 경계 서는데 갑자기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 거임. 가뜩이나 쫄리는데 그런 소리가 나자 들고 있던 총을 정신없이 난사하고 수류탄 까지 날렸다 함. 근데 그담날 보니 거기에 피떡이 된 고라니 한 마리가 있었단다. 그만큼 그때가 긴박했단다. 저때 작전 중인 산에 성묘를 가려면 태극기(피아식별 목적)와 주민등록증(불시검문시 제시 목적)을 지참하고 가라고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일부 성묘객들은 아군 장병의 호위를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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