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편집하기 (부분)

=== 2019 롤챔스 스프링 ===
{{롤코}}{{라이즈 2}}{{노익장}}{{금손}}{{우승팀}}{{2019LCK스프링항암물질}}

행방불명 1년만에 중국에서 살아돌아왔다. 

공산당의 눈을 피해 황해를 헤엄쳐 왔는지 컨디션이 오락가락한다.

개막전 진에어전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아프리카전에서 미드우르곳으로 클리드와 캐리했다.

하지만 나이의 한계인가 딜챔을잡아도 예전같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있다.

그리핀전에서 1세트는 라이즈로 쵸비 리산한테 압살당하는 와중에 CS는 만들어먹어 꾸역꾸역 크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쳐발렸다.

2세트에서는 결국 유행지난 이렐리아를 픽해 초반에 칸,클리드와 함께 던졌지만

겜이 흘러갈수록 변수라도 만들려고 로밍가고 어찌저찌 분전은 하다가 패배해버렸다.

미키급은 아니지만 동전형 미드라이너급으로 롤코를 타고 판마다 계속 폼이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한화전에선 사이온으로 제대로 캐리하셨다. 항암물질 넣기엔 너무 롤코긴한데 일단 넣어드렸다.

모두가 알다시피 슼의 탑은 칸이다. 칸은 딜러 고질병땜에 탱커를 자주 안하고 케스파컵에서 억지로 사이온이라도 했는데 쳐발린 전적이있다.

SKT에서는 칸과 클리드에게 딜러를 주고 페이커에게 탱커를 주는 전략으로 대회에서 딜챔피지컬이 줄어든 페이커에게

탱커라도 시켜서 1인분은 시키는거다. 페이커 본인도 이젠 세대교체를 체감한지라 탱커를 계속 픽하는걸 받아드리고있다.

그렇게 못하는편은 아니다. 우르곳으로 라인전우세하고 한화전에서 사이온으로 다이브 이니쉬를 선보이며 딜러는 답없어도 아직 탱커까지는 건재하다는걸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몸값은 절대 못한다. 딱 롤판 이대호다 몸값은 젤 비싼데 걔 있다고 우승 못하는 느낌 이머호와 다른점은 슼에 계속 남았다는점에서 슼팬들은 좋아해준다

ㄴ현재 실력면에서는 몸값을 못하지만 팀 홍보용,마케팅용으로는 페이커만한 좋은선수는 없다. 애초에 SKT가 페이커를 안놓아주는 이유는 프랜차이즈스타에다가 페이커만큼 명성좋고 네임드값 좋은선수가 없어서..

킹존전 1세트에서는 사일러스로 아지르 궁을 스틸하여 한타를 뒤집어 겜을 이길려고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단식메타로 성장한 이즈를 못막아서 져버렸다.

2세트 초반 리산드라로 폰 르블랑에게 솔킬까지 따이고 갱을 다 받아줘 팀의 역적이 되는건가 싶었는데 리산드라로 귀신같이 이니쉬 다걸고 트리플킬 쳐먹고 세탁했다.

3세트 조이로는 간만에 페이커다운 플레이를 보여줬다 크라운 조이마냥 수면을 다 맞춰 자크의 사지를 찢어버리고 탑차이날정도로 포탑만 4개이상쳐먹은 칸의 피오라와 함께 캐리했다.

젠지전 1세트에서는 원래같았으면 탱커를 픽해야될 상황해서 뜬금없이 코르키를 픽하고 팀내 최소데스 최고딜량을 기록했지만 패했지만

2세트때 페블랑을 픽하면서 플라이를 솔킬내는 등 2번 던져서 죽은 것 빼고는 역체미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3세트때는 킹존전 3세트때도 픽한 페조이를 선보이며 오랜만에 페이커다운 양학플레이가 보였다. 그 와중에 피넛은 스스로 겜을 던지고 친정사랑이 강하다는걸 보여줬다.

KT전 1세트엔 질리언으로 1.5인분하고 한번 실수해서 질뻔했지만 존나쌘 딜로 줘팼고 2세트에서는 리산드라로 쿼드라킬까지 먹고 2인분이상했다.

반박불가일정도로 이젠 상위권 미드로 다시 한번 올라왔다.

담원전에서는 조이로 1세트 캐리했지만 미드 3밴먹고 사일러스로 똥싸버렸고 갈리오로 괜찮게하다가 뇌절하고 바론까지 스틸당해 져버렸다.

젠지전 1, 2세트 모두 리산드라를 픽했고 407 613 에 2세트에선 딜량도 1등을 했지만 1세트에서는 피오라로 날뛴 칸이, 2세트에서는 이니시의 예술을 보여준 마타가 mvp받았다.

킹존전 1세트에선 페블랑으로 전성기 때의 폼을 보여주면서 칸과 함께 캐리했다. 르블랑해서 조금 힘들었는지 2세트에선 리산을 픽하고 잔혹한 알파카 사냥에 힘 좀 보태면서 편안히 버스를 탔다. 버스라 해도 0데스지만

대망의 그리핀전에서는 1세트때 르블랑 그자체가 되어 협곡을 날라다녔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전판에 르블랑으로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었는지 리산드라로 역대급 역캐리를 보여주었다.

3세트땐 아지르로 라인전 내내 불안하고 이블린한테 암살당해 결국 역캐리 지분이 되나 싶었지만 한타에서 테디의 루시안이 개피로 살아남아 같이 칼리스타를 잘라먹고

프리딜을 완벽하게 박아버려 글골 역전하고 이기나 싶었지만 그리핀의 백도어로 인해 결국 패배해버렸다.

기복이 상당히 안좋았지만 마지막까지 열심히 딜을 넣어 묵묵히 겜을 이길뻔하게 판을 깔아주었기 때문에 박수 받아야 마땅하긴하다.

포스트시즌 킹존전 드디어 우리가 알던 고전파가 돌아왔다.

필패카드 사일러스로 꽤나 좋은 활약을하고 아칼리로 슈퍼플레이를 여러번 하는 등 정말 그때 그 시절 암살자챔으로 세계를 다루던 페이커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그리핀과의 결승전에서 1세트에서 라이즈를 픽해서 드래곤 앞에서 1대3으로 털어먹는 미친 포스를 보여줬고,

2세트에선 아지르를 픽하고 쵸비 리산드라를 영혼까지 털어버렸다. 

후반에 탑에서 고립된 상태로 그리핀 3명이 달려드는데도 불구하고 포탑깔고 스킬 다피하면서 백업 올때까지 소드랑 리헨즈를 갖고 노는데 ㄹㅇ 제대로 미친것같다. 

결국 그리핀을 3대0으로 떡실신시키고 스프링 우승했다. 상혁이 이 십새끼 드디어 돌아왔다 준내 광광 우럭따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