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편집하기 (부분)

=== 멸망 ===
16년 만에 일어난 대이변이자 MB 때도 건재했던 보수 정당이 멸망하는 정치 지각 변동이다. 

사실 박 읍 씨가 국민을 한마음으로 단결하기 위하여 자신의 분신을 사용해 악역을 자처한 거라고 한다.

이 분들이 선거에서 삽질하다가 결국 폭망했다 ㅠㅠ 이게 어쩌고 보면 당연한 결과인 게, 장기적으로 볼 땐 MB 시절부터 이어지던 보수 정권의 경제 정책이 서민들은 물론 수도권 파오후들에게도 탐탁지 않게 다가오기 시작했고, 그런 인식을 타파하고 성과를 거둬야 할 박읍읍은 정알못 경알못이 봐도 친기업 반서민스러운 경제 정책이나 잇따라 내놓고 강경한 발언이나 일삼으니 유신이라면 환장하는 콘크리트 틀딱충을 빼면 민심이 알게 모르게 붕 떠있던 상태였다. 게다가 이러한 박 'The 무능' 읍읍을 푸시해야 할 여당은 친박, 진박, 비박이니 박박박을 외치며 박읍읍 발가락이나 핥겠다고 서로 피 터지게 싸우고, 그 와중에 친이계 대학살 및 유승민 숙청 등 온갖 추악한 계파 싸움을 외부에 노출해버린 게 치명적이었던 것이다. 이걸 몽땅 수습하고 리더십을 발휘해서 틀딱충과 보수 지지자들의 자지를 빨딱 세워줘야 할 'The 킹' 무성은 박읍읍의 폭주에 휘둘리거나, [[옥새런]]을 벌이는 등 틀딱충들이 보기에도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버렸고 결국은... 물론 결과적으로 보면 옥새런은 유승민이라는 카드를 살리는데 성공했으니 최소한의 성과는 거뒀긴 거뒀지만... 나머진 전부... ㅠㅠ

이렇게 삽질이나 하다가 자기네 무덤 판 꼴이 되었으면 죽어라 선거에 임해서 한 표라도 더 모아야 할 텐데, [[이준석 (정치인)|준석]]이 옆에서 찰스에게 표 주라고 말하지 않나... [[반다송]]인지 뭔지 해괴한 곡을 불러서 부랴부랴 수습하려고 하지 않나... 결국 개폭망하는 결과를 맺었다. 단두대 전거성 [[전원책]]도 여당의 오만방자함에 유권자가 분노했다며 디스했다. 이 분들은 총선 전 180석을 예상하셨지만 과반은커녕 1도 뺏김ww 이로 인해 'The 킹'은 급성 피꺼솟 증후군으로 뒷목 잡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새누리당 일동들은 지금 나라 잃은 표정으로 영혼이 우주로 날아가셨다. 아마도 간절히 바랬는데 왜 안 도와주냐고 우주신에게 따지러 간 모양이다. 더민주와 국민의 당이 분점을 차리면서 으르렁거리는 슈퍼 병크를 저질렀는데도 이리 개털릴 정도면 사실상 자폭이라고 부를 만하다. 다 된 밥에 재가 아니라 아예 설사를 뿌린 격.

결국 총선은 멸망, 이후 당 수습이 관건인데 이것도 단기간에는 쉽지 않은 게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는 친박이 20대 총선에서 '어쨌든' 왕창 살아남아서 쭈구리로 만들기도 애매한 상황이었다. 애초에 비박을 몽땅 공천에서 죽여버린 친박에게 쉴 새 없이 휘둘리던 The 킹의 행보가 문제였긴 한데... 하여튼 총선이 폭망한 것뿐만이 아니라 20대 국회를 이끌고, 차기 대선 주자로서 나설 정치인들이 수도권이나 자기 텃밭에서 대거 학살 당해버려서 가뜩이나 사람 없다는 소릴 듣던 마당에 그 없던 사람도 몽땅 증발해서 미래가 암담했다. 이래서는 당장 당의 수습이 문제가 아니라 향후 5년 10년 이후가 골치 아플 것이다.

그나마 새누리당 입장에서 다행인 건 유승민이 무소속으로 대승을 거두고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데, 이것도 사실 희망적인 부분이겠지만 친박들에겐 좆되는 소식이나 다름없다. 팔다리 다 짤렸다니 어쩌니해도 스스로의 지지층이 견고한 유승민이 20대 총선 무소속 대승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개쪽망한 새누리로 돌아오면 명분이란 명분은 이미 잃은지 오래인 친박들은 아갈싸물고 구석에 쭈구리하고 있던가 친박버리고 유승민 앞에서 똥꼬쇼를 벌여야 할 판이니... 유승민을 견제할만한 강력한 인물인 The 킹은 총선과정에서 자기 인사가 대거 낙선하는 치명타에 이어서 선거참패의 책임이라는 연타까지 들어와서 당장 유승민을 어떻게 할 처지가 못된다. 무엇보다 옥새런 같은 모습에서 보여줬든 그럴 힘이 있어도 친박 편을 들어서 유승민을 견제할만한 사람도 아니지만 말이다.

아마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까지 새누리당은 혼파망에 빠져서 김무성계와 유승민계가 힘겨루기를 하거나 협력해서 친박을 치는 상황이 될 텐데, 친박이 차츰 쪼그라들고 유승민이 당을 장악하면 대선을 위해서라도 박읍읍과는 거리를 두게 될것이고 이는 박읍읍의 남은 임기가 물태우를 가볍게 능가하는 레임덕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 될 것이다. 
애초에 유승민은 새누리를 개혁하려는 입장이니 두 말할 것 없고, The 킹도 현재 친박과 거리를 두는 사람이며, 친박계 중에선 이 둘을 찍어누를 인사가 전멸한 상황이라 새누리의 향후 움직임이 이전처럼 박읍읍의 수족처럼 가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박근혜정부의 2년 정도 남은 임기가 한 순간에 위태로워지게 만들었다. 새누리당이 모든 복당 희망하는 의원들을 복당시키겠다고 한 바 친박이 나설 명분이 없는 상태에서, 당권을 비박이 잡으면... 어째 미래가 뻔히 보인다. 테방법 지킬 수나 있으려나.

마지막으로 한때 The 킹이 대권주자로서 나서서 나아가 당선까지 바라볼 수 있는 입지였지만 지금 스스로 싸지른게 워낙 많고 그나마 콘크리트 지지층에게 어필하던 킹과 같은 절대적인 이미지도 총선 전후로 대부분 날려먹어서 킹찍탈의 실현 가능성은 전보단 많이 낮아졌다. 대권욕심이 크다면 총선때의 비호와는 달리 유승민과 피터지게 싸우거나, 깔끔하게 대권 포기하고 탱킹하면서 유승민을 밀어주는 구도가 나올 수 있다.

대선주자가 싸그리 전멸한 상황인데도 쿼터갓 ㄹ혜님께서는 유승민의 복당을 윤허하지 않으신다고 밝혔다. 아아 쿼터갓께서는 총선에서 지는 한이 있더라도 진실하지 못한 사람은 용납하지 못하시는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셨나 보다. 쿼터갓을 새누리당이 무시하는지 관전하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고작 20대 총선에서 패배한 걸로 멸망이라고 볼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게다가 난 개인적으론 새누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고 내 고삐리 시절에는 그렇게 말했지만 아무튼 객관적으로 봤을 때 야당이 겨우 한 번 이겼다고 볼 수 있다. 솔직히 이번에도 여당이 과반 먹고 끝났다면 이 나라 국민들이 미개하다고 최종 인증한 셈이 된다. 결국 이번 총선은 국민성이 문제 여부를 결정짓는 마지노선이었던 것이다.

...는 씨발 이정현 당선. 역시 노답정당. 누구보다 북괴를 사랑하는 집단답다.

{{알림 상자
|색 =
|배경색=#E0FFFF
|경계선 = 4px solid #191970
|테두리색= 
|제목색=#006400
|본문색=#20B2AA
|제목= <font size=6><div style="text-align:center; width:auto; margin-left:auto; margin-right:auto;">순실치킨의 승리!</div></font>
|본문=<font size=5><div style="text-align:center; width:auto; margin-left:auto; margin-right:auto;">'''이 문서는 순실치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화여머 교수의 띵복을 액션빔'''</div></font>
|왼쪽 그림 = 순실치킨.png
|왼쪽 그림 크기 = 250픽셀
}}
{{탈주}}

그리고 대통령이 스탠드에 불과했다는 게 밝혀지고 ㄹㅇ 멸망할 삘이 왔다. 오죽하면 MB가 정당을 새로 만드냐... 이제 북괴 예토전생하는 거 팝콘 들고 즐겁게 구경하면 된다 ^^7

결국 30명 정도가 탈당하였고 신당 창설 작업에 들어갔다. 더불어 MB도 새누리에서 탈당했다.

==== 관련단어 및 문서 ====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통구이]]
*[[파시즘]]
* 다섯조각난 새누리(참고로 하나는 나중에 한 번 더 쪼개짐.)
:*[[새누리당(2017)|새누리당]]: 4월 5일 예토전생. 박사모. 
:*[[대한애국당]]: 503팬클럽. 원진이 있음.
:*[[자유한국당]]: 새누리 본체이나 그 중에서 친박 같은 암덩어리들만 남음.
:*[[바른정당]]: 친이계 포함한 비박계들의 짬탕 모임.
::*[[바른미래당]]: 바른정당의 후신.
:*[[늘푸른한국당]]: 친이계 최측근들. 일명 MB친위대.

[[분류:대한민국의 정당]]
{{대한민국의 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