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편집하기 (부분)

=== 짬밥 만능주의 ===
이 씨팔새끼들은 [[주임원사]]가 [[대통령]]보다 상급자라고 할 판이다. 1개월 차이로 서열이 갈리는, 전세계에서 가장 지랄맞은 위계 서열을 가졌다. 이 지랄을 떠니까 [[ROTC]]가 학사장교를 맨날 개패듯 패지. 아무 잘못도 없는데 패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패는 거다. 정신이 있는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 거고 정신이 나간 대통령은 이럼에도 불구하고 ROTC만 편애한다.

전세계에서 중사가 원사한테 구타 가혹행위를 하는 미치광이 군대는 한국군이 유일하다. 왜냐고? 해군이나 공군은 진급 적체가 장난 아니고 부사관은 같은 보직에 계속 눌러 앉아 있을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이게 더 고착된다. 그렇기 때문에 '''중사 30호봉'''이라는 말도 안 되는 군인이 존재할 수 있다. 육군의 경우 역시 헌병, 의무 등 기행병과는 이렇다. 나 군대 있을 때 행보관이 의무대 담당관에게 쩔쩔맸다. 아니, 상사가 왜 중사한테 쩔쩔매?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인용문2|의무담당관 중사 : 야, 최 상사. 너 계급 높다고 우쭐거리는 거야 뭐야? 왜 너네 중대 병력들은 자꾸 찾아와서 귀찮게 해? <br/> 행정보급관 상사 : 시정하겠습니다. <br/> 의무담당관 중사 : 너 99군번이지? 나 95군번이야. 계급 높다고 까불면 안 돼. 알았어? <br/> 행정보급관 상사 : 네, 알겠습니다. 충!성!}}

이런 개지랄이 만연한 군대는 전세계에서 한국군이 유일하다. 사실 위의 의무담당관은 성깔도 성깔이거니와 상사들 중에서 이 새끼보다 짬밥이 위인 사람이 없고 우리대대 주임원사와 동기다. 이 의무담당관 새끼한테 '''지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인간은 오직 '''[[소령]] 이상의 장교들 뿐'''이다. 저 개씨발좆같은 의무담당관 새끼는 호칭만 존칭이지, 어지간한 중대장들에게도 핏대 존나 빡빡 세우고 지랄이다.

{{인용문2|의무담당관 중사 : 3중대장님, 중대장님네 중대원들 왜 그럽니까? 도대체 왜! 두고 보겠습니다! 앙!}}

오죽하니 대대장과 1:1 면담까지 할 정도였다. 

{{인용문2|대대장 중령 : 의무관요. 우리 대대원들한테 유감이 많은 가봐요. <br/> 의무담당관 중사 : 아니... 저 그게 아니지 말입니다. <br/> 대대장 중령 : 아니 우리 애들이 특공연대 애들이라 훈련이 개빡세서 몸 좀 아플 수도 있지 왜 우리 애들 기를 죽이고 그럽니까? <br/> 의무담당관 중사 : 저희는 특공연대 전속 의무대가 아닙니다. 다른 직할대 입장도 좀... <br/> 대대장 중령 : 의무담당관님 저희 주임원사님과 동기인거 알겠는데 계급을 너무 무시하시면 서로 곤란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대대장은 의무담당관 몰래 군의관을 부른다.

{{인용문2|대대장 중령 : 야, 군의관. 너 일루 와봐. <br/> 군의관 대위 : 네, 대대장님 <br/> 대대장 중령 : 너네 의무담당관, 쟤 원래 저러냐? <br/> 군의관 대위 : 사실 쪽팔려서 말씀드리기 뭐합니다만 담당관요랑 같이 있으면 도대체 누가 상전인지 모르겠습니다. 말도 디지게 안 듣고 저나 담당관이나 지휘권한은 본부대장님(소령)한테 있으니까 어쩔 수 없습니다. <br/> 대대장 중령 : 그래, 알겠네.}}

당나라 군대가 따로 없다. 고작 중사 하나 제어하려고 대대장이 직접 나서야만 하는 현실이다.


'''게다가 짬밥을 따지기 때문에 상사 원사가 영관급 장교들에게 반말하는 일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101111072700063 장교에 막말 주임원사 강제전역 '정당'<대전고법>]</ref>''' 그런데 못 고친다. 계급 동기제를 하면 이런 일 절대 안 벌어진다. 계급 말고는 서열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미친 군대는 짬밥이 계급보다 더 엄격한 서열이다. 

[[프랑스군]] [[외인부대]]를 보자면 짬밥은 아무 소용이 없고 계급동기제이기 때문에 아무리 일찍 입대했어도 1년 안에 일등병에 진급하지 못하면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 문제는 일등병 진급 조건이 프랑스어 잘하기 + 기초군사훈련 완벽히 통달 이게 전부다. 반면 의무복무기간 안에 하사에 오르면 유능하다고 추려세워주는 게 프랑스 외인부대다. 그런데 한국군은 그런 거 없이 무조건 일정 짬밥이 차야 진급이 되고 진급심사 자격이 생긴다. 

그런데 이거 이유가 있다. [[반인반신]]이 국군을 [[탱크보이]] 개인 사유물로 만들어주려고 [[하나회|탱크보이가 리더인 사조직]]을 만들어서 거기 회원만 오만가지 핑계([[베트남 전쟁]] <del>관광객</del> 참전용사 등)를 붙여다가 그걸 핑계로 얘네들만 다른 나라 군대의 엘리트가 진급하는 것처럼 진급시키고 나머지 [[장교]]들의 진급을 최대한 늦춰서다. 솔까 [[장태완]]과 [[탱크보이]]가 얼마나 기수 차이가 심하게 나는데(장태완이 [[소령]]때 탱크보이가 [[소위]] 임관했다.) '''둘이 똑같은 1977년에 [[소장]] 진급했다.''' 그런데 [[하나회|탱크보이 일당]]들이 전부 일망타진된 이후에조차 그 당시의 짬밥을 심하게 따지는 습관이 여전히 30년 동안 이어져오고 있어서 군대가 이 모양이다.

솔까 [[징병제]]를 폐지하지 않더라도 '''짬밥 서열제만 폐지하면 [[미군]] 못지않은 정예 강군이 된다.''' 한국군은 짬밥이 만악의 근원이다. [[원사]] 새끼가 짬밥을 따지니까 감히 [[중령]]님께 욕지거리를 퍼부을 수 있는 것이다.

왜 장교들이 상사 원사들에게 무시당하나 생각해봐야 한다. 짱밥을 따져서 그런거다. 특히 연대 이상의 주임원사의 경우, 어지간한 영관급 장교들도 자기 아들뻘이나 막내동생뻘이라서 이게 더 고착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