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76 편집하기 (부분)

=== 필드 이벤트 ===
맵에 가끔 육각형으로 뜨는 이벤트들이 있다.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메인퀘스트 다하고 영원히 해야할 뻘짓거리다.

보상이 짭잘한데다 많은 몹을 조질수 있어 늘 사람이 모인다.

인기있는 이벤트들을 나열한다.
==== 그을린 대지 ====
크랜베리 습지 우하단 프라임 균열을 정은 하면 생기는 보스 레이드 이벤트다. 메인퀘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퀘스트로 스코치비스트 여왕이라는 최종보스를 소환한다.

사냥 포인트가 피폭지점이 되지 않도록 잘 정은하는것이 포인트.

서버에서 고추나 긁던 고인물들이 저마다 중화기를 들고 튀어와서 여왕을 따먹는다.

나름 최종보스에 잡는 사람의 수가 늘어날수록 여왕의 피통도 늘어나지만 고인물들의 피묻은 시리즈 중화기 총공격에는 그냥 파리새끼다.

==== 엄청난 문제 ====
맨날 프라임 균열만 정은하니까 새로 넣어준 보스 레이드 이벤트다.

머농가 광산을 정은하면 광산입구가 뚫려서 웬디고 콜로서스라는 보스 레이드를 갈수있다.

보스는 계속 공포를 걸어대고 소환해대는 쫄이 발광웬디고라 만만치는 않지만 고인물들에게는 한끼 경험치에 불과하다.

==== 우라늄 열병 ====
75렙 발광 두더쥐 광부 웨이브를 학살하는 이벤트다. 검은 티타늄과 샷건탄 수급에 아주 좋다.

확정적으로 전설몹이 3번 나오는데 다같이 잡자고 사람들을 부를지 혼자서 낼름할지는 양심에 달렸다.

==== 방사능 소동 ====
발광 구울 웨이브를 학살하면서 광물을 캐오는 이벤트다.

몹은 많은데 NPC까지 지켜야 해서 사람이 좀 필요하다.

이 이벤트는 누군가는 광물을 캐오는 공격을 가야 하는데 사람들은 죄다 맛좋은 발광구울 학살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어 높은 확률로 실패하는 이벤트다.

뭐, 실패해도 하늘이 무너지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구울 조솨서 경치먹는게 더 이득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점점 고인물화 되면서는 이제 실패하는것도 드물다. 

얻는 경험치 총량만 보면 보스레이드 이벤트들을 아득하게 초월하는 말그대로 경험치 치트키 이벤트라 늘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방금전까지 지키던 NPC들을 죽여 경치를 먹는걸 잊지 말자.

==== 지켜야할 선 ====
브덕후들의 요새 폐허를 지키는 디펜스 미션이다. 주적은 고렙 스코치드들과 스코치 비스트.

본디 방어선을 쳐놓고 몹들이 젠되서 몰려오는 미션이지만 스폰포인트 한곳에 생존천막이라고 캐시템을 뿌려버리면 스코치드들 웨이브가 한곳에 아주 이쁘게 소환되는 버그가 있다.

자알 뭉쳐 소환된 스코치드들은 대기타고있던 썩은물들의 폭발물과 전기 지짐이에 가루가 나버린다.

한번 광역무기로 긁어주면 경험치가 몇백에서 천넘게도 슉슉 들어오는 개꿀띠 이벤트다.

원웨랜 업뎃 이후론 이짓을 더이상 못하게 패치했지만 스폰 포인트에 이쁘게 뭉쳐 소환되는건 여전하므로 대기만 잘타고 있다 테슬라소총같은걸로 긁어주면 여전히 경험치 개꿀이다.

==== 안내 명상 ====
신천지 같은 이상한 종교시설에 태극기부대 구울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퀘스트다. 네곳의 스피커를 방어해야하는데 어짜피 하나만 지켜도 된다.

전설몹도 은근히 섞여오는 이벤트라 구울들을 일격에 처리할 수단만 있다면 경험치 템파밍 양쪽으로도 몹시 개이득인 퀘스트다.

스포닝 포인트에 중화기맨들 몇명 진치고 있으면 국물도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