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편집하기 (부분)

== 정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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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제1공화국 시절까지 대구는 진보 정치인들이 즐겨 찾는 성지였다. 오죽하면 별명이 조선의 모스크바였다. 반대로 예전엔 전라도가 오히려 보수의 성지였다. 장면이 부통령으로 출마하려고 했을 때도 지방 유세를 한다고 내려온 곳이 대구였다.

팡주는 90%의 몰표를 보이지만 여기에서도 80% 몰표가 나온다. 10%p는 커 보이지만 인구 수를 감안하면 도긴개긴이다.

18대 대선에서는 20대도 [[박근혜]]를 더 많이 찍는 위엄을 선보였다.

날이 갈수록 변화를 보인다. 닭이 유승민을 쫓아낼 때부터 살짝 흔들리기 시작했다. 뭐 이때까진 미미했지만. 김부겸과 홍의락은 대구의 거대한 동창회와 인맥들의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선이 가능했다. 특히 홍의락 의원은 대구에서 경북고 다음으로 동창회가 큰 계성고 졸업생이고, 고려대 졸업생이므로 대단한 학연이었다.

다만, 김부겸은 이전부터 꾸준히 대구에 공을 들였고 상대가 대구의 섬유 공장들을 경기도, 특히 포천으로 빼간 [[김문수|도지사]]여서 그나마 이기기 쉬운 측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판을 달고 당선된 것이 보통 일은 아니지 않은가? 참고로 홍의락은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그리고 19대 대선에는 20대 과반이 문재인을 뽑을 정도로 청년의 성향은 조금씩 중도화되고 있다.

틀을 보면서 좀 슬펐던 게, 광주에 글을 쓴 내용과 많이 다르다. 대구에서 더블오 나온 거는 칭찬하는데 광주에서 국민의당이 나온 거는 [[민베충|욕 처먹고]] 있고 지역 감정이 너무 심한 것 같다.

그래도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19대 대선 이후 여론조사에서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백중세이거나 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까지 나오는데, 일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까봐야 할 듯?

지역 별로 봤을 때, 구도심(남구, 서구)에선 보수 정당 텃밭 수준이 아직 나오는데, 중구에서는 그냥 우세한 수준이고, 나머지(동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은 약간 우세한 수준까지 바뀌었다.

21대 총선에서는 그런 거 없고 1석 빼고 전부 미래통합당이 싹쓸이 했다. 그 한 석은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후보가 당선되었다.

재앙이로부터 나라를 지킨 지역중 하나다.

=== 박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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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이 도시에서 [[박정희]]는 신으로 숭배된다. 실제로도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홍준표|짤표]]가 유일하게 [[문재앙]]을 이긴 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도시에서 박정희를 함부로 까면 안 된다. 농담 아니고 길 가다가 [[벽돌]] 맞을 수 있다.

박정희 사후에는 [[박근혜]]가 떠오르기 시작해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 시점에서 박근혜 지지는 절정에 달했...지만 [[최순실 게이트]] 이후 박근혜 지지는 꽤 사그라든 상태다.

그래도 이 도시에서 박정희는 그야말로 시부(市父)이기 때문에 절대로 욕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도 대구 곳곳에서 [[박정희 동상]]이 가끔 보인다. 중고등학교에도 있다.

나도 박정희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대구에서는 존나 조심한다.

사실 박정희는 선산 사람인데 레이디무현이 대구 삼덕동 출신이라서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