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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ref>인간의 감정은 직관이나 이성보다 부정확하며,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 <- 근데 이건 ㄹㅇ이다. 이 문서에서 유일하게 진짜임.</ref>=== '''이성(理性, reason)'''은 인간이 어떤 판단을 할 때 논리적, 합리적, 보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모든 과학과, 학문은 이성에 의해 체계적으로 쌓아 올려졌다. '''직관(直觀, Intuition)'''은 이성적인 판단이나 추론을 거치지 않고 사물을 인식하는 그대로 판단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이가 다른 막대기가 있어 길고 짧은 것을 판단할 때, 자로 재 보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이고, 겉보기에 의한 짐작으로 판단하는 것은 직관적인 판단이다. '''감정(感情, Feeling)'''은 인간이 외부에서 어떤 자극을 받을 때 일어나는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반응이다. 감정에는 좋음. 싫음, 기쁨, 슬픔, 분노, 의심, 욕심, 시기, 놀람, 불안, 공포 등이 있다. 감정에는 특별한 근거가 없고 주관적이어서 같은 영화를 보면서도 어떤 사람은 웃고 어떤 사람은 울게 된다. 광고에서는 물건을 팔기 위해 사람의 욕심, 시기심, 좋음, 부러움, 행복함 등의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사람은 하루에 감정이 수십번도 더 바뀌며, 주위환경과 몸상태, 날씨, 인간관계, 호르몬 분비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인간은 싫어 하는 감정도 자극 받기를 원해 슬픈 것을 싫어하면서도 슬픈 영화를 보고, 공포를 싫어하면서도 공포 영화를 본다. 그러므로 감정에 의한 판단은 부정확하며, 도저히 신뢰할 수 없다. '''감정 < 직관 < 이성''' 직관은 감정보다는 정확하지만 논리적 추론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이성보다는 불확실하다. 예를 들어 사람을 만날 때 느낌으로 판단하는 것은 감정적 판단이고, 겉모습과 일시적인 언행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직관적인 판단이며, 시간을 두고 그 사람의 언행을 주의 깊게 살펴 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이성적인 판단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종종 감정적, 직관적 판단을 함으로써 실수를 할 때가 많다. 니체는 형이상학과 신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단지 감정적으로 싫다는 이유 때문에 신을 부정했다. 이는 논리적 근거가 없는 감정적인 판단인데 이런데도 니체가 철학사에서 존경을 받는 것을 보면 이해하기 힘들다. 우리 또한 논리적 근거에 의해서 신을 믿지 않는 경우보다 신이 감정적으로 싫거나, 간섭 받는 것이 싫어서, 그냥 내 맘대로 사는 것이 좋아서 신을 믿지 않는 경우가 많다. 물론 취미생활인 경우엔 감정적 판단에 의해서 결정하셔도 되지만 종교문제는 감정에 의해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앞두고 있고, 사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을 믿을 때에도 단지 신이 좋아서 믿는 감정적 신앙과 신이 있는 것 같아 직관적인 판단에 의해 믿는 신앙은 시험 환난이 닥치면 넘어지기 쉽다. 가장 안전한 신앙은 진리 위의 신앙이고, 막연한 믿음이 아닌 확실히 알고 믿는 신앙이다. 물론 이성적으로 신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성적으로 신을 아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떤 학문이든지 깊게 파고 들면 가장 마지막에 발견하는 것이 바로 창조주의 존재이다. 대학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의대생인데 그만큼 인체의 구조와 면역체계가 정교하기 때문이다.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아인슈타인은 유대인이었지만 무신론자였다. 그러나 그는 평생 발견한 수 많은 지식을 통하여 신과 멀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까워져 신을 믿게 되었다. 그는 말년에 "나는 이러저러한 과학적 현상이나 스펙트럼에는 관심이 없다. 평생 해봤으니까. 나는 신에 대해서 알고 싶을 뿐이다. 나는 신이 어떻게 세상을 창조하셨는지를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철학적인 측면에서 형이상학에 대해 가장 근접하게 기술한 사람은 그리스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형이상학에 대한 플라톤의 추상적인 설명을 비판하고 과학적으로 이를 분석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자연학에서 만물을 생성하는 네가지 원리를 제시했는데 2,300년 전의 작품 치고는 상당히 정확했다. 철학적인 측면에서 형이상학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거의 완성했기 때문에, 그 뒤의 철학자들은 형이상학에 대해 논할 때는 거짓말을 지어 낼 수밖에 없었다.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border;1px" ! 사인설(四因說) !! 현대어!! 조각 예술품 !! 건물 !! 동물(육신) !! 창조 과정 !! 가상 세계 |- | 목적인(目的因 || 목적 || 예술 || 주거 || 생식 || 사랑,생명(아버지) || 특정 목적 |- | 형상인(形相因) || 정보 || 구상 || 설계도 || DNA || 진리(성령) || 프로그램 |- | 동력인(動力因) || 에너지 || 조각 || 건축 || 호흡 || 힘,말씀(예수) || 전력 |- | 질료인(質料因) || 물질 || 대리석 || 건축자재 || 음식 || 물질(우주 만물) || 컴퓨터 |- |} 사인설의 첫 번째는 목적인으로 사물이 형성되도록 지향하는 목적을 말한다. 두 번째는 형상인으로 정보를 뜻하며 사물이 그것으로 형상되도록 정의하는 것을 말한다. 세 번째는 동력인으로 에너지를 뜻하며 사물이 형성되게 하는 힘을 말한다 네 번째는 질료인으로 물질을 뜻하며 사물이 그것으로 되기 위한 소재이다. 예를 들어 어떤 조각가가 대리석 조각을 만든다고 가정하면 가장 먼저 작품을 만드는 원인과 목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 자신의 특정한 예술적 목적을 위해 만들 것이고, 대회에 입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목적이 세워졌으면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구상이 필요한데 스케치할 수도 있고, 머리 속에 입력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재료가 될 대리석을 구해 노동력을 투입해 조각하면 예술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건물을 지을 때에도 궁극적으로 주거(住居)란 목적을 위해서 지을 것이고, 건설회사는 이익창출을 위해서 지을 것이다. 그리고 설계 사무소에 의뢰해 설계사가 건물을 짓기 위한 정보인 설계도를 그리도록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철근 시멘트 등 건축자재를 구비해 노동력과 기계장비를 투입해 건물을 짓게 되는 것이다. 모든 동물은 생식이라는 목적을 위해 존재한다. 모든 동물은 유한하기 때문에 나는 죽어도 내 자손을 번창시켜 대를 잇게 한다. 수정란이 분화해 수 많은 세포와 정교한 신경조직과 혈관을 갖추기 위한 모든 정보는 염색체 속의 DNA에 내장되어 있다. 동물이 성장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음식물을 공급해 물질과 에너지를 얻어야 하며 실질적인 열량은 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입해 연소시킴으로써 발생시킨다. 모든 동물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호흡을 하지 않으면 단기간 내에 죽게 되어 있다. 20세 이후 음식물이 공급되고 호흡을 하는대도 늙는 이유는 다 성장해 더 이상 DNA로부터 정보를 공급 받지 못함으로써 엔트로피 증가의 법칙(무질서도 증가의 법칙)에 의해 몸이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이다. 마치 건물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쇠락하지 않지만 완성한 다음에는 바로 다음날부터 건물은 서서히 쇠퇴해 낡아 가는 것과 같다. 즉 목적, 정보, 힘, 물질이라는 4가지 창조요소가 모두 충족될 때는 창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우주의 파괴 에너지에 의해 점차 쇠퇴하다가 사멸하게 된다. [[파일:creation.gif]] 우주에 존재하는 어떤 객체(대상체)이든지간에 창조의 4대요소를 만족하면 창조되거나 성장한다. 4대요소가 만족되면 창조 에너지가 파괴 에너지를 이기기 때문이다. 파괴 에너지는 자연상태에서 물질을 무질서하게 하는 힘으로 그 실체는 시간으로 나타난다. 4대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파괴에너지가 창조에너지를 이기기 때문에 그 객체는 쇠퇴하거나 퇴보하게 된다. 인류가 점점 파괴와 혼란에 휩싸이는 이유는 인류가 존재 목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창세기 1/26 ''주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삼위일체의 신은 세분이서 함께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다. 때문에 창세기에서 '내가'가 아닌 '우리가' 창조했다고 하셨다. 이는 아버지와 성령과 예수가 함께 힘을 모아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했음을 나타낸다. 요한1서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신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주님은 사랑이심이라'' 민수기 27/16 ''야훼, 모든 육체의 생명의 주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성부 아버지는 사랑 그 자체로 모든 피조물에게 사랑을 베푸신다. 성부 아버지는 또한 생명의 원천으로 모든 생물에게 생명을 주신다. 사랑과 생명은 가장 궁극적인 목적으로 결코 수단이 될 수 없다. 신은 사랑과 생명이란 목적으로 우주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다. 요한1서 5/7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성령은 진리 그 자체이시다. 진리의 성령은 우리가 성경 읽을 때 깨달음을 주시고, 전도할 때 할 말을 일러 주신다. 진리의 성령은 우주 만물을 이치와 법칙에 맞게 창조하셨다. 요한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신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신이시니라.'' 요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히브리서 4/12 ''주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시편 33/6 ''주의 말씀에 의하여 하늘들이 지음을 받았으며, 그것들의 모든 군상도 그의 입김으로 되었도다.'' 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우리는 세상들이 신의 말씀으로 지어진 것을 깨닫나니, 보이는 것들은 나타나는 것들로 된 것이 아니니라.'' 요한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태초부터 말씀의 신인 예수가 있었고, 예수는 신과 함께 계셨으니, 예수는 곧 삼위일체의 신이다. 말씀이신 예수는 2000년 전 겸허한 육신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다. 신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Powerful)이 있다. 말씀은 진리가 밖으로 표출되 힘을 발휘하는 상태이다. 이 우주는 최종적으로 예수의 말씀의 힘으로 창조되었다. 우주의 기원을 빅뱅으로 보더라도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에너지가 저절로 생겼다는 것은 열역학 제1법칙에 위배된다. 또한 실제로 물질의 근본은 입자가 아니라 끈 모양의 진동이다. 이와 같이 사랑과 생명이신 아버지와 진리의 성령과 말씀이신 예수는 함께 우주만물을 창조하셨다. 가상세계(virtual worlds)는 컴퓨터를 이용해 실제가 아닌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세계와 같은 시각과 청각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실제세계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세계이다. 즉.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데 존재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세계다. 가상세계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라고도 불리우며 항공기 조종 연습, 전쟁 시물레이션, 원격 로보트 조종, 원격 시술, 컴퓨터 게임 등에 이용된다. 가상세계를 만드는 데에는 가상세계를 만드는 목적, 정보적인 프로그램, 컴퓨터와 이를 구동시키는 전력이 소요된다. 놀라운 점은 인간이 실제가 아닌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데 고도의 프로그래밍 지식과 함께 존재와 관련된 철학적인 지식과 생명체의 유전적인 지식까지 요구된다는 사실이다. 가상세계에 필요한 각종 개념과 용어는 다음 [http://www.aspire7.net/reference/virtual-world.htm 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기술 발달로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와 같이 완벽해진다면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구분할 수 없다. 조만간에 컴퓨터의 성능 향상으로 컴퓨터 그래픽으로 현실세계와 같은 장면을 구현해 인간 주인공이 필요 없는 가상 영화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호와 숫자로 이루어진 가상세계는 잠시라도 전력공급이 중단되면 날아가게 된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 또한 너무나도 완벽해 내가 가상세계에 살고 있는지, 실제세계에 살고 있는지 구분할 수 없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개념에 대해서는 다음 [http://www.aspire7.net/reference/virtual-reality.htm 페이지]를 참조하길 바란다. 그런데 물리학에서 상대성 이론, 양자 역학, 끈 이론, M-이론 등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실체세계가 아님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 ----- 현대인은 대부분 신을 믿지 않고 바로 자기 자신을 믿는다. 이를 '''자기 우상화(Self Idolatry)'''라고 한다. 과학 기술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은 더 이상 신을 믿고 의지하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것으로 자부한다. 이는 자신이 실체가 아닌 현상적 존재로 가상세계에 잠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존재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들은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딴 사람은 실패해도 나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고, 로또 복권에도 당첨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프로그램 주식 매도와 매수가 사람이 머리 쓴 것보다 수익률이 좋고, 밤새도록 연구해 찍은 로또복권보다 컴퓨터가 아무렇게나 난수로 선택한 번호가 로또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높다. 인간은 결코 완전하지 못하며 많은 결함을 가지고 있다. 내가 특별한 존재가 아니며, 실수와 오류를 저지를 수 있고, 많은 모순을 내포한, 능력의 한계를 가진 나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욥기서에서 신이 가장 강조하신 것은 신의 전지전능함과 인간의 한계이다. 야고보서 6/6 ''주의 목전에서 겸손하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히실 것이라.'' 인간은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본연의 가치성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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