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편집하기 (부분)

== 노잼화된 이유 ==
1. 과도한 분장 - 멤버들끼리 떠들고 놀기만 해도 존나 재밌는 예능인데 왜 과도한 분장을 시키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분장을 시작한 3편 이후 시리즈도 퀴즈풀고 좀비게임하고 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것만 봐도 펑타이상인데 말이지. 멤버들도 문제를 알고 있는지 시즌 8에서 은지원이 용왕 공약으로 과한 분장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실제로 당선되어 분장 수위가 훨씬 낮아졌다. 

2. 이승기 미복귀 - 다만 이는 나영석이 복귀시키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이승기가 개인적인 이유로 거절한것이라 방법이 없다. 사실 이승기의 빈자리는 안재현이 메웠기에 큰 문제도 아니다.

3. 피오의 공기화 - 본인피셜 의욕은 넘치는데 못하는 애. 엄밀히 따지면 피오가 예능을 못하는 애는 아니다. 근데 멤버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들 예능 고인물이거나 천재라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피오가 뭣도 아닌 이상한 위치가 되버렸다. 아마 피오를 데려온 이유는 이미 완벽 적응한 송민호의 절친 + 아이돌 팬덤 유입으로 인한 시청률 증가 정도로 추정되는데 둘다 성공하긴 했다. 평가를 말아먹어서 그렇지

피오 얘는 예능에 어울리는 애는 확실히 아니다. tvN 고정예능만 세개나 하고 있는데 셋 다 캐릭터도 없고 어영부영한다. 안타깝지만 예능엔 재능이 없다.

애초에 빠순이들은 지네 오빠가 똥을 싸도 봐줄테니 뭐

4. 사골 - 신서유기가 시작된지 6년, 공식 시즌만 해도 8편이다. 단기간에 엄청나게 우려먹은거다. 거기에 외전까지 합치면 15편이나 된다. 이미 우려먹을만큼 우려먹어서 단물이 다 빠졌다는 소리

5. 패턴 고착화 - 위쪽 어떤 편집자가 정확하게 작성해줬다. 아무리 멤버간의 케미가 좋고 예능감이 뛰어나도 계속 같은 패턴으로 굴리면 결국 재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제작진도 이를 모르는건 아니기에 훈민정음 탁구같은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곤 있으나 솔직히 시리즈가 부활하려면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