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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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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겉으로는 로켓이 두 개라는 걸 제외하면 의외로 평범해보인다.그리고 성능 자체도 그렇게까지 놀라운 건 아니다.두 로켓 중 굵은 쪽의 지름이 105mm라 이런 류의 로켓 치고는 좀 커 보이지만 관통력은 650mm정도의 균질압연장갑을 관통할 수 있다.무게도 10.3kg으로 발사관 크기 생각하면 준수한 듯하고.다만 사거리는 200m로 대전차 무기 치고는 좀 짧긴 하다.두 로켓중 굵은 로켓인 PG-30은 당연하게도 탠덤 방식 성형작약 탄두를 가지고 있고,관통력은 균질압연장갑 600mm정도를 관통할 수 있는 정도고...여기까지 읽은 디시러들은 '이 새끼가 이럴 거면 발닦고 잠이나 쳐잘 것이지 이걸 왜싸질러 놓은거냐'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하지만 이 무기의 진짜 장점은 단순한 카탈로그 스펙에 있지 않다.사실 이 무기의 진정한 장점은.... {{틀:혜자}} {{틀:가성비}} {{틀:사기캐}} {{틀:무적}} 이 무기의 주로켓(굵은 거)이 관통력이 600mm인데 무기의 총 관통력이 650mm인 이유가 뭘까?바로 주 로켓이 날아들기 0.2~0.4초 전에 보조 로켓이 먼저 대상에 꼴아박기 때문이다.그렇기 떄문에 보조로켓의 관통력+주 로켓의 관통력이 이 무기의 총 관통력이 되는 것이다.이로 인해 얻어지는 장점은....바로 적 전차의 APS(능동 방어 치계.그니까 로켓에 피격되기 전에 특정 발사체를 발사해서 로켓을 격추시키는 방어 체계이다.)를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지금까지 이런 APS를 휴대용 대전차 로켓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었다.이 로켓이 등장하기 전까지는.이걸 쓰면 전차가 아무리 로켓을 거부해도 예비탄을 먼저 쏴서 능동방어체계의 탄을 소진시킨 후 재장전하는 틈을 타 주로켓을 박아버리면 전차가 화려한 폭발을 일으키면서 가버리는 걸 볼 수가 있다. ......지금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들으면서 글 싸지르고 있는데 뭐라 적어야 할지 생각이 안 나네.혹시 지금 할 거 없고 심심한 디시러들은 여기에 글 좀 추가해보셈. {{틀:러시아군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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