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04 편집하기 (부분)

==과부제조기==

미 공군에서 180기를 운용 했고 총 14개국에 2,580대가 팔렸으며 원래는 요격기로 설계되었으나(다목적 운용을 염두에 두기는 했음) 값싸고 빠른 제트전투기라는 점에서 NATO의 주력 전폭기로 도입되었으나 본래의 목적과 달리 온갖 위험한 임무에 투입되다보니 사고로 인한 손실도 좆나 높아서 상당히 높은 사고율을 기록한다. 물론 순수하게 사고로 잃어버린 기체의 비율만 따지면 이놈보다 높은 놈들도 있다.

결국 F-104를 도입한 캐나다 공군과 서독 공군에서 이 기체가 수백대 이상 추락하였으며 다른 도입 국가도 상당히 많은 기체를 잃었다고 한다.

하지만 도입국들 중에서 일본과 노르웨이 그리고 스페인은 손실율이 적어서 예외였다.

당시 서독군에 있었던 [[2차대전]] 당시의 에이스인 [[에리히 하르트만]]도 이 기체의 도입을 반대하다가 [[대령]] 계급으로 강제 퇴역당했다. 근데 당시에는 딱히 대체할만한 기종도 없었음. 사고도 안나면서 대체할만한 물건이 있었으면 진작에 교체했겠지. 그리고 하르트만의 반대는 결과적으로는 좋은 생각은 아니었음.

그래도 독일 공군은 이 기체를 제법 좋아했었는데 독일공군이 운용했던 [[F-86]](36%)이 독일의 F-104(30%)보다 손실율이 높은것도 있고 당시 운용하는 전투기랑 비교해서 무장 탑재량이 크게 밀리는것도 아닌데 마하 2로 날라다닐 수 있고 기존 전투기들이 12.7mm를 쓴데 비해 이놈은 20mm M61 벌칸을 달고 다녔다. 근데 이새끼 입장에서 존나 억울한게 요격기라고 뽑았더니 지상공격부터 온갖 이상한거 다 시키니까 저꼴이 난거지 일본이나 스페인처럼 요격기로만 딱! 쓴 경우에는 별 문제 없었다.

미국에서 운용한 센츄리 시리즈중 가장 사고율이 높은 기체였기는 한데 미국놈들은 이거 별로 안굴렸음. 심지어는 [[미군]] 최강의 테스트 파일럿이였던 [[척 예거]]도 F-104의 파생형인 NF-104A를 조종하다 사고를 당해 얼굴과 목에 심한 화상을 입기도 했다.

[[헬조센]]에서도 [[반인반신]]시절에 이 개쓰레기 기체를 도입하려고 했다는 [[카더라]] 썰이 있다. 사실 이전에 주려고 했다가 천조국께서 ㅅㅂ 형님이 그냥 딴거 줄게 하고 준게 F-5다.

요약하자면 전투기계의 [[치하]]라고 볼수 있기는 개뿔. F-104는 안정성이 좀 딸리기는 해도 성능 자체는 괜찮은 물건이고 치하는 기본성능 자체가 후달리는 놈인데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그리고 스타파이터가 저꼴이 난건 요격기라고 만든걸 온갖 위험한 임무에 타 투입하니까 저꼴이 난거고.

사실 영국놈들은 슈퍼마린 시미터라고 더 심한 물건도 있는데 이건 57%를 사고로 날려먹은 물건임. 그리고 미국놈들의 슈퍼세이버도 남말할 처지는 못되는게 총 생산량은 2294대인 주제에 미국에서만 889대를 사고로 날려먹어서 38%가 넘음. 게다가 미국만 굴린것도 아니고 다른나라에서도 사고가 발생했으니 저 수치는 더 올라갈 수 밖에 없음. 애초에 저 시기에는 지금처럼 FBW가 있는것도 아니고 지형추적레이더나 자동저공항법장치가 있는것도 아닌 상황에서 SAM 피한다고 바닥에 바짝 붙어서 엄청 빡세게 날라다녔으니 다른 기종을 써도 사고는 엄청 많이 났을듯.

그나마의 이의는 '''M61 발칸포를 최초로 고정 장착한 기종'''이랄까?? 좀더 멀리가자면 F-94D 스타파이터지만 이건 M61이 T171이라는 이름으로 테스트 하던 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