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SENS 편집하기 (부분)

==랩 스타일과 음악성==
'''단 [[New blood, Rapper Vol.1|두]] [[The Anecdote|개]]의 작업물로 국힙을 평정한 미친새끼다 본토에 [[나스]]가 있다면 한국엔 이센스다.'''

랩의 실력에 있어선 한국에서 원탑랩퍼이다. 사실 외국에 살았어도 랩으로 잘먹고 잘 살았을 것 같더라 할 정도로 랩이 독보적이다.

이센스의 플로우를 흔히 술취한 플로우라고 얘기하는 데 이는 지기펠라즈의 컴필 앨범 Xclusive의 곡 "꽐라"에서 정립된 스타일이다.

또한 어렸을 때 국힙 뿐만 아니라 나스, [[투팍]], [[비기]] 같은 본토 래퍼들의 랩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랩을 무작정 빠르고 또박또박하게만 하는게 아니라 커리어 초창기 때 같이 활동하던 [[버벌진트]], [[스윙스]]와 함께 비트에 그루브를 타는 랩 스타일을 정립시켰다.

센스형하면 가사를 빼놓을 수 없을만큼 가사 역시 개지리는게 많다.

가사 스타일에 대해 표현하자면, [[염세주의|세상을 항상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이것저것 자신이 겪었던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서 전부 비꼬는 가사 스타일이 특징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센스의 가사를 듣다 보면 차갑지만 위로받는 느낌이 든다.

다만, 슈프림팀 시절에는 대중적인 팀의 활동 방향에 맞게 밝고 즐기는 가사도 나름 썼다.

요즘 얘들이 다 트렌드 따라가려고 좆나게 시끄러운 트랩음악에 의미도 없는 랩이나 씨부리고 있을 때 꿋꿋이 자기 얘기 써내려가고 있는 존나게 멋진 형이다.

하지만 2집 이방인에서 트랩 비트를 대거 채용하면서 자기 얘기를 쓰면서도 트렌드를 읽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사를 자기 생각대로 솔직하게 써서 이센스의 랩을 듣다 보면 한 편의 잘 만든 [[수필]]같은 느낌이 드는데 라임까지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다.

그런데, 센스형은 라임을 맞추고도 가사를 워낙 자연스럽게 잘 써서 라임이 잘 안 느껴지는 정도까지 도달했다. 그래도 센스형의 랩을 노래방에서 따라 부르다 보면 중요한 포인트에 라임을 잘 배치한 걸 느낄 수 있다.

오케이본과의 디스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가사에 라임이 잘 안 느껴져도 라임과 가사 둘 다 엄청 신경써서 쓰는 편이며 힙합문화에 대한 의식이나 기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단 하나, 제발 풀잎사랑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명가사===
{{인용문|그래서 찾아다닌다는 게 고작 유행? 제일 촌스러운 짓들 보고 엄지 드네.|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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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내게 달린 꼬리표는 부적응<br>
니 기준이지 그건, 이 나라에서 누구든<br>
불만 하나 없다는 애가 오히려 가짜 아님 사짜야<br>
와중에 버는 놈들이 타짜지|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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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난 아들. 아빠의 아들. 그날이 아니었다면 내 삶은 지금하고 달랐을까. 성격도 지금 나 같을까.<br>
난 아들. 자랑스럽게. 내 길을 걸어왔네. 내 길을 걸어가네.|The Anecd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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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아들, 어떻게 되든 간에 겸손해라<br>
엄마, 근데 요즘은 겸손한 게 더 손해야|down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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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TV 트니까 자존감 뭐 지랄 강사짓 하네 저 [[설민석|사기꾼 새끼.]] 사진 몇 장하고 편집한 역사면 뭐든지 다 말이 되지. 나도 저렇게 하자 야 누군 저 말이 도움 됐다잖아|RA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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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열심히 해, 해, 시미-시미-[[시미켄]]같이<ref>이센스가 직접 한말은 아니로 프로듀서인 허키 시바세키가 피쳐링으로 읖은 가사다.</ref>|열심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