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기 편집하기 (부분)

== 한국 ==
=== 고구려 ===

*문자왕

부여를 복속하여 고구려 최대의 영토를 획득한다.

=== 백제 ===

*무령왕

특수행정 구역인 22담로를 설치하고 왕족을 파견하여 지방 행정 조직을 통치한다.

[[무령왕릉]]은 1971년 웅진(공주)에서 배수로 공사 중 발견된 백제 후기 굴식돌방무덤으로서 
송산리 7호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굴식돌방무덤의 특성상 도굴이 용이하여 부장품이 거의 발견되지 않던 다른 고분과 다르게 무령왕릉에는
다수의 부장품이 출토되었으며, 진흙을 구워 만든 벽돌무덤으로서 당시 남조였던 [[양]]나라의 영향을 받은 무덤이다.
또한 무령왕의 관은 일본산 금송으로 제작된 것으로서, 6세기의 [[백제]]는 [[남조]]와 [[일본]]간의 중계무역을 진행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성왕

[[사비]]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칭했으며 중앙관서인 6좌평 22부를 설치하고 16관등제를 확립시킨다.
노리사치계를 통해 [[일본]]에 [[불교]]를 전파해 주었으며 [[신라]]와의 연합으로 북진하여 한강을 일시적으로 회복하나
신라의 배신으로 상실한다.

=== 신라 ===

*지증왕

[[한]]화 정책을 시행하여 중국식 제도를 채택하게 되는데, 마립간의 호칭이 왕으로 바뀌고, 사로가 신라라는 명칭으로 바뀐다.
군.현제의 지방 제도를 정비하고 우산국을 정벌(A.D 512) 하였으며 농업 노동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순장]]을 금지(A.D 502)시켰다.
소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는 우경이 시작되고, 소지 마립간 때 개설된 시사(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동시전이 설치된다.

지증왕 때 세워진 비석으로는 포항 중성리비와 영일 냉수리비가 있는데, 군장들의 영토를 신라로 편입하고 귀족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재산분쟁 소송을 판결한 내용을 적은 것이다. 이 중 영일 냉수리비에는 지증왕을 지도로갈문왕이라고 호칭하고 있는데
갈문왕은 왕의 형동생이나 친척처럼 왕의 측근을 지칭하며, 왕과 동일한 대우를 해주는 존재를 말하는데 갈문왕은 왕이 될 수 없다는
것이 기존 학설이였으나, 이 비석이 발견됨에 따라 이러한 학설은 뒤집혔다.

*법흥왕

17관등제와 골품제를 정비한다. 병부, 상대등을 설치하고 율령을 반포한다.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며 일연의 <삼국유사>에는, 불교식 왕명이 사용되기 시작한 이 시기부터 중고라고 칭하고 있다.
'건원'이라는 연호를 사용하며, 금관가야를 정벌한다.

법흥왕 때 세워진 비석으로는 울진 봉평비와 영천 청제비가 있다. 울진 봉평비에는 울진 지역의 신라 편입 과정에서 거불모라남미지 주민이
방화를 하면서 저항하였는데 이를 진압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고, 영천 청제비에는 청못 저수지를 축조한 내용이 담겨 있다.

*진흥왕

6세기는 신라 진흥왕의 전성기였다. 

백제와 연합하여 북진하여 단양 지역을 되찾았고(단양 적성비 A.D 551), 한강 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백제를 배신하여 관산성 전투가 벌어진다.
한강 유역을 차지(북한산비 A.D 555) 하고 당항성을 확보하여 중국과의 직접교역이 시작됨으로서, 삼국 통일의 전략적 기지를 확보한다.
[[가야]]를 정벌(창녕비 A.D 561)한 후 더 북진하여 황초령비과 마운령비를 건립한다(A.D 568) 
A.D 555 이후로는 나제동맹이 파기되고 고구려와 백제가 동맹을 맺었으며, 돌궐-고구려-백제-일본(남북축) 과 중국-신라(동서축) 가 서로 대립하는 
동북아시아 십자외교가 시작된다.

[[화랑도]]가 공인되며 개국, 대창, 흥제 라는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사정부와 집사부를 설치하였고 <국사>를 편찬하였다.
황룡사, 흥륜사를 세웠으며 불교를 진흥시켜 전륜성왕이라는 호칭이 붙기도 하였다.

=== 가야 ===

5c 말 고령의 대가야(지산동)을 중심으로 한 후기 가야연맹이 설립되고
6c 초 신라와의 결혼 동맹을 맺고자 하였으나 백제와 신라의 전쟁 속에서 분열되고 결국 신라에 병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