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편집하기 (부분)

== 종류 ==
* 수세식
{{물}}
버튼을 누르면 물로 시원하게 쫘아아아악~ 내려버리는 아주 깔끔한 화장실이다. 대부분의 건물에 설치된 화장실로 이 화장실을 만들려면 수도 시설도 같이 필요하다. 똥은 하수구로 내다 버리기 때문에 딱히 똥통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래서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한 번 막혀서 역류하면 존나 골치 아프다. '''제발 변기에 나무젓가락 좀 버리지 마라!'''

* 포세식
{{거품}}
퍼세식의 오타 아니다. 진짜 '''포세식''' 맞다. 주로 간이 화장실에 많으며 포(거품)가 자동으로 나와서 꾸역꾸역 닦아내리는 화장실이다. [[노가다]]를 뛰다보면 건설현장에서 노동자가 쓰라고 만든 화장실이 대부분 이거다. 위생상의 문제와 더불어 재래식 화장실처럼 주기적으로 똥통을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위생적이다.

* 재래식
{{더러움}}
{{냄새}}
{{공포}}

구멍만 뚫어놓은 화장실이다. 때문에 악취가 매우 심하며 구멍에 빠질 위험성이 있어서 대단히 무서운 화장실이다. 재래식 화장실 구멍에 빠졌을 경우 더러운 건 둘째치고 엄청나게 위험한데 빨리 꺼내서 목욕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똥독으로 사망한다.''' 구멍을 뚫어놓은 것 이외에는 아무 시설도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똥을 비워줘야만 한다. 안 그러면 똥이 쌓여서 똥탑이 되며 그러면 그 화장실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옛날 중국에는 재래식 화장실 구멍에 빠져 죽은 왕이 있다고 한다. [[춘추시대]] 진(晉)나라의 왕이었던 경공이 그 주인공이다. 어느 날 귀신이 나온 꿈을 꾸고 점쟁이한테 해몽 의뢰했더니 이제 햇보리 못 먹는다는 점괘가 나왔다는 말을 듣자 몇 날 며칠을 시름시름 앓다가 얼마 뒤 기적적으로 몸이 좋아지고 있던 도중 햇보리밥이 올라와서 그 점쟁이를 참수하고 햇보리밥을 먹으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서 폭풍설사가 나오려고 해서 급히 화장실을 가서 볼일을 보다가 그만 구멍에 빠져 똥독으로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