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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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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지금 연구하는 건 [[수소]]를 [[헬륨]]으로 융합하는 건데 [[태양(항성)|태양]]도 에너지를 이런 식으로 만든다. 단, 태양은 경수소(양성자)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만들지만 인류가 연구하는 방식은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원료로 쓰는 D-T반응이다. 중수소는 지구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지만(지구상에 존재하는 수소 중 6400분의 1), 삼중수소는 자연에선 거의 발견되지 않아서 리튬-6에 중성자를 조사해서 인공적으로 제조해야 한다. 오랫동안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도달해야 하는 최소 온도가 1억 3600만 켈빈에 이르고, 이 고온을 유지하면서 플라즈마 상태가 된 수소를 가두어두어야 핵융합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데 갈 길이 멀다. 좀 더 고온을 필요로 하지만 D-T반응과 달리 중성자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중수소-헬륨3나 경수소-붕소11도 있는데 이들은 따로 Aneutronic fusion이라고 따로 부른다. 이 두 반응은 에너지를 하전입자와 전자기파로 발생시키므로 매우 효율 높은 직접 에너지 전환 방식으로 전기 에너지를 바로 생산할 수 있다. 양성자-양성자 반응은 경제성이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라서 연구에선 빠진다. 왜냐하면 최소 반응 온도부터 1기압 하에선 400억 켈빈이라는 극초고온이 필요하며, 실용화 단계까지 가려면 1조 켈빈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1조 켈빈이라는 온도는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 때 별의 온도라 D-H 반응도 유지하기 힘든 기술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투입하는 에너지 비율에 비해 생산하는 에너지의 비율이 매우 작기 때문이다. (항성의 중심핵조차도 에너지 효율은 1세제곱미터당 수백 와트에 불과한데 이건 도마뱀의 신진대사 수준이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예산낭비라고 주장하며 핵융합과 핵분열을 구별못하는 환경단체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해결할 수 있다면서 반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류의 문명이 발달할수록 에너지 소비는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으며(카르다쇼프 척도에 따르면 현대의 인류는 1단계도 도달하지 못했다.) 계속 늘어나는 에너지 소비를 뒷받침 해줄 수 있는 방식은 핵융합 뿐이다. 화석연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우라늄도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재생에너지는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낮은데다가 기상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발전량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발전소가 필요하다. ITER라는 길드에서 주관한다. 놀랍게도 헬조선은 끼워주라고 해도 선진국들이 자기들끼리 다 해먹으려고 안 받아주니까 공돌이를 갈아넣어서 독자적 기술로 가입했다. 현재도 탑 순위권에 드는 개발국이 헬조선이다. 다만 개발되면 이리저리 뜯어먹으려고 끼워준 게 아닌가 싶다. 대전에 [[KSTAR]]라는 토카막 핵융합로가 있다. 핵융합 발전소에서는 온도가 좆나 높아야 되는데(가장 일으키기 쉬운 D-T 반응이 1억 3600만 켈빈, 실용화에는 5억 켈빈까진 온도를 올려야 한다) 태양의 핵 온도는 1500만 켈빈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질량으로 발생하는 2600만 기압 덕분에 원자핵을 더 빈번하게 충돌시키고 양자 터널링 현상까지 쉽게 일어나서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다. 핵분열을 이용한 발전소보다 오염이 존나 적다. 그러면서 나오는 에너지는 존나 많다. 사실 없다. 누출되더라도 발전에서 사용되는 방사선 물질 수그람에 불과하다. 거기다가 그 수그람이 얼마 못 가고 바로 [[자연]]에 희석된다. 인류의 기술이 더 발전하면 중성자가 나오지 않는 핵융합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게 중수소-헬륨3 반응으로 더 높은 온도(최소 5억 8천만 켈빈, 실용화 10억 켈빈 이상)을 요구하지만 중성자가 거의 안 나오기 때문에 차폐에 신경을 덜 써도 되고, 하전입자의 형태로 배출된 에너지를 직접 전환한다면 엄청난 효율을 자랑한다. 헬륨-3는 지구상에선 드물지만 우주로 나간하면 넘쳐나기 때문에(달만 가도 태양에서 날아온 헬륨-3가 많이 매장되어 있다) 연료 문제가 없다. 원전사고 터지는 게 빠르냐 이거 상용화가 빠르냐 치킨 게임 중이다. 전자는 벌써 세 번이나 터졌다. 스리마일(미) 체르노빌(소) 후쿠시마(일) 언젠가 반드시 개발해서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미래에는 뭔가 이용하는데 원자력보다 더한 에너지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예로 들어 [[워프]] 엔진 같은 거... 기술이 발전해 상용화 된다면 [[가성비]] [[ㅆㅅㅌㅊ]] [[카가미네 린|누군가]]는 [[노심융해|이곳에 들어가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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