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독 편집하기 (부분)

== 생기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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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독의 시작과 끝'''

페이커 항목에 설명되어 있듯이 데뷔 초창기부터 화려한 플레이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존나 개씹잘한 페친놈새끼가 맞는데 이렇게 브실골들의 부랄을 탁 치게 만들만한 화려함까지 갖추었을 정도니 스타로 떠오르는 것이 이상할 건 없었다.

그러나 그 성과에 꾸준함이 없다면 빠른별처럼 그 인기도 임팩트도 빠르게 사그라들었을 것이지만 페이커는 자신의 천재성 이상으로 엄청난 노력충이었다. 

정상 자리 찍고나서도 만족을 모르고 노력을 그만둔 적이 없었다. 그렇기에 3연솔킬에 후장까지 털리고 망하는가 싶다가도 귀신같이 부활해서 최정상을 다시 찍는 등 노오오오력을 거듭했다. 점차 사그라들고 딴놈에게 따라잡히는 천재성을 노력으로 지켜낸 지독한 새끼다. 페이커는 사실 천재가 아니었고 그냥 노력만 있으면 안 될게 없다 행동하는 꼰대이니 페독이 아니라면 죽창을 꼽아주면 된다.

단지 페이커가 보여주는 슈퍼플레이 때문에 페독의 길에 입문한 놈들이 꽤 많기야 하겠지만 페독을 때려치고 나갈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봐도 좋다. 페독 입장에선 자기가 섬기게 된 신이 실망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지도 않고 그 자리 지키기 위해 일말의 게으름도 없이 헬조선 나무수저급 노오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되기 때문에 다시 내려가지 않고 영원히 유일신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아니면 바실리같이 인성이라도 병신같아야 페독이 대거 탈출하고 안티로 전향하기라도 하는데 욕도 안하고 거만하지도 않고 심지어 과거사까지 깨끗해서 깔곳이 없다. 이렇듯 페독에 빠지면 도로 빠져나갈 이유가 없다보니까 페독은 그저 불어나기만 할 뿐 줄어들지 않아서 가장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페독의 후장빨이까지 날이 갈수록 늘고 지나치고 좆같아지기 때문에 페까 또한 불어나고만 있는 상황이다.

페까가 안 생길 수가 없는 게 지는 게임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걸 반박하려면 필연적으로 페이커의 실수를 지적하게 되고, 이 순간 이미 페까로 낙인 찍힌다. 자동으로 페까로 전직시켜주는데 어떻게 페까가 안 생길 수가 있나? 심지어 뱅 쉴드도 안 쳤는데 페이커 실수 지적하면 뱅맘 만든다.

유튜브와 좆벤,슼마갤이 주요 서식지이고 네이버 뉴스에도 상당수의 페독이 서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