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역 편집하기 (부분)

== 자전거 동호인놈들이 좋아함 ==

[[운길산역]]까지 이어지는, 팔당댐과 팔당호를 끼고 도는 자전거 도로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 동호인들이 매우 즐겨찾는 역이다.

주말에 팔당역에서 내린 뒤 팔당 유원지 쪽으로 조금만 가 보면, 자덕들이 많이 찾는 국수집과 카페, 자전거 샵들이 모여있고, 그 주변에 수많은 자전거들이 몰려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것이다.

자전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팔당역 근처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기 때문에 자덕이 아닌 일반인 커플들이 자전거 데이트 하러 많이 온다.

팔당역에서 운길산역까지의 자전거 도로 길이는 10km 남짓의 부담 없는 거리인데다, 경치가 상당히 좋으므로 서울 사는 자덕들은 굉장히 자주 오게된다.

다만 이 때문에 자전거를 끌고 중앙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돌아가려 한다면 피해야 할 역이기도 하다. 자전거 끌고 지하철 이용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이 팔당역에서 내리거나 타기 때문에 재수 없게 남들 귀가할 시간에 타려고 하면 자전거 세울 자리가 없어서 열차 한두대는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설령 운좋게 탄다고 해도 자전거 놓을 자리가 너무 비좁아서 굉장히 힘들어 질 수 있다.

혼잡한 상황을 피하고 싶으면 [[운길산역]]이나 [[양수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다음 거기서 지하철을 이용하는게 더 좋지만, 이렇게 하면 또 서울 다 와서 내릴 때 팔당역에서 우르르 탄 사람들의 자전거에 파묻혀 내 자전거를 꺼내기 곤란해지는 뭣같은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눈치껏 알아서 잘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