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타워 편집하기 (부분)

== 게임에 대하여 ==
[[파일:클락타워_ANG.png|280픽셀|섬네일|오른쪽|이 게임을 파고들면 자주 보게 될 "그 장면"이다.]]
주인공인 제니퍼를 조작하여 큰 가위를 든 연쇄살인마인 시저맨으로부터 도망쳐서 끝까지 살아남아서 버로우즈 저택의 모든 비밀을 풀고 마지막엔 시저맨을 퇴치하는게 목적인 게임으로 제니퍼는 시저맨한테 대항할 수단이 없이 게임 내내 시저맨을 피해서 도망치거나 숨어야만한다. 게임 컨셉이 시저맨한테 대항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게임 플레이 방식은 평시에는 제니퍼를 이리저리 조작하여 버로우즈 저택을 탐색하면서 저택의 비밀을 파헤치다 시저맨이 등장하면 이를 피해서 도망치거나 숨는 방식이다. 1편에서 시저맨이 출현하는 조건은 스토리상 반드시 출현하는 이벤트 이후엔 특정 장소를 조사하는것이 유일하며 시간을 아무리 끌어봐도 시저맨이 등장하지 않는다.

아 그리고 스토리상 반드시 발생하는 시저맨의 첫 번째 추적을 따돌리면 그 순간부터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선 공략에 대한 힌트를 아예 제공해주지 않으므로 니가 직접 이래저래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게임을 풀어나가야한다. 그래서 니가 공략을 모르면 몇 시간이건 간에 드넓은 버로우즈 저택을 헤맬 수 밖에 없으며 모르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요소들이 많이 있다.

만약 니가 시저맨에게 따라잡혔을때 특정 조건이 성립하면 화면의 좌하단에 있는 제니퍼의 사진이 격렬하게 점멸하는데 이때 슈퍼패미컴 패드 기준으로 B버튼을 연타하면 시저맨에게 반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며 해당 시스템의 정식 명칭은 RSI(連打せずにはいられない)이며 RSI는 '連打せずにはいられない'를 일본어 발음 그대로 읽은 '''R'''enda '''S'''ezuniha '''I'''rarenai의 약자이다. 만약 반격에 성공하면 제니퍼가 스테미너를 일정량 소비하면서 시저맨을 밀쳐내지만 반대로 반격에 실패하면 제니퍼가 시저맨의 가위등에 맞고 다운된다. 단 실패하더라도 스테미너가 남아있으면 죽지 않지만 만약 반격에 실패했는데 스테미너가 고갈되면 넌 그 자리에서 DEAD END다.

만약 스테미너가 빨간색이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연타를 해야하지만 슈퍼패미컴판에서는 어쩃든 성공하면 시저맨한테 반격을 가하여 눕혀버린다. 이 때문에 만약 익숙해지면 시저맨을 가지고 노는 게임이 된다.

남은 스테미너의 수치를 확인하는 방법은 좌하단에 있는 제니퍼의 사진의 배경색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파란색이 최대치고 빨간색에 가까워지면 스테미너 수치가 낮아진다는 소리다. 스테미너를 회복하는 방법은 제니퍼를 냅두면 제니퍼가 바닥에 주저앉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제니퍼를 방치하다보면 알아서 스테미너 수치를 회복한다. 단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드럽게 오래 걸린다.

이 게임에서 스테미너는 달리기만 해도 스테미너가 자꾸 소모되는 게임이다. 때문에 게임을 하는 도중에도 스테미너 상황을 확인하면서 틈틈이 회복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이 게임의 재미는 아무런 공략법을 모른 채 언제 시저맨이 나타날지 몰라 불안에 떨면서 저택 이곳저곳을 탐색하면서 버로우즈 가문의 비밀을 풀어가는데 있다. 단 모르면 죽어야 하는 게임이라서 아무것도 모르면 즉사트랩에 걸리면 꼼짝없이 죽게 되는 게임으로 시저맨한테 쫒길때도 니가 대처법을 모르면 쫒기기만 하다가 막다른 곳에 몰려서 죽는 경우가 대다수로 로드해서 게임을 재개한다고 해도 도주 페이즈는 그대로라서 시저맨에게 쫒기는건 변하지 않기에 아무것도 모르면 열심히 도망다니면서 BGM이 사라지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없다

다만 니가 공략법을 알거나 시저맨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난이도는 수직으로 떨어지며 이 경우엔 니가 일부러 시저맨한테 죽는게 아닌 이상 어지간하면 시저맨한테 죽을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