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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생에서 죽음까지 == 미스터리라 대략 이럴거다 하는거다. 갓 태어난지 몇 억 년 밖에 안지난 [[우주]]. 이 우주에는 수소와 헬륨 미량의 리튬밖에 없었다. 이런 척박한 환경속에서 [[중력]]에 의해 가스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압축을 존나 하니 온도가 높아져 핵융합이 시작되고 마침내 최초의 별이 탄생했다. 최초 '세대의' 별 답게 무거운 원소가 없던 시절에 태어난 터라 행성은 없었고, 하나같이 탄생 당시 주위에 있던 방대한 양의 가스들을 죄다 끌어모아 탄생한 탓에 말도 안되게 크고 아름다운 청색 초거성밖에 없었다. 하지만 별은 크고 아름다운 만큼 수명은 반비례한다. 지금처럼 항성 평균수명 100억세 시대와는 너무나 초라하게도 최소 50만, 길면 500만 년만에 [[초신성|크고 아름다운 폭팔]]과 함께 늙어죽게 된다. 하지만 죽으면서 [[리튬]], [[베릴륨]], [[마그네슘]], [[칼슘]], [[산소]], [[철]], [[아연]], [[금]] 등의 무거운 원소를 우주에 뿌려 우리 모두를 구성하는 물질의 기반을 만들고, 핵은 짜부라져 [[블랙홀]]이 되었다. 이 별이 없었다면 우리도 없었당 창세신화 중에 무슨 거인이 죽어 그 시신으로 우주가 만들어졌느니 어쩌니 하는 게 있는데, 이 별의 삶과 죽음이 딱 이거하고 비슷하다. [[분류:천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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