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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철학에 심취한 사람들은 대개 사색에 잠기며 물음을 던지는 게 일상이다. 그러니까 네 주위의 누군가 멍 때린다고 욕하지 말자. 네가 욕한 그 사람이 언젠가 소크라테스 레벨의 철학자가 되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철학에는 '성찰'이 필수적이지만, 헬조선 노예 교육에선 그딴 걸 가르치지 않는다.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행위'가 중2병으로 간주되는 사회에서는 철학이 흥할 리가 없다. 더 웃기는 건, 꼭 철알못들이 철학한다고 설치면서 '자기자신을 성찰'하는 대신에 '중2병적 행위'를 열심히 한다. 성찰은 힙찔이처럼 욕하면서 허세 부리는 그런 게 아니다. 병신들을 까는 것은 좋지만 그러기 전에 우리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이공계 과학충들은 자신이 물어 뜯고자 하는 대상이 [[철학]]인지 [[철학충]]인지 구분하고 달려드는 것이 좋다. 아무튼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면, 철학이란 일상적인 개념 혹은 학술적인 개념들에 대해 의문을 던지는 성격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언어철학, 심리학적 개념에 대해 성찰한다면 심리철학, 과학적 방법론에 대해 성찰한다면 과학철학. 그런데 사실 철학에 빠는 고대 철학자들은 말이 철학자지, 사실상 그냥 학자로 다른 학문들도 다 수준급이었다. 까놓고 철학이 곧 학문이기도 했고 그래서 다른 학문들이 분리된 이후 현대 철학자들은 좆망한다. 지옥불반도 철학자들의 유일한 희망인 서구 사회에서마저도 그리스 시대에서 겨우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농담이 돌아다닌다. (코난 오브라이언이 졸업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물론 철학만 콕 집어서 이렇게 말한 건 아니었지만, 현대에 와서도 여전히 철학에서만 가능한 논의들이 많으며, 철학+수학, 철학+사회학, 철학+음악학 등으로 여러 가지 학문 옵션을 달고 날아다니는 철학자들이 있다. 수학, 과학 부심으로 가득한 이과충들에게 10분에 한 번씩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학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철학 서적에는 공리조차 제대로 안 적혀있다. ㄴ 스피盧자: ??? 내 생각을 펼쳐나가는데 기본 전제도 없이 이런저런 소리를 했다가 능금 씨벌탱 해도 오오 철학자가 능금 씨벌탱이라고 하셨다! 이 책 개추! 하는 게 헬조선 철학책의 현실이다. 일상 생활에서 그딴 서적밖에 못 접하는데 존재 의의를 부정 당하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다. 수학, 과학이라면 어려워! 빼애애애액! 하다가 인문학이라면 오오 사람은 인문학을 알아야 해! 하더니 어디서 이상한 유사학문이나 읽고 공자 왈, 맹자 왈 (공자 왈 맹자 왈이 제대로 된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놈은 그놈들의 공리가 뭔지, 주장, 명제, 논리는 어떻게 되는지 만들 수는 있나 보자.) 이 지랄을 한다. :ㄴ 당연히 만들 수 있지. 너 공자 맹자 연구서 하나도 안 읽어봤지? ::ㄴ 굳이 따지면 맹공 같은 사상가들의 철학은 논리학이 아니라 통치의 방향을 제시하는 정치 철학이라서 방향성이 다르기는 하다. 그래도 기왕이면 논리가 명확히 보였으면 좋았을 거라는 건 사실이지만. :::ㄴ 논리학적 접근이 존재하지 않던 시기의 저작을 그런 방식으로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무엇보다도 장자는 썰풀이 책인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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