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편집하기 (부분)

===직업의 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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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위키에는 직업에 귀천을 따지고 차별하는걸 당연시하는 미친 놈들이 너무 많다. 맨날 금수저 욕해대면서 마인드는 금수저 중에서도 순 악질 금수저랑 똑같다.

취업난 문서에서는 눈높이가 높고 힘든 일하기 싫으니까 취업을 못하지 하면서 꼰대짓하더니 9급 공무원이나 순경 문서에선 개나소나 다 들어갈 수 있으니 미련하고 우둔하고 천한 직업이라는 식으로 서술해놓았다.

그런 소리하는 종자들은 직장이나 잡고 이런 소리 하는걸까?

공산주의 국가가 아닌 이상 근무환경이 다르니 월급도 다를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그게 어떤 직업은 차별하고 비웃어도 된다며 정당화 시켜주는건 아니다.

어떤 직업이 진짜 대우가 열악하다면 그 열악한 대우를 하는 고용주나 그런 근로환경을 개선 안 하는 헬조선 위정자들을 지탄해야 하는데 오히려 노예 처지끼리 짬밥 나오는 양이나 질 가지고 서로 차별해대고 있다.

하긴 이런 마인드를 가진 종자들이 모여사니 헬조선이 됐지.

ㄴ 이게 개소리인게 현실적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업별 사회적 인식은 다를 수 밖에 없고 자연스레 귀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현대 사회에서도 직업의 귀천을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인데 귀천을 없애자고 하는것은 사회주의 낙원을 만들자는 말과 다름이 없다. 이 현상은 한국 뿐만 아닌 자본주의를 표방한 대다수의 나라에서 당연하게도 발생하고 있다. 결국 필자는 헬무새라는 것이다.

직업차별을 정당화 하자는건 아니지만 이 글을 쓰는 본인도 인생을 살아보니 현실이 정말 녹록치 않다는걸 깨닫게됨. 밑바닥 용역 노가다 해보니까 용역현장에 있었던 어떤 아줌마가 내 면전에 대놓고 "이 청년은 일도 제대로 못하네!"라고 말하던거 기억난다ㅋㅋ 역시 용역으로 공장알바도 해봤지만 남들은 설날선물세트 다 받을때 난 아무것도 못받음. 이게 현실임.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은 도덕 교과서에서나 나올법한 소리인건 사회생활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을거임. 물론 경력,스펙따위 1도 없는 나에게 일자리와 돈을 주는건 고맙지만 앞서 언급했듯 면전에서 저러한 수모를 겪으면 얼마나 섭섭한지 아냐? 직업이 안좋으면 아예 인간취급도 못받는다. 내가 극단적으로 표현한거 같지? 알바생이었던 나도 저런취급 받았는데 하물며 먹고살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일하는 용역아저씨들은 오죽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