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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위 및 치세 == 임신의 난에서 [[덴무 천황]]이 쿠데타에 성공하면서 우노노사라라는 황후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이후 685년 덴무가 앓아누우면서 황후였던 그녀가 실권을 잡는다. 이후 덴무가 쾌차하는것을 기원하면서 약사사({{Lang|ja|薬師寺}})를 건축한다. 686년에는 아예 덴무가 그녀에게 모든 황권을 넘기면서 사실상 이 시기부터 천황의 자리에 오른다. 덴무 사후 오쓰({{Lang|ja|大津}}) 황자가 황위를 노리고 모반을 꾀하였으나 들켜서 자결한다. 그리고 덴무의 장례식을 시작하는데, 문제는 장례식 도중 황태자였던 [[오카노미야 덴노|구사카베({{Lang|ja|大草壁}})]]가 갑자기 죽어버리면서 후계자 자리가 공백이 된다. 그래서 결국 황후였던 여성이 천황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렇게 됨으로써 이 황후는 지토 천황으로 진화한다. 원래는 손자인 [[몬무 덴노|가루({{Lang|ja|珂瑠}})]]에게 자리가 이어졌어야 했는데 고작 7살이라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고. 이후 그녀는 덴무 시기부터 해 왔던 개혁들을 그대로 진행하였고, 인사를 전부 황족으로 교체하여 황친정치를 펼친다. 그리고 새 궁성인 등원경을 짓는데, 이 궁성은 고대 일본 특유의 궁성옮기기를 드디어 멈추고 고정수도의 형태로 지어진 궁성이다. 그러다가 후임인 가루 황자가 장성하자 697년에 양위한다. 이후 703년 1월 3일 붕어하고 능은 남편인 [[덴무 천황]]과의 합장릉 형태로 조성된다. 결국은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천황의 위치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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