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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 지역 감정들== ===[[서북인-기호인 관계|기호(경기도+충청도) vs 서북(평안도)]]=== [[서울특별시|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기호 지방과 [[평양직할시|평양]]을 중심으로 하는 서북 지방 사이의 지역감정이다. 머한민국 역사상 원조라고 할 수 있다. 고려시대 때는 수도를 [[개성]]에 뒀지만 [[고려]] 자체가 [[고구려]] 계승을 내세운 나라여서 고구려를 선대의 나라로서 취급했고 고구려의 수도였던 서경([[평양직할시|평양]])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애지중지했다. 그래서 당시 [[평양직할시|평양]] 사람들이 자기들이 사는 서경에 대해 자부심이 굉장히 컸다고 한다. 서경별곡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묘청의 난이라는 큰 반란이 일어나고 점차 [[평양직할시|평양]]은 나라에서 애지중지하는 곳에서 수도를 위협하는 제 2의 도시가 되어 수도와 라이벌 관계를 벌이는 곳이 되어갔다. 조선시대 때도 제2의 도시였는데, 근처에 넓은 평야와 큰 강을 끼고 있고 중국과 교역하기 편리해서 이 당시에도 엄청 붐비는 도시였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 조정은 [[평양]] 세력들을 은근히 견제했고, [[평안도]] 출신들이 과거에 많이 합격해도 벼슬길에 오르는데 많이 차별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홍경래]]의 난같은 반란이 일어났을까... 당시에는 다른 지역의 노비들마저도 [[평안도]] 사람들을 평안도놈이라고 낮춰부른다고 [[평안도]] 사람들이 자기네 지역 좀 그만 차별하라고 난을 일으켰을 정도였다. [[일제강점기]] 때도 경성(서울)과 많이 대립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이 단합해야할 독립운동가들 마저도 기호파(경기도, 충청도 출신)와 서북파(평안도 출신)가 서로 대립할 정도였다. 오죽하면 [[윤치호]]가 "지역감정 하나로만 봐도 조선은 독립할 자격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였을까... 이렇게 서울(+충청도)과 평양이 싸우는데 밑의 영남이니 호남이니 남부지방 찌끄레기 촌놈들은 끼어들 틈이 없었다. 한마디로 지금 지역감정에서 제일 조용한 경기충청이 이때는 제일 지랄맞았다는 소리. 현재도 [[6.25 전쟁]], [[남한]]의 수도 [[서울특별시|서울]] vs [[북한]]의 수도 [[평양직할시|평양]]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최대 지역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만약 통일된다면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을 듯? 밑에 나올 동서독이나 남북월남처럼 될 가능성이 높다. ===[[홍통대전|호남(전라도) vs 영남(경상도)]]=== 호남(전라도)과 영남(경상도). 그 중에서도 팡주전남과 머구경북이 심하다. 최근에는 88고속도로도 새로 확장됐겠다, 서울 공화국이 너무 심하다고 해서 머구와 팡주가 (행정적으로는) 꽤 친하게 지내고, '달빛 동맹'이라는 명칭도 사용한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의 동맹'이라고 한다. 참고로 달빛 동맹은 2013년도에 결성됐기 때문에 문재앙과 관련 없다.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 시절부터 있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은 정치적 갈등이 기원이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신라는 전성기 전까지는 경북에만 짱박혔고, 경남은 가야국에 가깝고 가야국은 경남+전남 동부다. 간혹 가다 고려의 훈요 10조를 운운하면서 고려시대 때도 전라도가 차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훈요 10조에는 차현 이남과 공주강 밖의 사람들을 뽑지 말아야 한다고 했지, 전라도 사람들을 뽑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다. 전라도라는 개념은 1018년 현종 때 등장했다. 차현 이남과 공주강 밖이 정확히 어디라고 할 수 없다.<ref>차현과 공주강이 차령 산맥과 금강이 아니라는 설이 있다.</ref> 실제로 차현 이남을 따지면 지금의 충청남도 남부까지 포함된다. ㄴ 금산, 논산 얘들은 전라도와 다를 게 없다. 충남 중심의 아산부터 유관순, 이순신 외가, 조1장군 등 격이 같다고 못함. 그리고 오히려 [[고려]] [[왕건]]은 전라도 지역 출신의 사람들을 제일 많이 등용했다. [[왕건]] 후계자인 [[혜종]]이 [[나주시|나주]]에서 태어났고 어머니가 나주 호족 가문이었다. 그래서 훈요 10조에서 가리키는 지역이 [[왕건]]에게 많이 저항한 [[청주시|청주]] 지역이었다는 설(왜냐하면 옛날에는 왕이 있는 수도를 기준으로 지리를 파악했기 때문에 남부 지방에서 북쪽이 남쪽이 될 수도 있었다), 훈요 10조 자체가 조작됐다는 설, 훈요 10조에서 가리키는 지역이 [[전라남도]]<ref>실제로 당시 전라남도 출신의 사람들이 많이 등용되었고, 당시 전라남도는 해양도라고 불리는, 전라북도와는 다른 행정 구역에 속했다.</ref>를 제외하고 [[후백제]]의 수도였던 [[전주시|전주]]와 그 근처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남부였다는 설이 있다. ㄴ 훈요 10조는 후백제로서 고려에 끝까지 저항했기 때문에 안 좋게 적혀 있다고 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다른 예로 삼국 시대에 중국이 평가하는 고구려인들은 중국과 항상 싸워와서 성품이 흉악하다고 기술했고, 똥꼬 빨던 신라는 성품이 좋다고 기술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ㄴ 공주강 바깥을 공주강 북쪽으로 해석해야 옳다는 얘기도 있다. 이 경우 오히려 충청도 쪽이 꽤 포함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차현 이남 공주강 바깥인데 공주강 바깥이 남쪽이면 동어 반복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대략 정치적 갈등과 산업화에 따른 경제적 갈등이 기원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최초로 정치를 지역에 끌어들인 사람은 박정희이기는 하다. 1963년에 대놓고 경상도 사람 대통령으로 뽑아보자고 말했다고 한다. 근데 박정희의 이 발언은 영남의 표를 얻으려는 거였지, 전라도를 차별하는 발언은 절대로 아니었다. 오히려 호남은 박정희의 주요 지지 기반 중 하나였다. 당장 1963년 대선 때 박정희 뽑아준 지역만 봐도 호남과 영남 덕분에 박정희가 간신히 당선된 걸 알 수 있다. 상식적으로 호남이 박정희 지지층이었는데 미쳤다고 지지층 반토막 내려고 호남을 차별하냐? 민주당이 호남 차별하는 소리하네. 사실 71년 전에는 03이가 지역감정이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전에는 호남 측이 계속 홀대론을 제기해왔는데 당시 "그냥 호남 측도 신경 써줘라."라는 말 정도였고 나주 출신 공군참모총장 김기량이 국토가 짝발이라는 말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당시 민주당계가 당론으로 채택하고서는 정치적 감정으로 변질되어서 제7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지역감정이 담긴 자극적인 선전물이 마구 나오고 결국 전라와 경상이 서로 치고받고 싸웠다. 정리하면 호남 지역의 경제 불만 → 민주 정당계가 당론으로 채택하고 정치적으로 이용 → 호남의 호응 → 그걸 본 중정이 경상도 표 결집을 위해 대선 기간 때 서로에게 선전물을 돌림 → 예상대로 서로를 의식하면서 각자 자기 당에게 몰빵 → 이후 정치판에 영향을 끼침 확실한 건 지역감정을 박정희가 혼자서 만들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만약 박정희가 지역 감정의 제일의 원인이라고 마구 지껄이는 새끼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호남홀대론"이 어디서 먼저 나왔는지 알려주자. 이거 60년대에도 있었던 말임 ㅋ 막말로, 진짜로 호남이 홀대를 받은 거라면 당시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같은 곳들은 사람이 못 사는 쓰레기 동네라도 된다는 거냐? 이건 아무리 좋게 말해줘도 정치 프레임에 불과하다. 이거 때문에 어른들은 구미 사람이면 광주 가다가, 광주 사람이면 구미 가다가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고 가지 말라고 하는 게 현재 진행형이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전라도가 윤석열을 나가리시키는 바람에 지역감정이 더욱 심해질 것 같다. 누가 이기든 지든 전라도에서 이재명한테 80% 몰빵한 게 사실이니까 지역감정이 끝날 날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일단 윤석열이 당선됐긴 했는데 프레임이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좌파 커뮤니티들이 1970, 80년생 자영업자를 자처해 1960년생까지 노인들을 굶겨죽이고 1990년생부터 젊은이들을 열정페이로 학대해야 한다는 망언을 내뱉는다. 좌파 커뮤니티가 세대 갈등을 지역감정과 엮어서 증오발언을 정당화하는 프레임을 짤 조짐이 보인 것이다. ===수도권 vs 지방=== [[수도권 집중|갈수록 급격하게 커지는]] 수도권에 비해 점점 쇠퇴하는 [[지방]]의 사람들의 점점 불만이 커지면서 생기는 지역감정. 반면 [[수도권]] 주민들은 [[수도권]] 규제로 인해서 역차별 당한다고 주장하면서 항의한다. 사실 산업화 시기에도 [[서울특별시|서울]]은 큰 [[대도시]]였다. 그런데 서울이 너무 커져서 인구 1000만 명이 넘더니 이제 [[경기도]]도 인구 1000만 명이 넘어가면서 그야말로 서울공화국에서 수도권공화국이 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의 거의 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모든 것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 때문에 지방대 출신들을 지잡대 출신들이라고 비하한다. 실제로 과거에는 [[지거국]]에 속하는 대학과 4대 사학(동아대, 영남대, 조선대, 원광대)이 그래도 꽤 대우를 받았는데 요즘은 지위가 많이 떨어져 버렸다. "그래봤자 [[수도권]] 놈들은 애향심 같은 거 전혀 없는데 [[수도권]] 대 [[지방]]의 지역감정은 생길 일이 없을 듯?"이라고 말하는 [[지방]] 촌놈들도 간혹 가다 있는데,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그리고 [[인천광역시|인천]]을 연고지로 하는 [[SK 와이번스]]나 [[수원시|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 위즈]]의 팬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이다. 실제로 [[수도권]] 지역 사업자들은 [[수도권]] 규제가 사업하는 데에 크게 방해가 된다면서 [[수도권]] 규제 폐지를 요구한다. 또 광역자치단체들 중에서 가장 적은 국비를 받는 [[인천광역시|인천]]은 정부가 인천을 홀대한다고 항의하기도 했다.<ref>실제로 2013년쯤에 인천시내버스들 창문에 '인천 홀대 이제 그만!"이라는 글이 적힌 스티커들을 많이 붙였다.</ref> ㄴ 실제로 인천 서남부(영종 제외한 중구, 동구, 남구)는 인프라가 오와콘 수준이다. 그나마 남구는 좀 나은데 중구, 동구는 여느 지방 도시보다 인프라가 열악하다. 물론 규제 묶여서 못 움직임. 더 무서운 사실은 수도권이 정말 엄청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은 이제 곧 인구 300만 명을 넘을 것이고, 머지 않아서 [[부산광역시|부산]]을 뛰어넘고 제2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ref>게다가 인천은 부산보다 개발할 땅이 아직도 더 많다. 그리고 인천은 인구 증가세인데 비해, 부산은 인구 감소세다.</ref> 수원 시민들은 이제 수원이 [[울산광역시|울산]] 인구를 뛰어넘었는데 왜 수원은 팡역시로 승격해주지 않느냐고 항의한다.<ref>다만 수원이 그래도 경기도에 있으면 도청이나 여러 도정 기관들을 계속 가질 수 있으니까 그냥 계속 경기도에 있자고 주장하는 수원시민들도 있다.</ref> 여러 [[수도권]] 주민들은 쌍도는 팡역시가 3개나 있는데 [[수도권]]에는 서울을 제외하고 인천밖에 팡역시가 없다면서 왜 수도권을 역차별하냐고 항의한다. 그런데 수원만 아니라 [[고양시]]도 이제 인구 100만 명을 넘었고, 뒤를 이어 [[성남시]]나 [[용인시]]도 곧 넘을 예정이고, 인구 50만 넘는 [[부천시|부천]], [[안산시|안산]], [[안양시|안양]], [[화성시|화성]], [[남양주시|남양주]], 같은 [[도시]]들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이렇게 수도권의 인구가 크게 늘어갈수록 정치적, 경제적 기득권은 점점 [[수도권이 독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수도를 개헌 정국 때 세종시로 옮겼으면 이쪽 지역 감정은 좀 덜했을 건데... ===관서(평안도) vs 관북(함경도)=== 조선시대 이전부터 있던 거 같다. 지리, 말투로 따져도 평안도는 평야도 그럭저럭 많고 말도 느긋한데, 함경도는 산투성이에 말투도 억세다. 지금도 북괴노동당새끼들이 분열 목적으로 조장하는 것도 있다. 자세한 건 [[관서 vs 관북|이쪽]]으로. ===한반도 본토 vs 제주도=== 일단 서로서로 역사나 문화부터가 이질적이고, 지리적으로도 멀리 떨어져있다. 조선시대때부터 유배지+출륙금지+진상품삥듣기 등등으로 좋은 대접을 못받았으며, 본토인들이 제주도에 유입되면서 별의별 사건사고 및 참극이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4.3사건으로 죄없는 제주도민들이 학살을 당하고, 지역전체가 빨갱이로 낙인찍혀서 본토에 대한 감정이 매우 안좋아졌다. 지금도 본토인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랑 편견이 좀 있다. 독립하다간 짱깨랑 쪽바리들에게 먹히니 분리독립하자는 새끼들은 없다. ===충청도 내의 지역감정=== ====충남 vs 충북 vs 대전 vs 세종==== 충남은 JP계 보수 정당을 밀어주고, 충북은 개쌍북도 사투리가 살짝 섞였으며, 대전은 외지인들이 많아서 본인들이 미개하지 않다는 듯 명예 서울사람인 마냥 멍청남북도를 까고 있으며, 세종은 자신들을 멍청도가 아니라 정부가 있는 수도권으로 취급한다. 대전년들 세종시 지어달라고 징징댈땐 언제고 이젠 대전인구가 세종시에 빨린다고 발악 빼애애액하고 있다 양심없는 년들 다른 지역에 비해 짧은 이유는 대구구미포항 중심 TK/부산울산창원 중심 PK, 전주익산군산 중심 전북/광주목포여순광 중심 전남과 달리 주요 도시인 아산-천안-세종-청주-대전이 다 경부라인 위에 쫙쫙 붙어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경계에 산같은 게 있는 것도 아니어서 다르다는 느낌이 전라경상도에 비해 많이 약하다. 더불어 대전은 원래 충남의 중심지기는 했지만 충북에 찰싹 붙어있기도 해서 충남과의 유대감도 약하기 때문이다. 위의 전라도와 경상도가 전주+전북 vs 광주+전남, 대구+경북 vs 부산+경남 구도인 것과 비교해보라. 참고로 18대 대선에서 전북이 문재인에 85%, 광주전남이 문재인에 90%, 대구경북이 박근혜에 80%, 부산울산경남이 박근혜에 60% 몰아줄 때 충남충북이 박근혜에 55% 정도 줬고 대전은 0.3%p차 백중세였다. 즉 대전이 충청권에서 가장 크긴 해도 따로 노는 경향이 크다는 뜻이다. 그것도 그렇고 충북이랑 대전 자체가 온갖 곳에서 외지인이 많이 섞여 들어와 자체 지역색이 없는 것도 한몫했다. ===경상도 내의 지역감정=== ====대구경북 vs 부산경남==== TK의 신라와 PK의 가야가 싸운 것으로 시작했기에 아주 오래 전부터 사이가 안 좋았다고 봐도 된다. 다만 울산은 공업도시 특성상 경남과 경북이 섞여 살아서 좀 덜하다. 낙동강 페놀부터 시작해서, 최근의 동남권 공항 갈등까지 굵직한 사례들도 꽤 있다. 게다가 3당 합당 후 1992년 대선 때는 경북 쪽에서도 김영삼(거제) 찍어줬더니 돌아온 건 전두환(경남 합천 태생이지만 사실상 대구), 노태우(대구) 법정 세우기였다. 이건 오히려 호남에서 지지도를 얻고 슨상님의 통수로 제대로 씹창이 났던 PK와 호남 간 지역감정도 약간 완화되었다. 이 시기에는 대구에서 "김영삼 찍은 손들이 잘려서 낙동강에 돌아다닌다."라는 말이 많이 돌았다. 대학도 경북대, 부산대가 대표적인 지거국으로 라이벌 의식이 강하다. ㄴ 나 수원대 다니다가 지거국들에 편입 원서 냈는데, 의성 출신 아빠가 부산대 격렬하게 반대했다. 전남대도 반대 안 했는데! 아 물론 경대 붙어서 경대 갔음 ^오^ 정치적인 면만 보더라도 3당 합당의 영향으로 대구(TK) 부산(PK) 모두 새누리에 몰표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산은 어느 정도 야당에 표를 던지는 경향이 있다. 18대 대선 당시 2030 세대의 경우에도 TK만 유일하게 박근혜 지지도가 높았다. 그리고 3당 합당 전까지는 경남과 전라도가 같은 편으로서 경북에 대항하는 구도였다. 영호남 교류도 TK보단 PK가 더 많은 편이라서 전라도 욕하는 경상도는 대체로 경북 깡촌 놈들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PK가 야당 표를 많이 뽑아주는 이유 중 하나가 호남에서 유입이 많이 들어온다는 거다. 부산에 공단이 지어지니까 서울은 비싸서 못 간 전라도 노동자들이 전부 부산으로 흘러들어왔다. 당장 전국에서 호남향우회가 가장 많은 곳이 부산이다. 그래서 경북 놈들한테 부라디언이라고 까인다. 아무튼 한나라당 이후 PK와 TK가 사이좋게 잘 지내는 듯했는데 [[동남권 신공항]]으로 관계가 폭발해버렸다. 밀양과 가덕도 중 하나에 신공항을 짓는다고 이명박 때부터 생각은 했는데 후폭풍이 무서워서 감히 실천은 못했다. 근데 ㄹ혜가 대선 공약으로 부산에 신공항을 내걸었고 지으려고 했는데 또다시 전쟁이 났다. 결국 결론은 그냥 김해공항 확장하는 걸로 끝. ㄹ혜 탄핵 이후로는 2017년 대선에서 PK와 TK의 정치 성향이 완전히 분리되어버렸다. PK 서부(부산 울산 김해 양산 거제 창원 진해)는 문재인을 선택했으며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남해, 고성, 통영까지 영역이 넓어졌다. 하동, [[창녕|홍준표 홈타운]]도 위태로움. 근데 이건 이제 옛날 얘기인 게 오거돈, 문재앙, 찢재명 등이 병신 짓을 하는 바람에 20대 대선과 8회 지선 당시 TK보단 덜해도 보수정당 몰표가 나왔다. ====경북 남부 vs 경북 북부==== ====경남 서부 vs 경남 동부==== 상대적으로 경남 동부에 모든 게 몰빵되어 있고, 경남 서부에서는 믿을 게 진주시 하나 뿐이다. 게다가 경남 동부는 부산과 울산 버프를 받아서 인구는 쑥쑥 증가하는 데다가 산업 시설도 잘 발달되어 있다. 하지만 경남 서부에서는 진주 빼면 괜찮은 산업 기반 있는 동네가 항공단지 있는 사천시밖에 없으며, 갈사만조선단지 들어온다고 하던 하동군은 대우에게 배상금 물어줄 위기에 처했다. 근데 똑같은 남쪽 동네인 전남도 서부와 동부 간의 갈등이 심각한데, 문제는 경남 서부와 전남 동부가 교류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가끔 전남 동부권이 지네들 신경 안 써주면 확 하동, 남해, 사천 쪽과 합쳐서 섬진광역시 만든다고 전라남도 협박하는 우덜리즘 실천하기가 괜히 빈말이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그냥 전남 동부는 그냥 [[동전라민국]]이라 봐도 됨. 추가로 하나만 더 말하자면 정치성향도 경남 서부는 경북이랑 다를게 없지만 경남동부는 민주당 득표율이 꽤 나오는 편이다. ====창원시 vs 부산시, 울산시==== 사실 이건 지역감정이라기보단 창원시 특유의 열등감이다. [[광역시]]가 되지 못한 서러움이라고 보면 된다. 창원도 나름 계획도시에 도시 인프라가 잘되어있는건 사실이지만 부산시 구 하나만도 못한 인구 수 때문에 광역시가 될 수 없다. 군대에서 창원 vs OO광역시로 어디가 더 살기 좋냐고 싸우는 창원촌놈이 꼭 한명씩은 있다. 야구로 쳐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창단때부터 쭉 앙숙관계였고 2016년 1승 15패와 2017년 [[손시헌]] 억울드립으로 절정을 달렸다. ===전라도 내의 지역감정=== ====광주전남 vs 전북==== PK vs TK의 전라도 버전이다. 광주전남이 TK, 전북이 PK. 같은 호남권이지만 모든 이득을 광주전남에게 몰빵하는 바람에 전북 사람들의 광주전남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경상도와 전라도는 남북이 서로 감정 안 좋은 것까지 홍통일체를 이룬다. 서로 대선 몰빵율이 80 ~ 90%로 같다고 하지만, 광주전남은 대표적인 야당 텃밭이고 전북은 전남보다 색채가 얕다. 근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호남의 반인반신 머중이가 일단 전남 서부 출신이다. 그래서 같은 전남에서도 전남 동부는 존~나 푸대접을 받고 전북 또한 푸대접을 받는다. 사투리와 생활권도 다른데 전북은 충청도 사투리가 적당히 섞인 전라도 사투리라면, 광주전남은 오리지널 전라도 사투리다. 그 예로, 무주는 경남 거창, 경북 김천, 충북 영동이 붙어있어서 해괴한 사투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학자들의 인기 있는 답사 장소이기도 하다. (충남 금산도 붙어있지만 여기는 옛날에 전북 금산이었기 때문에 제외) 그리고 전남 동부 여순광은 쓰는 단어는 전라도 말들인데 거기에 경남 억양이 은근히 들어있다. 아예 여수시청 홈페이지에는 우덜 언어 특성이라고 소개되어있기도 하다. 굳이 전남북 사투리 차이를 억지로 구분하면, "ㅡ께"처럼 좀 센 종결 어미면 전남, "ㅡ게"는 전북. 광주전남 대표 음식이 홍어를 포함한 해산물이라면 전북은 쌀로 만든 음식들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그런지 [[일베충]] 새끼들도 전라도를 깔 때 주로 팡주전남 위주로 깐다. 애초에 광주전남은 마한에 속했고, 전북은 백제에 속했다. 정치적으로도 전남(정확히는 전남 서부)는 국민의 당이 마지막 지푸라기를 쥐었던 곳이지만(문재인이 승리했지만 백중세) 전북은 문재인 64.8% 나와서 국민의당이 떡실신 당한 민주당 최고의 표밭이다. 그리고 똑같이 민주당을 지지해도 전북은 친노-친문 세력이, 전남은 동교동계부터 이어진 호남계의 세력이 세다. 2006년 지선 당시 우리당이 유일하게 당선자를 낸 광역 단체장도 전북 지사였고 20대 총선 때도 전남에 비해 전북은 국민-민주의 접전이었고 19대 대선 때는 전북은 문재인 압승, 전남은 그래도 안철수가 어느 정도 쇼부 보기는 했다. ====전남 서부 vs 전남 동부==== 돈은 여수 광양 순천이 다 벌어다주는데, 민주당은 머중센세의 나와바리인 전남 서부(목포, 신안, 무안, 영암 등)만 편애한다. 목포 쪽에서는 여순광을 대놓고 경상남도 취급해서 멀리하며, 여순광 또한 전남 서부를 거지취급하면서 자기들은 옆동네 하동, 남해, 진주 등과 교류를 많이 한다. 실제로 경남 진주시 백화점 광고가 순천 시외버스터미널에 붙을 정도로 교류가 밀접한 것에 반해, 전남 동서지역은 교류도 얼마 없고 남해고속도로 영암순천 구간 뚫리기 전까지는 서로 이동하려면 광주를 거쳐서 고속도로를 타거나 2번국도를 타거나 해서 어느쪽이든 2시간은 가야했다. 2시간이면 차 안막힌다는 전제 하에 순천에서 부산을 갈수있는 시간이다. 이들이 만날 수 있는 경우는 각자 출신지역 학생들이 대학교를 함께 팡주로 간 경우가 유일하다시피 하다. 상호 감정 또한 굉장히 심각한 수준으로 안 좋다. 목포 쪽은 피해의식까지 은근히 있는게, 광복 당시 전국 탑10 안에 들던 목포가 지금도 그대로임에 반해, 여순광 중 여수 순천은 목포보다 더 큰 도시가 됐다. 아무튼 전남 동부가 그렇게 전남을 먹여살려대도 계속 푸대접을 받자 빡쳐서 새누리당 이정현 뽑았나보다. ㄴ 정확히는 순천 예산을 끊어버린 서갑원 심판과 가모장적인 경남 여성들에게 질림+일자리 찾아서 여순광으로 이주한 경남 남성들의 영향이 크다. ㄴ 물론 이정현이 이후 엄청난 깽판을 부려서 순천이 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득표율이 가장 높은 도시가 되었다. 전남 동부는 친노 성향이 두드려지는 편이고, 서부는 친DJ 성향이 더 짙기 때문에 서부 사람들은 동부 사람들을 경남 사람 취급한다. 근데 동부 지역 남성들 중에 경남 남성(특히 광양과 여수에 많음)이 꽤 많이 섞여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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