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 편집하기 (부분)

==역사==

약 4천년 전 쯤에 주하이 주변에 신석기 문화가 발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에는 베트남인의 조상인 백월({{Lang|vi|百越}})족이 살았던 지역으로, 진나라시기에는 교주({{Lang|zh|交州}}) 남해군({{Lang|zh|南海郡}}/현 [[광저우]]) 소속의 작은 시골마을이었다.

전한시기에는 번우현({{Lang|zh|番禺县}})이 설치되었으며, 동진시기에는 동관군({{Lang|zh|東官郡}}), [[남북조시대]]에는 동완현({{Lang|zh|東莞县}}) 소속으로 변경되었다가 수나라시기에는 현재 [[선전시]]인 보안현({{Lang|zh|宝安县}})의 관할로 놓인다.

이후 당나라시기 주하이에 향산진({{Lang|zh|香山镇}})이 설치되었고, 송나라시기에는 향산현({{Lang|zh|香山县}})으로 승격된다. 명나라시기에는 향산현 일부 지역을 포르투갈에 넘겼는데, 거기가 지금 마카오다.

중화민국시기에는 쑨원의 호를 따서 중산현({{Lang|zh|中山县}})으로 개칭되었다가 [[중화인민공화국]] 시기에 주하이현({{Lang|zh|珠海县}})으로 개칭되어 주하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이후 1979년 현에서 시로 승격되었고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이후 5개 개방구(나머지는 [[심천|선전]]과 [[산터우]], [[샤먼]], [[하이난성]])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홍콩과 연계중인 선전과는 다르게 주하이는 연계도시인 마카오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발전이 많이 더딘 상황이다. 근데 어쨌건 개방구인지라 중국 내에서는 나름 잘 사는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