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산업 혁명 편집하기 (부분)

== 상세 ==
지난 1차 산업혁명이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과 세계에 퍼졌다면 이번에는 유럽과 미국이 영국에 비빌 정도로 충분히 컸기 때문에 함께 주도했다.

15~17세기의 1차 식민화를 겪었던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대거 독립하자 19세기경에는 아프리카라는 또 다른 미지의 대륙으로 눈을 돌렸는데, 1차 산업혁명으로 생산된 물품들은 인도나 동남아에 팔면 그만이었지만 유럽에서 군소국가가 사라진 [[1870년대]]를 기점으로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지자 재고가 많이 남게 되었다.

아프리카 식민지는 제2천년기 중후반에도 많이 있었지만 대부분 물품을 인도로 운송하는 목적의 항구 식민지에 불과했다. 그런데 아프리카 내부에 자원도 많다는 것이 밝혀지자 물품과 자원을 바꾸자는 명목으로 [[1880년대]]부터 아프리카를 미친듯이 들쑤시고 따먹었다.

그 결과 1913년에는 라이베리아와 에티오피아 제외 아프리카 전역이 윾럽의 노예들이 되었다.

그리고 [[제1차 세계 대전]]으로 유럽이 박살나면서 제2차 산업혁명의 주도권은 점차 미국으로 건너갔다. '광란의 20년대'로 불리는 미국의 [[1920년대]] 동안 빌딩들이 우뚝 솟아올랐고 이는 유럽인들조차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초강대국 지위에 올라섰고 개작살난 유럽을 상대로 유럽이 아프리카에게 했던 짓거리를 온순하게 시전했다. 다만 유럽은 우방이었기 때문에 그냥 물건만 건네주고 땡이었으니 이것이 [[마셜 계획]]이다. 이것으로 유럽이 역으로 미국을 추종하게 된다.

제2차 산업 혁명은 [[1990년]] 오늘날 인터넷의 기반인 [[WWW]]의 등장으로 [[제3차 산업 혁명]]이라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는다. 아니면 인터넷이라는 개념 자체가 첫 등장한 [[1969년]] 아파넷을 그 시초로 삼기도 한다.

제1차 산업 혁명이 인구 증가의 도화선이었다면 제2차 산업 혁명부터는 인구 증가가 눈에 띄게 보인다. 1804년 세계인구 10억 돌파 이후 20억을 돌파하기까제 123년이 걸렸지만 30억을 돌파하기까지는 3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40억 돌파까지는 14년밖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