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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어 목록 == {{혼밥}} * 혼저옵서예-어서오세요라는 뜻이다. (사실 혼자오라는 말이라 [[카더라]].) ㄴㅇㅇ 나도 처음에 혼자오세요 이러는줄 알고 의아했다ㅋㅋㅋㅋㅋㅋㅋ === 타 지역 사람이 아예 못 알아듣는 제주어 === ---- * 무사? - 왜? * 어떵? - 어떻게? * 영 - 이렇게([[영 좋지 않다]]의 '영'과는 다르다.) * 경(또는 겅) - 그렇게 * 졍(또는 정) - 저렇게 * 게메 - 그러게 * 메, 메께라 - 감탄사. '아이고, 어머나'와 비슷하다. '메께라'는 젊은 층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둘의 차이점이라면 억양이 다르다. '메'는 상황에 따라 억양을 다르게 사용할 수 있지만, <br>'메께라'는 거의 억양이 낮아지는 형태로 말한다. * 게난 - 그러니까, 그래서. 일부 동부권에선 '거난'으로도 말한다. '그렇게 해서'라는 제주어인 '겅 ㅎㆍ난'이 '겅 허난'으로 변하고, '거난', '게난'으로 압축된 형태. * 기 - 표준어의 '그래'. 주로 의문문 형태로 많이 쓴다. "기? - 그러냐?, 정말? 진짜?"라는 식. "아 기?"의 형태로도 많이 사용해서, 타지역 사람이 볼 때 경상도 사람이 "맞나"로 진위여부를 묻는다면, 제주 사람은 아기를 자주 찾는다.페도필리아 현대까지도 제주도 사람의 억양이 가장 잘 드러나는 말 중 하나다. <br>의문형인 "정말이야?"는 /기→이→이↗/, "그래, 정말이야."는 /기이↗이↘/, /기이↗/, /기이↘/, "정말이구나"하고 받는 경우는 /기이↘이↗/. 으어어어어얽!!!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 지꺼지다 - 기쁘다 신나다 * 경헙서 - 그러세요 그렇게 하십시오 * 곧다 - 말하다. 정확히는 'ㄱㆍㄷ다'. "무사 겅 고람시니? (왜 그렇게 말하니?)"라고 말할 때 '고'에서 혀의 위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하영 - 많이 * 몸냥 - 마음대로 * '''꽝''' - 뼈 * 둑지 - 어깨 * '''멘도롱하다''' - 따뜻하다. 미지근하다. * '''게역''' - 미숫가루 * 꽁마농 - 달래 * 와리다 - 흥분하다, 까불다. * 요망지다 - 활달하고 야무지다. 실제 쓰임에서는 약간 잔망스럽다 같은 늬앙스가 있다. * 이서마씀 -맛있다는 표현 * 몰명(몰맹)지다 - 싹수가 노랗다. 혹은 노란 싹처럼 비실비실하고 기가 약하다. 실제 쓰임에서는 세대에 따라 다르다. 젊은 세대는 표준(?) 비속어로 치면 '찐따같다' '빵셔틀' 같은 <br>늬앙스가 있다. 학교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가 잘 될 것 같이 기가 약한 아이를 비하할 때 쓰인다. 나이가 많은 세대는 '싹수가 노랗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br>앞의 예시로 들자면, 학교 폭력 가해자를 '몰명지다', '몰명진 아이'고 표현하는 식. * 곤밥먹은 소리 - 서울말 . 흔히 보리밥 먹엉 곤밥 먹은 소리 마라(보리밥 먹고 쌀밥 먹은 소리 마라. 촌놈 주제에 도회지 사람인양 잘난체 하거나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한다. * 놈삐 - 무 (산북에서는 '무수'라고도 하는데, 서남 방언의 영향을 받은듯 하다.) * 추룩 - ~인 척. 뺄라진 추룩이라고 하면 잘난 척이라는 표현이 된다. * 몽니 - '(명사)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할 때 권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심술을 부리는 성질.'이라는 뜻의 표준어이나 육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몽니 부리다'라는 형태로 사용한다. * 용심 - '(명사) 남을 시기하는 심술궂은 마음.'이라는 뜻의 표준어이나 육지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용심 나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 부애(또는 부에) - 표준어 '부아 : (명사) 노엽거나 분한 마음'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부애 나다'의 형태로 사용한다. 위의 몽니를 부리거나 용심이 난 것보다 훨씬 격하게 <br>화를 내는 경우에 사용하는 표현이다. * 물애기 - 직접 들어보면 /물래기/. 유치원을 아직 다니지 않는 정도의 영유아를 일컫는 말이다. * 양 - 표준어 감탄사 '저기'와 비슷하다. '저기요, 어디 가세요?'를 "양, 어드레 감수광?"하고 말하는 식. 젊은 세대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 검질 - 표준어 '김매기 : (명사) 논밭에 난 잡초를 뽑는 일'과 같은 의미다. * 아시 - 동생. 국어사전에는 경남, 전남, 제주 방언으로 나와 있다. * 쟈이, 야이, 갸이 - 저 애, 이 애, 그 애. * 좀좀하다 - 조용하다. 정확히는 ㅈㆍㅁ. * 뺄래기 - 잘난 체를 떠는 사람. === 제주도에만 있는 욕설 === ---- 보다보면 의외로 써먹을게 있을지 모른다. * [[귓것]] - '귀신도 안 데려갈 놈'이란 뜻으로 뭔가 덜떨어지거나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멍청이, 머저리 등). * 두루애 - 미친놈(년). 도라짱 역시 같은 의미. 뚜럼, 뚜레 등 다양한 변형이 존재. * 몽근놈/년 - 몽고놈/년. 원나라의 목장이 설치되고 다루가치가 파견되었던 것에서 유래. * '''너 꽝/ 너네 어멍 꽝''' - 직역하면 니 뼈/ [[느금마]](니애미) 뼈. 하지만 에라이~ 정도에 해당하는 가벼운(?) 수준이다. 그러니 디시인들은 애용하자. * 내야두리 - 제기랄 정도. * 뺄래기 똥 - 특정 식물을 지칭하는 표현에서 나온 말로서 잘난 척 뻐기기 좋아하는 사람을 뜻한다. * 장뚜룸 - 병신새끼를 의미함. === 타지역과 의미가 다른 제주어 === ---- * 감저(감자) - 고구마 (감자는 지슬, 지실이라고 한다) * ~하게 - 육지에서는 명령형인 반면 제주도에서는 청유형이다 * 호미 - 낫 (호미는 골갱이라고 한다) * 폭싹 속았수다 -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밭 - '농사를 짓는 땅'은 모두 '밭'이라고 한다. 이 말에는 제주도의 지리 환경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 아꼽다 - 실제 발음상 '아ᄁᆞᆸ다'인 듯하다. 뜻은 '아쉽다'라는 의미의 '아깝다'나 '아니꼽다'라는 뜻이 아니라 '무엇이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뜻이다. 즉 카와이하다. * [[육지]] - '육지'라는 단어는 바다의 반대 개념보다 제주도를 제외한 타지역 전체-특히 한반도 본토를 지칭한다 * 삼춘(표준어의 삼촌) - 흔히 타 지역에서는 삼촌이라 하면 부모님의 남자형제를 의미하나 제주도에서는 이모 고모 등을 포함하는 부모님의 모든 형제를 삼촌이라고 한다. * [[가카]]-갈까? === 제주어 문장 예시 === ---- * 와리지 말앙, 촌촌이 고르라 보게 - 너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좀 말해봐라 * 무싱거 호미꽈? 도르멍 옵서 - 뭐 하십니까? 뛰어오세요. * 무사경 몽캐미꽈? 혼저 옵서게 - 뭘 그리 늑장 부리십니까? 빨리 오세요. * 무사경 다울렴디? - 뭘 그리 재촉하냐? * 어디 갓당 왐쑤꽈? 어드레 감수꽈? - 어디 갔다 오십니까? 어디로 가십니까? * 동그리멍 키웁서, 경 해사 실호게 큽니다 - 고생 시키면서 키우세요, 그래야 튼튼하게 자랍니다 * 어떵 살아 점쑤꽈? 펜안 햇수꽈? - 어떻게 살고 계십니까? 편안하십니까? * 곱들락 호게 몬딱 벗엉 옵서 - 아름답게 다 벗고 오세요 * 강방왕곱써양 - 가서 보고 다시오셔서 말씀해주세요 * 경해도 고마니 생각호멍 들으민에 조그마니 알아지꺼달믄디 - 그래도 가만히 생각하면서 들으면 조금은 알텐데요 * 가당보민에 니커리 나오걸랑 왼펜으로 돌앙 들어가붑서양 - 가다보면 말이죠, 사거리 나오면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시면 됩니다 * 무신거 호꼼 마실탸? - 뭐 좀 마실래요? * 이디 싯저 - 여기 있어요 {{각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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