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 편집하기 (부분)

= 스펙터클한 개인사 =

이새끼는 다른데 저승신들에 비하면 태어날때부터 스펙터클한 인생을 산놈이다. 

애미<ref>하늘의 여신 누트</ref> 애비<ref>땅의 신 게브. 누트랑 남매다. 태양신 라가 오시리스의 애비라는 전승도 존재.</ref> 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새끼들마냥 근친충이라서 현관합체를 했다가 지구멸망한다고 애비인 공기의 신 슈랑 태양신 라가 달의 신 콘스로 하여금 영원히 만날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무슨 수인지 아예 애도 못낳게 막아버려서 [[토트]]가 달의 신 콘스와의 협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면 애미랑 형제자매들과 함께 뒤졌을 지도모른다. 

암튼 토트가 협상을 성사시킨 덕분에 5일<ref>이것때문에 1년이 365일이 됬다고 한다.</ref> 정도 게브랑 만날 시간을 얻게 된 누트는 이 5일동안 오시리스와 그의 형제자매<ref>첫째 오시리스, 둘째 이시스, 셋째 세트. 넷째 네프티스, 막내 대호루스</ref> 들을 낳았다. 

어째어째 어른이 된뒤 오시리스는 지 여동생 이시스를 마누라로 맞이하고 이집트 토대 머튽이 되었다. 오시리스는 짱깨신화의 [[헌원]]처럼 세계의 문명화를 위해 열심이 뛰어댕겼다. [[이시스]]는 본국에서 정무를 보았음. 덕분에 백성들의 지지를 아주 많이 받았다고 한다.

문제는 어느날 밤에 발생했다. 남편을 존나 아니꼽게 바라봤던 [[네프티스]]가 그를 유혹해 불륜을 시도한거.<ref>[[아누비스]]가 이 불륜때문에 태어났다.</ref> 때문에 안그래도 자기 형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쳤던 [[세트]]는 이를 빌미로 삼아 그를 죽여버린다.<ref>죽이는것도 참 병신같이 죽인다. 세트가 몰래 오시리스의 신체사이즈를 다재서 그에 맞춘 관을 짰다. 이 관을 오시리스앞에 내놓고 '이 관 크기에 맞으면 관 공짜예염~'하면서 광고를 해댔다. 오시리스는 호기심삼아서 그 관에 한번 들어갔다가 그관에 갇혀서 뒤지고 만다.(정확하게는 오시리스가 관에 들어가서 딱들어맞을때 세트가 관을 닫고 뚜껑에 못까지 박은다음 바다로 띄워보냈다.)</ref>

순식간에 과부가 된 이시스는 죽은 남편찾으로 나라 버리고 상복을 입은채 관을 찾아나서는데, 관이 뷔블로스<ref>[[레바논]]에 있는 해안도시이다.</ref> 에 있다네? 해서 가봤더니 오시리스의 관은 어떤 나무속에 들어갔고 그나무는 뷔블로스 왕이 궁전 기둥으로 썼댄다. 그래서 뷔블로스 왕비의 허가를 받고 궁전 기둥속에 갇혔던 관을 빼내서 이집트로 돌아왔다.<ref>어떤 전승에선 이때 게브에게서 배운 주문으로 오시리스를 잠깐 예토전생시켜서 그랑 섹스한다음 [[호루스]]를 임신했다고 나온다.</ref> 그리고 그의 시체가 동생에 의해 부관참시를 당할 것을 대비해 사막 어딘가에 숨겼다. 

근데 세트는 그의 시체를 용케 찾아내서 그를 14조각으로 부관참시를 시킨다음 이집트 전역에 뿌렸다. 하지만 고추빼고<ref>턱이라는 전승도 있다. 암튼 이마지막 하나는 나일강에서 물고기밥이 되었기 때문에 이집트인들은 물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헤로도토스]]가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밥상에 물고기가 나오고 물고기 잡는 벽화도 나와서 진위여부에 대해서 의심받는중.</ref> 이시스가 나머지 13조각을 찾아내고 물고기 밥이된 부분은 진흙으로 때워서 전부 꿰멨다. 이렇게 남편을 위해 온갖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시스의 정성에 광광울었던 신님들이 오시리스를 예토전생시켜서 그를 저승의 신으로 만들어줬다.

그리고 그의 아들 [[호루스]]가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부관참시해버린 [[세트]]에게 참교육을 가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