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 편집하기 (부분)

==본문==
말하고자 하는바를 똑바로 안말하고 제 5세계 언어인 여성어를 써서 해석이 안된다. 
쓰는 이유야 당연히 본심이 존나 추악해서 그대로 말할 수가 없으니까.\

ㄴ본인 여고딩인데 여성어 극혐함 지가 뭘 원하는지 얘기해주는 게 좋음.

여자가 화내는 이유를 절대 알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가 별 개좆같은 사소한거로 화났다는 걸 지 입으로 말할 수가 없어서 그런거지, 이건 내 마음을 말안해도 알아줘 그런게 아니다.

여성들끼리 쓰는 여성어는 더욱 고차원적이라 지들끼리도 상호호환이 안돼서 해석이 달라 지들끼리 삐진다.

무슨 문장 부호나 띄어쓰기, 카톡 이모티콘의 종류, 답장을 하는 시간, 따봉의 빈도 등이 모두 의사표현 수단이 될 수 있다. 성조만 있는 짱깨어나 성조도 없고 억양도 약한 한국어에 비해 아주 발전된 언어다. 

근데 꼭 삐지면 [[페이스북|페북]]이나 [[카카오톡|카톡]]알림말, [[인스타그램|인스타]], [[트위터]]에

'''하... 아무도 내맘을 이해못해...''', '''그래... 내가 다 잘못했지...''', '''그래... 내가 제일 나쁜년이야...''', '''누가 내맘을 알아줄까...''', '''넌 여자맘을 몰라''', '''내편은 아무도없어''' 등 이딴소리로 티를낸다. 

이게 나오면 거기서부턴 대화가 아니라 서술형풀이시간이다. 

만약 문제가 "무엇을 잘못했습니까?"라고 했을때 "무엇을 해서 이렇게이렇게 되서 나의 잘못이다"처럼 정확한 인과관계를 밝혀적는건 출제자에게 딴지를 걸 기회를 주는 매우 어리석은 행동이다. 

그렇다고 마땅히 이유를 밝히지 않거나 백지로 적어도 출제자의 심기를 건드리고 더욱 난이도가 상승할수 있다. 

어떻게 해도 해결책이 보이지않는것 같지만 사실은 이곳에 핵심이 있다. "어떻게 해도 정답이 나오지 않는다 -> 문제의 정답이 없다"로 이 문제를 해석하면 간단하게 정답을 추론할수있다. 해결책이 없다 그 사실자체가 바로 정답인것이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목적은 대답을 듣는게 아니라 자신의 기분전환에 있는것이다. 풀어쓰자면 "니가 무슨 대답을 하건 나의 기분은 좆같에. 그러니까 계속 그렇게 어버버 대답도 못하고 꼴값떨어. 계속 병신같이 눈치나 보고, 호구처럼 행동하면서 화가 난 내마음을 풀어"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