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위키
조무위키
둘러보기
대문
최근 바뀜
임의의 문서로
미디어위키 도움말
도구
여기를 가리키는 문서
가리키는 글의 최근 바뀜
특수 문서 목록
문서 정보
행위
문서
토론
편집
역사 보기
아일랜드
편집하기 (부분)
경고:
로그인하지 않았습니다. 편집을 하면 IP 주소가 공개되게 됩니다.
로그인
하거나
계정을 생성하면
편집자가 사용자 이름으로 기록되고, 다른 장점도 있습니다.
스팸 방지 검사입니다. 이것을 입력하지
마세요
!
=== 역사 === 고대부터 [[켈트족]]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다. 현대 들어서는 이 [[켈트족]]이란 정체성이 많이 희석됐지만 그래도 켈트 문화권 하면 바로 떠오르는 지역 중 하나이다. [[바이킹]]들한테 몇 번 털린 거 빼고는 중세 초까지도 주변국들에 비하면 꽤나 평화로운 지역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바이킹한테 털린 옆동네 [[스코틀랜드]], 노르만 왕조한테 영혼까지 탈탈 털린 [[잉글랜드]]에 비하면 뭐... 사실 저 두나라에 비해 워낙 가난해서 털어 먹을게 별로 없었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지내다 12세기경 본격적으로 잉글랜드한테 좆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실상 식민지화된 아일랜드는 약 800년동안 잉글랜드새끼들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동안 아일랜드인들이 [[독립]]하려는 [[노오력]]을 안 한 건 아니어서 여러번 봉기도 해보고 실제로도 영국을 아일랜드 해안가 끝까지 내쫓은 적도 있었다. 프랑스 혁명기에는 자유와 평등 아래 [[똥수저]]도 [[금수저]]도 똑같이 길로틴과 총창 번갈아가면서 한방씩 먹는 거 보고 우리도 [[죽창]]을 들면 독립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일으킨다던지 해봤지만 당대 상승가도를 걷고 있던 [[대영제국]] 플래티넘 수저들 앞에서는 그냥 감자줄기나 퍼먹던 [[미개]]한 놈들일 뿐이었다. 20세기 초까지 끊임없이 죽창을 들었지만 번번히 털릴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1차대전이 터져 대영제국이 전쟁에 참전하자 이 틈을 타 아일랜드 공화주의 형제단이라는 조직이 1916년 부활절 봉기를 일으켜 더블린 전역을 장악하지만 일주일 만에 대영제국에게 탈탈 털렸다. 봉기를 이끌었던 사람들의 모가지가 날아간 건 덤. 이후 대영제국은 부활절 봉기의 배후를 쫓았는데 이 과정에서 실수로 실제 주도 세력인 아일랜드 공화주의 형제단이 아닌 신 페인이라는 형제단의 따가리 단체를 주도 세력으로 지목하고 말았다. 신 페인은 아일랜드어로 '우리 스스로'라는 뜻으로 1905년 생겨난 정당이었지만 부활절 봉기 이전까지만 해도 독립운동 단체들 사이에서 [[듣보잡]]에 불과했다.(부활절 봉기 직전 당원 수가 고작 1000명 내외.) 하지만 이 부활절 봉기의 배후로 얼떨결에 지목된 탓에 단숨에 아싸에서 인싸로, 그야말로 인생역전하여 아일랜드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1918년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총선거가 치러졌는데 신 페인은 아일랜드 국민들의 엄청난 지지를 등에 업고 아일랜드 지역구 의석 105석 중 73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둬 대영제국을 엿먹이는 데 성공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아일랜드의 국회의원들은 영국 국회의사당으로 가기를 거부하고(이 전략은 독립 이후인 현재까지도 북아일랜드에서 써먹고 있는 전략이다.) 아일랜드의 독립을 선포, 아일랜드 독립 전쟁이 일어난다. 대영제국은 강제 진압에 나서지만 아일랜드인들은 과거와 달리 어떻게든 독립하고 말겠다고 처절하게 싸웠다. 이때 맹활약한 아일랜드 독립운동의 두 거물이 있었으니 [[IRA]]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이클 콜린스와 훗날 아일랜드의 총리, 대통령까지 되는 에이먼 데 벌레라였다. 마이클 콜린스는 [[IRA]]를 지휘하며 무장 독립 투쟁을 벌여 영국군을 공포에 빠트렸고 에이먼 데 벌레라는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과 함께 미국 의회에 아일랜드 독립 촉구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로비를 벌여 마침내 미국의 지지를 얻어낸다. 결국 기나긴 싸움에 지친 대영제국과 아일랜드 측은 영국-아일랜드 조약을 체결해 3년 간의 긴 전쟁을 끝내고 마침내 아일랜드의 독립이 승인된다. 하지만 조약 내용을 본 아일랜드인들은 오히려 어이상실한 듯한 반응을 보였다. 조약 내용을 보면... 1.아일랜드는 완전한 독립국이 아닌 대영제국의 자치령임. 2.북아일랜드는 완전한 대영제국의 일부임. 3.아일랜드 국회의원들은 대영제국 국왕한테 만세해야 함. 4.아일랜드의 몇몇 항구는 대영제국 해군이 관할함. 한국과 일본으로 치면 이렇게 된다. 1.조선은 완전한 독립국이 아닌 대일본제국의 자치령임. 2.조선에서 일본인이 많이 사는 동네는 대일본제국이 직접 통치함. 3.조선의 국회의원들은 대일본제국 덴노한테 만세해야 함. 4.조선의 일부 항구는 대일본제국 해군이 관할함. 당연히 이런 식으로 조약이 체결되면 안 되고 또 체결되지 말았어야 했다. 아일랜드인들은 반쪽자리 독립에 더 크게 분노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속에서 IRA를 이끌었던 마이클 콜린스를 위시로 한 일부 독립 투사들은 '완전 독립은 아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일단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자.'고 했고 에이먼 데 벌레라를 위시로 한 사람들은 '우리 땅을 대영제국새끼들한테 내줘? 그런 식의 독립은 무효야! 당장 완전 독립하자!'라는 식으로 맞섰다. 결국 이 조약 하나 때문에 아일랜드의 독립 투사들은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서로끼리 치고 받고 싸웠다. 대결은 찬성파의 승리, 반대파의 패배로 끝났지만 이 대결로 찬성파,반대파 양쪽 모두 훗날 신생 아일랜드를 이끌 인재를 많이 잃었다. 그렇게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자유국이라는 이름으로 대영제국의 자치령으로 있다가 1937년이 되서야 공화국이 되어 완전 독립을 이루어낸다. 그 후로도 약 800년동안 잉글랜드새끼들한테 쌓인 게 어지간히 많았는지 독립하고 11년 뒤 [[영연방]] 탈퇴, [[제2차 세계 대전]] 개전 초기에 [[나치]][[독일]]한테 항공망 장악당하고 털리던 영국을 은근히 [[트롤링]]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을 기다렸다는 듯이 벌인다. 하긴 하술할 아일랜드 대기근도 그렇고 잉글랜드새끼들한테 악감정이 안 쌓일 수가 없는 상황이긴 했다. 지금도 아일랜드인들이랑 술마시다 잉글랜드 얘기 잘못 꺼내면 [[기네스]] 병으로 쳐맞는다.이는 잉글랜드의 속령이자 인접국인 [[스코틀랜드]]나 [[북아일랜드]]도 마찬가지다.아일랜드는 대영연합에 있는 이들과 한민족으로 엮이는걸 굉장히 싫어한다.그러니 앞에서 괜한 자극 하지 말라는 소리다.
요약:
조무위키에서의 모든 기여는 CC BY-SA 4.0 라이선스로 배포된다는 점을 유의해 주세요(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무위키:저작권
문서를 읽어주세요). 만약 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문서를 저장하지 말아 주세요.
또한, 직접 작성했거나 퍼블릭 도메인과 같은 자유 문서에서 가져왔다는 것을 보증해야 합니다.
저작권이 있는 내용을 허가 없이 저장하지 마세요!
취소
편집 도움말
(새 창에서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