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백 편집하기 (부분)

==사용시 주의사항==

* 격투기는 둘째 치고 운동 자체를 안하고 살아온 [[파오후]],[[멸치]] 같은 놈들이 그저 풀스윙으로 퍽퍽 쳐대다가 몇분 안되서 헥헥 거리는데, 자세도 못잡을거면 하다못해 영상이라도 보고 하든가 아예 근처에도 가질 않는게 낫다. 생각 없이 강하게만 치면 샌드백이 밀리기만 하는데 이거 때리는게 아니라 미는게 되는거라 오히려 잘 치는 사람들은 샌드백이 접히면서 위 아래로 흔들린다. 퍽퍽이 아니라 딲딲 소리가 날 것 같이 쳐야 진짜 재대로 치는 것

* 맨손으로 치지 좀 마라. 글러브 끼고 치는 사람 보며 가오만 잡는다고 지랄하는 새끼들이 있을 수 있는데, 느그 손이 뭔 [[사이타마]] 마냥 존나 단단한 물건이라 생각하면 오산인게 의외로 정권은 상당히 약한 부위 인지라 맨손으로 쳐댔다간 손 까져서 피나 보면 봤지 남는건 없다. 제발 핸드랩이라도 하든가 글러브는 끼고 쳐라.

* 차지 마라. 샌드백 용도상 때리고 차는게 맞긴 한데, [[너]]가 숙련자 마냥 자세 잡고 차는게 가능할 리가 없으니 하려면 제대로 알고 차라. 운동도 지 한계와 자세는 알고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몸 만드려다 병원에서 뼈나 맞추고 누워있는다.

ㄴ 이거 진짜다. 방금 샌드백 10kg 주문한거 오자마자 신나서 태권도식으로 찼는데 발 아작날뻔 했다... 통증 미친듯이 몰려오는데 장난 아니다. 그래도 어릴때 태권도 좀 한다고 깝쳐대며 살았는데 올만에 찬게 이정도일 줄이야...


물론 어느 정도 숙련된 사람이나 격투기를 배운 사람에게는 해당사항이 적은 말이다. 근데 [[디키]]에 그렇게 열심히 사는 놈이 많긴 할까?

다만 운동 효과 하나는 나름 좋긴 하다. 적어도 지구력이랑 파워는 충분히 길러짐. 고로 자세와 안전만 주의하면 매우 좋은 운동이니 파오후들은 열심히 치자

덤으로 샌드백 가격이 부담스러운 흙수저들은 중고 더블백을 하나 사다가 멜빵 떼내고 적당한 완충제랑 모래만 채워주면 수제 샌드백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