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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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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병X신짓 그리고 결국... == 백화점이란 게 다들 알다시피 말 그대로 오만 거 다 파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건물이 상당히 튼튼해야 하고 엄청난 무게를 지탱할 수 있게 설계도 완벽해야 한다. 일제강점기 구 미쓰코시 백화점 경성 지점이었던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동이 아직도 멀쩡하게 남아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근데 그냥 상가 건물인 관계로 애초에 건물은 허용 중량을 오버한 채로 오픈이 되었다. 물론 나중에 철근이 있어야 할 곳에 철근이 없는 등 제대로 된 건물이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당시 강남에 쇼핑 시설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강남 사람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서울 시내의 소문난 백화점으로 하루에도 엄청나게 몰려왔다. 거기에 각종 조리기구 설비로 무거운 식당가를 "전망이 잘 보여야 밥도 맛있제"라는 개소리를 지껄이며 최상층에 입점했다. 거기에 한식 식당은 무거운 온돌까지 세트로 까는 미친 짓을 벌였다. 다른 백화점들은 대부분 푸드코너가 지하에 있으며, 상층부에 있다고 해도 천장을 두껍게 만들고 아래층들에는 기둥도 더 설치했다. 백화점에서 푸드코너가 지하에 있는 건 거기 일하는 종업원들이 햇빛을 싫어하는 것 같은 게 아니다. 무게의 제왕인 냉장고를 위로 올리면 언제 붕괴할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식당용 냉장고는 냉장고 중 가장 무거워서 기본 톤 단위 무게를 자랑한다. 실제로 가정용 말고 업소용 냉장고의 경우 큰 건 어지간한 트럭과 그 무게가 비등비등하다. 수수깡으로 기둥을 삼은 그 꼭대기에 트럭을 올려놓으면 어찌 되겠냐? 이 빌어먹을 백화점의 붕괴는 애초부터 기정사실 그 자체였다. 게다가 냉장고가 트럭이면 에어컨은 탱크다. 볼보도 모자라서 셔먼까지 올려놓냐? 수수깡 위에? 그렇게 건물은 조금씩 무너지고 있었고 거기에 결정적으로 옥상의 에어콘 실외기를, 그것도 크레인으로 들어서 옮긴 게 아니라 굴림대 놓고 옥상을 ㄷ자로 관통하면서 옥상을 난도질을 해 놓았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벽에 금이 생기고 뭐가 떨어지고 바닥에 공을 놨더니 구석으로 굴러가고 하는 등 전형적인 부실 건물의 모습이 보였다. 결국 1995년 6월 29일 당일, 붕괴의 조짐을 눈치채던 몇몇 직원은 사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난리를 치지만 사장 놈은 안 된다면서 개기다가 건물 붕괴 몇 시간 전에 사장단과 도망을 쳤다. 대피하라는 방송 등 아무런 명령도 없었고 천장의 조명이 떨어지고 타일이 떨어지고 하는 등 낌새를 친 사람들은 너도나도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5층 옥상 바닥이 버티지 못하고 기둥에 뚫리며 5층 바닥을 때렸고, 5층 바닥이 4층 바닥을 때려 4층 바닥이 기둥에 다시 뚫리며 일명 펀칭 쉬어 현상이 일어났다. 이렇게 지하 3층까지 붕괴되어 결국 사망 501명, 부상 937명, 실종 6명이라는 사상자를 만들었다. 다시 한 번 이 사고로 인해 희생 당한 사람들의 명복을 빕니다... {{CURRENTYEAR}}년까지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세월호는 사망 295명) [[파일:김영삼 삼풍백화점.png]] 이 사건이 발생하자 [[김영삼]] 당시 대통령은 삼풍백화점까지 얼른 뛰어와서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을 소환해서 같이 '''몸으로 움직여가며''' 생존자 구조를 진두지휘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웃기게도 이 사건 이후로 사고 공화국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며 김영삼이 되려 지지율을 잃기 시작했다. 당시 특전사, 소방관, 경찰관 등이 너나 할 것 없이 모조리 달려들어 피해자 구조에 전념했다. 아무튼 사건 후 건물은 당연히 철거되고 위령비를 짓고는 건물 신축 계획이 없었는데 강남 노른자위땅이라 포기는 못하겠는지 그 자리에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비스타인지 뭐시깽인지 또 짓고 만다. 역시 강남 부동산 업자하는 놈들은 씨발 인간도 아니다. [[괴담|지하 주차장에서 뭐 망자의 유령을 봤다느니 하는]] [[도시전설]]이 있다 카더라는 소리가 있곤 하는데, 마냥 헛소리는 아닌 것이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무 죄도 없이 망자가 된 곳이다. ㄴ 썰 하나 풀자면 입술쪽에 있는 상처자국 지우려고 아크로비스타쪽에 있는 병원에 가는길에 주차장에서 어머니랑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존나 더운 여름인데도 주차장이 서늘하더라. 그래서 어머니랑 같이 썰 풀면서 가는데 저기 저 쪽에서 한 무리의 사람이 쇼핑카트 끌고 오더라? 주변에 [[이마트]]나 [[롯데마트]]가 있나 했는데 쇼핑카트가 은색인거야. 그럴리가 없거든. 쇼핑카트 요즘 다 빨간색이거든 이마트 빼고... 그리고 주춤주춤 다가오는 폼새가 이상해. 자세히 보니깐 우리쪽으로 다가오는 사람들 전부 다 대가리가 다들 없었어. 존나 놀래서 다시보니까 그 대가리들이 다 쇼핑카트 안쪽에 무슨 수박마냥 잔뜩 담겨있었음. 그 담겨져 있는 머리들이 우리를 보고 뭐라뭐라 말하는데 '''목이 없어서 성대가 없으니까 소리는 안 나고 입만 뻐끔뻐끔'''거리더라 니미ㅋㅋ 존나 소름ㄷㄷ 원래 좀 [[귀신|커신]]이 보이는 사람인데도 존나 소름끼치더라. 어머니랑 같이 존나 쫄아가지고 나중에 병원 나올때 쯤에 '아 여기 삼풍백화점 자리였지 참' 이러고 그냥 납득하고 말았지. 즉각적인 보도를 위해 이 날부터 한동안 YTN은 광고를 모조리 끊고 뉴스 특보만 편성했으며, 기자가 잔해더미에 취재를 위해 들어갔다가 생존자를 구출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로부터 제보를 받고 파견된 한 중견 기자는 "연락을 받고 급히 차를 몰고 왔는데 건물이 그대로 있어 이상하다 싶은 마음에 회사에 전화했더니 온갖 욕 다 들었다. 물론 그대로 전화기를 든 채 코너를 한 바퀴 돌자 그대로 할 말을 잃고 말았다."라며 회고했다. 어디선가 봤을 법한 잔해에서 옷 주워가는 미친 인간조무사 새끼도 여기 카메라에 잡혔다. 장동민이가 옹달샘 라디오에서 희생자를 비하하는 뻘소리를 하다가 방송정지된 상태이다. 여담으로 무너지기 몇십 분 전 자꾸 쿵쿵거리는 지랄 맞은 소리의 원인을 찾아보니 에어컨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챈 관계자는 재빨리 백화점 내 모든 에어컨을 꺼버렸고, 그 덕분에 백화점 내부가 오븐이 되어버려 쇼핑을 포기하고 나간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에어컨을 끈 게 대피 방송인 셈이다. 에어컨 끄기로 결정해주신 그 관계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자. 신정아 사건의 신정아가 여기 생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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