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영화) 편집하기 (부분)

== 개봉후 ==

흐느적거리는 액션에 놀랐고 사투리 안쓰는 붓산사람에 놀랐고 도대체 어떻게 배웠길래 한국어를 그따구로하는 배우에 놀랐다. 

우ㅣ수킈 환좐 주세요오~ 걈사홥니다~

여러모로 놀라게 하는 영화다

딱봐도 짱개나 동양계 미국인 데리고 영화 찍은게 틀림없다 한국인이 한국말을 못한다 시발  그냥 연극배우나 갖다쓰지 

생선 대가리 자르던 아지매가 알고보니 카지노 삐끼였다는 설정이 존나 웃겼음 ㅋㅋㅋ 그리고 수산시장 한가운데에 웬 카지노 ㅋㅋㅋ 조센의 치안력을 너무 물로보는것 같다. 그리고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총쏘고 난리부르스를 추는데 무슨 할렘가도 아니고 경찰이 출동을 안하고 있다는게 너무 비현실적이다. 그쯤되면 군대가 출동해야....

그리고 외궈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것 자체만으로 공항검색대 직원들은 전부 모가지행
:ㄴ 흑인위주의 영화다보니 븟싼정도면 흑인 할렘가처럼 권총빵빵 하는줄 알았을 것이다.
:ㄴ 아니면 어느 유학생이 개그로 "갱스 오브 붓싼" 드립친 걸 다큐로 받아들였거나

아무래도 흑인 위주의 영화다 보니 어떻게든 한국에서 흥행을 끌고 싶었는지 대충 쳐박아논 느낌이다 물론 에오울보단 낫지만 미국이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씨발 전투씬 빼고 볼게 없다.

ㄴ그 반대다

ㄴ마지막 블팬vs킬몽거전때 초반에 둘다 똑같은 비브라늄 수트입고 투닥투닥거리는데 대체 왜 피해 1도 안들어가는거 왜 그지랄한지 모르겠다.

선역이나 악역이나 얼굴은 존나 씹진지한데 하는 짓이 유치해서 보다보면 파워레인저 보고있는 거 같다. 

율리시스 클로를 비브라늄 훔친거 빼고 좆도 없는 팔장애인마조호구새끼로 만들어놓고 영화 중반도 안 되서 죽이질 않나 시발

ㄴ솔직히 이건 ㅇㅈ 원작에서도 메인빌런인데 정치극 그릴려고 대충쓰다가 버려진게 아쉬웠다

ㄴ 갓디 서키스 센세 ㅠㅠ 흑흑

ㄴ 원작 코믹스를 안 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스트러커 남작이나 만다린처럼 어이없이 소비한 빌런보다는 나은 것 같았는데... 어차피 블랙 팬서에게 이것저것 다 했는데 털리는 순간부터 다음에 재등장할 때 긴장감을 줄 수가 없고 그렇다고 로키처럼 아군과 적 사이를 오가는 아슬아슬한 캐릭터로 넣기에는 너무 빌런이고, 게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머리좋은 악당 역할에 당당하게 웃으면서 가는 모습도 나쁘지 않았는데.

것보다 애들 행동하는게 다 설득력이 없다. 

총 쏘는 것만 막고 와칸다에 데려가서 가두면 될걸 굳이 심장에 손톱을 갖다 박는식으로 증거인멸하신 선대 왕님이나, 지들 오빠, 아들내미 아닌 놈이 즈엉즈엉당당하게 이겼는데 인정할 수 없다고 빼애액하며 좆목질하는 주제에 선역으로 표현되는 왕족측이나, 비브라늄 불법거래하는 타락한 CIA요원이 아무리 지를 살려줬다 해도 그 외에 어떤 동기도 이유도 없는데 와칸다 왕가일에 간섭하고 즈엉이의 편이 되는거나, 지 애비 원수갚고 왕 됬으면 복수 다 했고 이룰거 다 이뤘는데 홈커밍 벌쳐가 개간지나서 그런건지는 그냥 관종짓을 하고싶은건지 운동권 흐켱들을 지원한다는 구실로 사실상 전세계를 상대로 테러를 하려고 개지랄을 하는 골드팬서나 시발 하는 짓들이 좆도 설득력이 없다. 


ㄴ이새낀 영화 졸면서 봤냐 드립인거면 재밌게치던가 개소리만 적어놨네

ㄴ미안하다. 아침에 볼 때 졸리기도 했고 옆에서 커플들이 염장질해서 기분 좆같아서 그랬는지 생각없이 막 싸지른거 같다. 

예고편에선 존나 씹간지나게 도시를 쳐부술것처럼 묘사해놓고 정작 본편에선 그게 전부인데다가 아프리칸 스타일 무술만 주구장창 보여줘서 액션이 실망스럽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그걸 제외하고 스토리나 연출에 관한 부분은 광고에서 나온 그대로 히어로 영화에서는 나오기 힘들정도로 혁신적이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히어로물에서 간과하기 쉬운 1차원적 선악관계나 소모적 빌런의 틀을 잘 벗어났다 위에 알못이 써질러논건 무시하자

근데 1차 쿠키영상 같은경우는 솔직히 본편에 넣는게 더 낫지 않았나싶다. 이 쿠키 영상까지 봐야 이야기가 마무리됬다는 느낌이드는듯

캐릭터성은 좋았고 딱 평작인 듯. 다만 기존 마블 영화처럼 생각했다면 아쉬움...

흑인 인권 다큐멘터리 보는 줄 알았다 ㄹㅇ;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스토리는 존나 뻔하더라. ㄹㅇ 보는내내 생각한거 다튀어나옴. 거기다가 액션은 이게 마블영화인가 싶을정도로 거지같음. 건진거라곤 와칸다 도시cg말고는 없었다

닥스나 토르가 튀었던건진 모르겠지만 다른 MCU들과는 달리 분위기가 어둡고 뜬금 개그도 잘 안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그 진지한 분위기를 살린게 특징이고 특히 CG ㄱㅆㅅㅌㅊ. 자파리 부족... 와까랑의 도시... 감독님의 꿈을 잊지 않겠습니다ㅠㅠ

생각해보면 에릭새끼는 뜬금없이 나타나서 왕좌를 찬탈하는데 목적이나 동기 묘사가 부족하다

애초에 복수가 목적이였으면 지모보다 먼저 트차카를 죽였으면 됬고 왕좌가 목적이였으면 트찰라까지 같이 죽였으면 됬었다 

근데 굳이 클로랑 짜짝꿍 하다가 통수치고 재물로 바치는건 무엇? 와칸다가 비밀국가라서 유일하게 가본 클로가 필요했다면 모를까 환상씬에서 이미 애비가 지도를 그려줬었고 와칸다도 클로 죽여놓고 스스로 찾아갔다 

그래놓곤 잡혀서 트찰라보고 싸우자는데 허락안했으면 어쩔려고 ㅋㅋㅋㅋㅋ 합동 대테러 요원이라면서 대책없이 움직인다

:그러면 에릭 킬몽거의 캐릭터 특성상 와칸다 존나 비웃으면서 우리 아버지를 죽이듯이 왕족의 정당한 도전도 안 받는 비겁한 놈들! 하면서 간지나게 죽겠지. 애초에 여친도 버리고 다른거 다 포기하고 들어온 것만 봐도 내가 왕이 되어서 성공하고 싶다! 보다는 와칸다에 대한 애증을 끝내기 위해 온 것 같다

아무래도 왕좌나 트차카에 대한 복수보다는 와칸다 그 자체에 대해 분노를 느꼈을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 병신같이 움직일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해도 왜 이 시점에서 와칸다로 들어갔는지는 의문 

즉위하자마자 첫 시행 정책이 동포 구하기라니 와칸다 따위 쥐좆으로 알고 뼛속까지 미국인임을 입증한다


확실히 인권운동이나 기타 흑인문제에 관심있으면 매우 재미있겠지만 일반적인 입장에서는 그냥... 

ㄴ 지들만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에 쭈욱 전제군주제 유지하면서 막고라뛰는 나라가 인권이랑 뭔 관련이있냐. 그냥 니그로 환단고기잖아

잘 녹아들어서 고스트 버스터즈 리메이크 같이 억지 PC에만 신경쓰다 말아먹는 것이 아니라 와칸다의 정체성(다른 흑인들이 노예로 잡혀가고 고통받아도 자기들은 세계최고로 잘 살면서 쇄국정책을 유지하는 딜레마)이 관련되었으니 나쁘진 않은데 공감도 가는 요소가 아니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그리고 흑형과 아프리카 소울을 잘 살렸는데 그게 개성있기는 하지만 뭔가 단순 팝콘 히어로 무비를 기대하고 간 사람들에게는 특이하기는 하지만 매우 마음에 들기는 애매한 수준인 거 같고... 일부에게는 명작, 대다수에게는 무난한 작품이라고 본다.


보는 내내 빨간 갑옷 언냐들 꼭지가 너무 신경쓰였다. 흑인에다 머머리여서 꼴리진 않았었는데 마지막장면에서 모래로 표현하니까 예쁘시고 발딱 섰음 ㅇㅇ 
덕에 못일어나고 쿠키영상 2개 다봤다

마지막에 로스가 비행기몰때 로스새끼 미뽕 오졌을거같다,
조국을 불태우러가는 수송기를 막아야한다는 사명감에 윈터솔져급 미뽕코드 발동하고 머릿속에서 조지워싱턴부터해서 트럼프까지 역대 미대통령다나오고 성조기에 흰머리 독수리 천조국 국가까지 다등장했을듯 ㄹㅇ 이건 눈앞에서 잠자리가 기관총쏘는데 안나가고 뻐팅긴거보면 알수있음.

스토리는 그냥저냥이고 액션은 율리시스 조지러 갈때 빼고는 별로였는데 마지막 엔딩 크레딧 영상이 켄드릭 라마의 곡과 3D로 하는 샌드아트 같이 표현해서 존나 신선했다. 특히 블랙팬서랑 킬몽거 배우 이름 나올때 대치구도가 정말 죽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