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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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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절대 "정확한 해석(=주관)"따윈 없기에, 아래는 완벽히 작성자의 사견일 뿐임을 밝힌다, -그것도 매우 부정확한 낙서 급임을 깨달았다... 영잘알들은 영문위키를 읽자 [https://en.wikiquote.org/wiki/Ludwig_Wittgenstein] 한국어로 나온 해설서가 몇 권 있으니 참고하자. ===전기=== 유명한 책 *논리철학논고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 말할 수 없는 것엔 침묵하라. <br>('말할 수 없는 것'을 말로 바꾸려는 건 '중요한' 것을 해치는 것이다.) 철학의 오류들은 '말할 수 있는 것'(=본질)을 정확한 '언어'로 바꾸는 데 실패한 언어적 문제다. <br>(세상의 본질과 언어의 1:1 대응, '언어의 한계가 세상의 한계다.') -대표적으로 러셀의 역설을 '세상'은 자신을 '말할 수 없다'는 선언으로 해결했다. 너무 요약이 함축적이라 풀어서 설명하겠다. 그림이론, 혹은 모델이론이라 불리는 비트겐슈타인의 이론은 명제가 실제의 그림이라는 것, 즉 명제는 실제를 반영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들어 사과를 보고 우리는 그것을 보고 '사과'라는 하나의 명제를 형성하는데, 여기서 사실 그 자체인 사과는 참과 거짓의 구분이 없는 '사실 그 자체'이고, 그것을 보고 우리가 형성한 명제는 참과 거짓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이 맥락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세계 복합명제(원자명제가 모인 명제)-복합사실(원자사실이 모인 사실) 원자명제(이름들의 합. 요소명제라고도 불림)-원자사실(대상들의 합) 이름-대상 이런식으로 명제가 세계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위에 나와있듯이 원자명제는 이름들의 합이며, 의미를 가지는 최소한의 단위다. 우리가 사과, 배추, 토마토 이런 이름들만 늘어놓으면 의미를 형성할 수 없듯이 이런 이름들이 모여 원자명제를 형성해야만 그것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원자명제는 독립적이라 하나의 원자명제에서 다른 원자명제를 도출해 낼 수 없다. 절대로 올바른 예시는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비유를 해 설명하자면, '노무현이 운지한다'는 명제를 원자명제라고 가정하자. 그런에 이 '노무현이 운지한다'는 명제에서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다'는 전혀 다른 명제를 이끌어 낸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러한 원자명제와 원자사실은 1:1로 대응하므로 원자사실을 경험함으로써 요소명제의 참/거짓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노무현이 운지한다'(A)는 원자명제와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다'(B)는 원자명제가 합쳐져 '노무현이 뇌물을 받았다. 그리고 운지한다'(C)라는 복합명제가 형성되면 A와 B를 분석해 C의 참거짓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그럼 C는 어덯게 A와 B로부터 그림적 성격을 부여받을 수 있을까? 당연히 원자명제가 원자사실의 그림이 되어 복합사실에게도 그림적 성격을 부여한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복합사실 "노무현은 자살했다. '그리고' 뇌물을 받았다"에서 '그리고'라는 논리적 접속사 또한 원자사실을 반영하는가? 스승 버트런드 러셀과 달리 제자 비트겐슈타인은 추상적인 논리적 명제가 필요 없다고 설명한다. 바로 '진리함수표'를 통해서 말이다. p T F -> p는 원자명제이고, 이 원자명제는 거짓이거나 사실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디시위키에서 표 어떻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은 알아서 고쳐주길 바람 p q T T F T T F F F -> p와 q는 독립적인 원자명제 두개를 뜻한다. 두 원자명제는 서로 틀리는 맞든 독립적이므로 서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p q p.q T T T F T F T F F F F F -> 가운데의 부호 .는 '그리고'를 의미한다 이 경우 하나의 원자명제가 틀릴경우 복합명제 p.q전체가 틀린 명제가 된다 아 시발 귀찮아 누군가 추가바람 즉 아무튼 간에 비트겐슈타인은 이렇듯 그리고, 또는 ~가 아니라~와 같은 논리적 접속사들은 논리적 부호로 치환하여 표현하면 되므로 굳이 현실세계의 무언가를 모델로 삼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요상하게도 사실의 그림이 되지 않으면서 그자체로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예외적인 사례로 논리학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예를 들어 '만약 노무현이 운지한다면, 운지할 것이다'라는 언제나 참이 되는 '항진명제'(항상 진리인 명제)는 사실에 대응하지 않지만 항상 참이므로 그냥 무의미한 문장들과 구분해 '의미를 결여한 명제'라고 부른다. 즉 비트겐슈타인의 의견을 종합해 보자면, 물리학같은 과학의 경우 사실에 대응하므로 참/거짓을 구별할 수 있고, 논리학은 세계와 대응하지 않지만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는데 기존의 철학은? 철학은 사실에 대응하지도 않으면서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없으므로, 기존의 대부분의 철학은 개뻘삽질이 되는 것이다. 또한 사실과 명제 사이의 논리적 구조에 대해선 우리가 알 방법이 없는데도 철학은 그것을 연구하고 밝혀내려고 개헛짓거리를 했으니 기존의 철학은 병신 철알못들이 목표를 잘못 상정했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비트겐슈타인의 '말할 수 없는 것에는 침묵하라'는 명제는 사실과 대응하지도 않고 참 거짓을 구분할 수도 없는 것에 대해서는 씨부리지 말라라는 뜻인 것이다. 그리고나서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의 모든 문제를 해결했으므로 난 간다ㅃㅇ'라고 하며 철학계를 떠나버린다. 이게 논리철학논고 내용의 끝이다. ===후기=== 유명한 책 *철학 탐구 (Philosophische Untersuchungen) *확실성에 관하여 (On certainty) ---- {| class="wikitable" |<center>[[파일:상대주의-오리토끼.jpg|400픽셀]]</center> |- |철학 탐구 2부에 등장하는 조세프 야스트로우Joseph Jastrow의 '토끼-오리' 그림 |} ㄴ이거보니 그거 생각나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 맞나? 언어가 갖는 의미는 사용에 있다 ('언어는 사태와 대응'이란 전기의 관념을 부정한다) 철학자의 임무는 '사용'의 차이(철학과 일상) 탓에 발생하는 언어의 괴리를 메꾸는 것이다. '확실한 명제'(=축명제)를 의심하는 건 무의미한 짓이다. ('의심의 토대'를 '의심'하는 끝없는 회의주의들을 비판하였다, '말할 수 없는 것엔 침묵하라.'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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