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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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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은 대체 어떻게 이겼는가? === 신격호는 롯데그룹의 지분 절대다수를 가지고 있고, 한때 세계 재벌 4위까지 한국 국적으로 찍었던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다. 정상적이라면 아들 둘이 연합해서 신격호와 싸워도 이길 수 없다. 롯데그룹은 지분을 돌려돌려서 결국 신격호가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흘러갔고, 시간 이라는 변수가 신동빈의 편 이었다. 일단 아버지와 형제 3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사람이 신동빈이다. 게다가 신격호는 살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장수만세를 외치고 있던 1세대 재벌. 살아있는 산업화 세대의 화석으로 불리우던 사람. 살아있다고 해도 기억력도 전같지 않을 것이고 체력도 딸린 상태로 오늘내일 하게 된다. 게다가 문학과 문화생활을 즐기는 점잖은 양반 성격인 장남 신동주와 달리, 차남 신동빈은 알다시피 야심이 넘쳐서 생활기반도 아니던 한국에 넘어와서 살면서 세력을 키워갈 만큼 야심도 있었고, 개인 성격 또한 상당히 외향적이고 육체적인 성격에 스키와 운동이 취미라서 활동력도 넘쳐나는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장기전모드로 몇 년 넘게 싸우게 되었고, 서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신동빈은 회사 지분의 절대다수를 가지고 있었던 신격호가 오늘내일하는 상태임을 노려 고리를 끊어가며 그의 지분을 무력화 했다. 그리고 이 때 즈음 장남과 차남의 공개시장 지분매입경쟁('''실탄전''')도 시작된다. 그렇다면 순환출자가 되던 회사 지분의 절대지분인 신격호의 지분은 무력화가 되고, 나머지 자투리 지분끼리 경영권 싸움을 하는 구조가 된다. 여기서 차남 신동빈이 한국롯데. 장남 신동주가 일본롯데의 운영을 담당했던 것에서 큰 갈림길이 벌어지는데... [[파일:롯데 한국 일본 매출 비교.jpg]]<br> [[파일:롯데 아몬드초콜릿 비교.jpg]] [[파일:롯데 한국 차별.jpg]] 신동빈은 애초에 회사 경영과 그룹확대에 야심이 있었던 사람이고, 위처럼 알뜰살뜰하게 실탄을 잘 모아갔다. 장남은 회사를 금수저들의 사회공헌 처럼 운영했다. 소비자로서는 가성비가 좋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익을 적게 본 것이다. 적정이익 추구는 도덕적으로는 칭찬 받을 일인데 이런 캐시싸움이 벌어지면 확 밀리게 된다. 안정된 성장과 적정이익상태를 추구하며 문화사업([[한류]] 등)지원에 관심을 보였던 장남 신동주는 실탄 면에서는 돈을 악독하게 모은 편은 아니었다. 회사 지분 대다수를 가진 창업주의 지분이 무력화가 된 상태에서, 형제간의 지분 차이는 신동빈이 이렇게 실탄확보 + 우호지분확보 하면서 장남의 지분을 압도하게 되면서 각 계열사의 경영권을 모두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나이가 100살이 다 된 아버지 신격호는 사망했고, 신동빈이 유리한 이 상태로 굳어지면서 설사 유산을 1대1로 나눈다고 해도 차남 신동빈이 과반이 넘는 회사 지분을 가져가고 경영권을 가지는 구조로 확정이 된 것이다. 나중엔 결국 화해를 하긴 한 것 같다. <br /> 600년 전 이방원이 이성계를 왕궁 속 '''[[도심요양원]]'''에 가둬둔 채 한 화해가 화해이기는 하냐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장남이나 차남이나 성장하고 가정을 꾸린 다음에는 한국 국적을 얻으라는 유지는 모두 지켰으므로..... 신동빈도 이방원처럼 아버지한테 개겼지만 약간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내가 다 하겠다고 개기긴 개겼지만 아주 큰 틀에서는 아버지 신격호가 정한 룰의 인내심 한계(데드라인)을 벗어나지 않았다. 만약 처음부터 선을 넘었으면 장기전이 아니라 초단기전으로 '저 새끼 지분 당장 빼버려'로 싱겁게 끝났을거, 신동빈은 죽었다 깨어나도 롯데그룹의 경영권을 확보해갈 수 없었다. 신격호 본인은 밀항선을 타고 일본에 홀로 건너가서 잡일부터 하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지내면서도 한국 국적을 포기한 적이 없이 세금도 내어 왔고, 주변에 한국인이 없던 상태에서도 영친왕 처럼 혼자 속으로 한국어를 복습하면서 잊지 않으면서 나중에 한국에 귀환하여 사업할 때 2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점을 잘 살리게 되었던 대단한 근성을 가졌던 사람이다. 실제로 신격호는 아들들이나 친척들보다<ref>웃긴게 한국생활을 더 오래 한 [[농심]](구 롯데공업) 사장인 동생보다 신격호가 자리에 따라서 표준어 스럽게건, 경상도 사투리 스럽게건 자연스럽게 말을 더 잘했다. 신격호의 한본어 언어능력은 가족들 중에서도 타고난듯.</ref> 완벽한 한국어+일본어를 구사했고 이 점은 신격호가 대한해협의 경영자라고 한일 양국에서 홀몸 땅그지부터 부딪혀가며 사업성공을 하는데 엄청나게 큰 자산이 되었다. 그런 유전자가 이어오기는 한 듯. 아무튼 대단하긴 한데 정말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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