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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 == 거인족(요툰족)인데도 오딘과 의형제가 된 사연 중 제일 인기있는 설정은 오딘이 여행떠날 때 만난 서리거인이라는 설정이다. 뭐냐 불을 다뤄서 서리거인 내에서 왕따였나 그랬음. 거인족을 떠나 신족과 함께 지내면서 신족들 사이에 골치아픈 일이 생기면 해결도 잘 해준다. 그런데 문제는 애초에 해결한 일들 태반이 실은 지가 똥싸놓은 거. 근데 해결해놓을때 전보다 더 좋은결과로 만들어주는일이많다. 이를테면 장난치고 싶어서 토르 아내 머리를 대머리로 만들었는데 토르가 빡쳐서 로키를 반죽음 만드니까 더 좋은 거 갖다주겠다면서 난쟁이들 잘 꼬셔서 좋은 가발 만들어서 선물해줬다. 그런데 그게 예전 머리보다 더 예뻤으니 결과만 놓고보면 잘된거. 토르가 자기 무기인 ᄆᆈᆯ니르를 만들려고 난쟁이들에게 시켰는데 그걸 가서 그 난쟁이들 상대로 방산비리를 저지르는 바람에 ᄆᆈᆯ니르의 자루가 짜리몽땅해졌다. 결국 그로 인해 ᄆᆈᆯ니르는 투척 무기가 되었다. 이 새끼가 한 짓 중 좀 개막장인걸 하나 뽑자면 일단 암말로 되서 숫말한테 따인적이 있다. 그러고 나서 임신까지 해서 존나 빠른 말새끼를 자식으로 낳고 오딘한테 바쳤다. 그 말은 다리가 8개나 달려있다. 으 징그러. 머리가 존나 좋은 신이다(보통 오딘 다음 or 속임수는 오딘 위 정도로 묘사된다). 관련된 에피소드로는 머리나쁜 거인족 하나 잘 낚아서 아스가르드 성벽 다시 짓게 만든 스토리가 있다. 위와 같이 거인 출신인데도 핵인싸답게 신족들 사이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실제로 북유럽 신화의 절반 이상의 에피소드는 그냥 로키와 동네 힘쎈사람 토르가 투닥투닥 시트콤같은 느낌이다. 라그나로크의 주범이라 악신으로 유명하지만 보다시피 원래는 타카키양처럼 장난이 심한 커요미일뿐 악신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오딘이 로키의 3명의 자식들(펜리르, 요르문간드, 헬)이 세계를 멸망시킬 거란 예언을 보고 죄 없는 세 자식들을 로키 눈앞에서 유폐시킨 다음 부터 사악해 지기 시작했다. 참고로 이때 오딘이 로키의 마누라 앙그르보다(위 3자식의 엄마)도 죽여버린다. 로키가 많이 화났다고 한다. 물론 로키는 앙그르보다가 죽은 후 시긴에게 새로 장가갔다. 시긴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은 로키에 의해 발두르가 죽은 일로 인해 빡친 오딘이 토르를 시켜 머리를 부숴서 죽이고 그 창자로 로키를 결박해버린다. 그런데 오딘 부부는 지 아들 발두르가 죽을 거란 예언을 듣자 안 죽게 하려고 온갖 생지랄을 했다 이중잣대 보소 어쨌든 그 이후로 로키는 점점 맛이 간다. 그래도 한동안은 화를 꾹꾹 참고 신들이랑 꾸역꾸역 잘 지낸다. 그러나 결국 신들에 대한 증오는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오딘의 아들 중 하나이자, 태양의 신이면서, 얼굴도 잘생기고 힘도 쎄고 성격도 좋고 경제도 잘하고요 차잘만들고 배잘만들고 몬하는게 없는 모든 이가 좋아하는 인기쟁이 신인 Baldr(발드르)(발데르)를 죽여버린다. 이 사건은 로키가 이전까지 저질렀던 장난들과는 달리 갑작스러운 노빠꾸 급발진 갑분싸 사건이였다. 그래서 이 사건때문에 신들이랑 완전히 매울 수 없는 깊은 골이 생기게 된다. 그 후 한동안 잘 사리다가 술자리에 나타나 신들한테 개빡쎈 수위로 선 넘은 모욕까지 때려박는다. 안그래도 발드르 사건때문에 벼르고 있던 신들은 이 사건에 의해서 로키를 조지기로 한다. 그러나 오딘의 의형제라 차마 로키를 죽이지는 못하고, 대신 로키의 또다른 아들들(나르피와 나리)(로키와 시긴(sigyn) 사이의 아들들이다)을 로키 눈앞에서 죽여버린 후 시체에서 창자를 꺼내 그걸로 로키를 동굴 안에 묶어버린다. 그리고 신들은 동굴 천장에 [[스카디]]가 가져온 뱀을 달아서 독이 로키의 눈에 떨어지게 한다. 로키의 아내 시긴은 항상 그릇을 들고 로키의 눈에 떨어지는 독을 그릇에 받아주게 된다. 그러나 그릇이 꽉차서 시긴이 그 그릇을 비우러 가면 그 사이에 독이 로키의 눈에 떨어지는데 이 때 로키는 독으로 인해 천지를 진동할 정도로 큰 비명을 지르면서 마구 몸부림친다. 이를 지진이라 한다. 스카디는 로키의 농간에 속아서 싫어하는 놈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일로 인해 로키를 마음속 깊이 증오하고 있었다. 이꼴까지 당하게 되니 결국 분노에 미친 로키는 마침내 자신의 아들인 펜리르, 요르문간드, 헬과 함께 라그나로크를 일으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헬이 손톱과 발톱을 모아서 만든 [[항공모함]]인 나글파르에 탑승해서 발할라로 진격한다. 보면 알겠지만 사실 북유럽 신화에서 제일 입체적인 서사와 성격을 갖고 있는 캐릭터면서,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토르는 짭주인공에 가깝다. 솔직히 짭주인공도 아니고 걍 도라에몽 퉁퉁이 같은 새끼임. [[라그나로크]]때 [[헤임달]]과 싸우다 둘 다 죽게 된다. [[스포주의]] [[갓 오브 워(PS4)]]에서는 [[크레토스|그분]]의 아들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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