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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존나 개성있어서 나쁜놈한테도 정이든다 

아니 애초에 나쁜놈이라고 딱 말할수는 없네 씨발

그리고 만화가 피떡갈비보다 더 심한데 읽다보면 썰리는건 기본이고 내장 털리고 심장도 뽑히고 반으로 갈라지고...

그냥 사람을 고깃덩어리 다루듯이 다룬다

피도 튀는건 기본이고 잘린 부분에서 분수마냥 콸콸 나오고...

근데 막상 읽다보면 뒤진놈이 살아나고 썰린놈도 접착제 붙인것 마냥 다시 붙고 그래서 별 감흥은 없음 ㅇㅇ

그리고 내용은 따져서 말하면 좀 분위기 있는데 그렇다고 아예 엄진근한게 아니라 

진지한 장면에서도 소소하게 웃기는 면이 있음 ㅋ

작화가지고 까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존나 지저분해서 그렇지

인물이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이목구비도 딱딱 구분됨

인체 하나는 끝내주게 그린다고 생각함 ㅇㄱㄹㅇ

그리고 결정적으로 표지도 그렇고 삽화도 드문드문 풀컬러로 넣어주는데 존나 고퀄이다 ㄹㅇ

참고로 작가가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