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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너무 많아서 몇 개만 쓴다. 온라인에서 가장 잘 보이는 오류들이다. ==사람에게 호소하는 오류(인신공격의 오류)== 타인의 견해에 반대하고자 할 때, 관련 이유를 제시하는 대신에 주장이 아니라 그 견해를 가진 사람을 평가함으로써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즉, 해당 인물을 향한 논증이다. 이와 같은 오류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A는 P를 긍정하고 있다. A는 ~라는 식으로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P는 거짓이다. 이 오류의 간단한 예를 들면, "니체의 초인철학은 무의한데, 그는 결국 정신병원에서 생을 마쳤기 때문이다."라는 식이다. 아무리 못 배운 디시갤럼들도 니체가 말년에 정신병원에 있었다는 사실과 초인철학은 하등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걸 깨달을 거다. ㄴ 기억 흐물흐물한데 이거 인신공격 오류 아님? 아니면 미안하다 ㄴ 맞는 말이야. 근데 저렇게 '~에 호소하는 오류라는 형식'으로 많이 나옴. 밑에도 보면 알겠지만. 더 쉬운 예는 "군대 무용론자의 주장은 쓰레기다. 무용론자들은 백수나 니트들이 많기 때문이다." ==동일 비난의 오류(피장파장의 오류)== 어떤 반대자가 비난에 대해 그와 똑같거나 유사한 비난을 함으로써 반박할 때 범하는 오류다. 예를 들어보자. "나보고 거짓말하지 말고 착하게 살라고? 지금껏 수많은 거짓말을 한 네가 할 소리냐?" "그래, 이것이 우리가 원주민을 다루는 태도를 비판하는 당신의 근거군요.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봅시다. 대다수의 아메리칸 인디언들을 죽인 것은 바로 누구였습니까?" 위 논증의 경우, 원주민들의 대한 정책이 계속 되어야 하는 이유 같은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므로 오류다. "씹치남들이 먼저 김치녀 김치녀거려서 우리도 씹치라는 단어 쓰겠다는데 왜 그러세양!??" 굳이 이거 말고도 초딩들이 선생님이나 엄마한테 많이 써먹는 "쟤도 잘못 했어요!"라는 것도 해당된다. [[노팩머홍]] 중에서 '노'와 '머'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어떤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타당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물론 피장파장의 오류를 들먹이면서 어떤 사람의 잘못을 덮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결국 잘못에 대해선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하며(1) 잘못을 근거로 그 사람의 주장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2). 그러나 현실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혹시 역지사지를 아는가? 역지사지에 오류가 여기에 들어간다.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 A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은 모두 서로를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어!<br> B : 왜 그렇게 생각해?<br> A : 유엔인권선언에 그렇게 해라고 적혀있으니까! 또는 "우리는 무언가를 배울 때 즐거운 태도를 취해야 해! 왜냐하면 공자께서 "학이시습지, 불여열호야<ref>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ref>"라고 말하셨기 때문이지!" 우리가 어떤 진술을 지지할 때 여러 학자들의 문헌을 인용하는 일은 드물지 않다. A가 P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P이다. 단지 A가 P를 주장했다고 그게 참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A가 P에 대해서 믿을 만한 자료를 제시했다면 그건 유력한 근거가 될 수도 있다. 즉, 수용 가능한 근거가 될 수 있다. 달리 말해서, A는 P에 관련된 주제에 관한 한 믿을만한 권위자이다. A가 P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P이다. 이 논증은 형식적 오류를 범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동시에, A가 P와 관련된 주제에 관한 믿을 만한 권위자라는 사실과 그가 그것을 주장한다는 사실로부터 P라는 결론이 도출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P를 뒷받침하려면 P에 관한 실질적인 근거로 뒷받침해야 하는 것이다. "씹치남들 이미 6.9cm 실좆이라는 거는 의학계도 인정하는 사실인데 왜 부정하세양! 의사보다 똑똑하세양?" 롤에서 니가 의견을 제시했을 때 갑자기 누가 와서 "니 등급 몇이야? 나 플래티넘이야."하면서 니 찍어 누르려는 것도 포함된다. 친목질 심한 커뮤니티에서 뉴비 보고 지랄하는 고정 유저들이 하는 짓도 여기 포함된다. 놀랍게도 [[인벤]]이 위 두 사항에 다 포함되는데 그래서 존나 개판이다, ==무지에 호소하는 오류(악마의 증명)== P가 거짓이라는 아무런 증명도 없다. (또는 당신은 그러한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P는 참이다. P가 참이라는 아무런 증명도 없다. (또는 당신은 그러한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P는 거짓이다. 그 누구도 그의 견해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곧 그 견해가 참이거나 아니면 거짓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게 아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애써 반박하기에는 너무 황당한 것이라고 느끼는 게 대부분이다. 오류를 조장하는 사람의 논거는 '내 주장에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 → 반박의 여지가 없다는 것은 곧 찬성한다는 내용이다. → 내 주장은 참이다.' 이런 식이다. 중간의 반박하지 않으면 참이라는 부분은 상당히 거슬린다. "내가 개소리를 지껄여도 네가 이게 거짓이라고 증명하지 못하면 이건 진실이다."라는 소리다. "내가 약해졌다고 네가 강해진 건 아니잖아?"같은 빠오후 논리로도 반박이 될 정도로 존나 허술한 논리인데 괜히 사람들이 뭔가 있어 보이는 줄 알고 자주 쓴다. 사실 반박하겠다고 진짜 자료 들고 와서 반박하면 "아니면 말고 ㅎㅎ"하고 튀어버리면 그만이고, 괜히 자료 준비한 사람만 시간 손해 보기 때문에 일베가 ㅈㄴ 많이 쓴다. "우리 여시가 조작할 리가 없잖아양! 조작 증거 들이대는 거 다 조작이에양!" ==거짓 원인의 오류(인과관계와 상관관계의 오류)==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까마귀 때문에 배가 떨어졌다." 어떤 논증에서 우리가 바라는 결과가 아닌, 어떤 것을 그것의 진정한 원인이라고 잘못 생각할 때 나타나는 오류다. 다음 형식을 지닌 논증은 올바르지 못한 논증이다. "사건 A가 일어나자 사건B가 일어났다. 그러므로 사건 A가 B의 원인이다." A가 일어난 후 B가 나타났다는 사실이 곧 A가 B의 원인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는 합당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 물론 A가 나타난 후 B가 원인이 되는지 여부를 묻는데 관련될 수 있다. 만일 A가 B의 원인이라면 A가 B의 앞서 나타나야 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충분한 조건이 되지는 못한다. "남자들이 야동을 많이 봐서, 성범죄율이 증가한다구욧! 음란물을 더 철저히 규제하는 게 범죄율을 낮추는 방안이에양!" ㄴ 이것은 '본말전도(원인과 결과가 바뀜)의 오류'에도 해당한다. 야동을 봐서 성욕이 생기고 성범죄가 생기겠냐, 성욕이 있어서 야동이 생긴 거겠냐? 애초에 욕구가 범죄로 이어진다는, 중세 영국의 청교도 스멜 풍기는 논리도 병맛이 흐른다. ==다수에 호소하는 오류== '대중에의 호소'라고도 한다. 일명 마녀사냥. A를 찬성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A는 옳다. or B를 찬성하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B는 그르다. 많은 사람의 주장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군중 심리를 자극하거나 대중의 편견에 호소하여 동의를 얻고자 하는 오류.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진 오류다. 정당한 행동을 다수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그릇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집단이 존재하며, 그릇된 것을 다수가 동의한다는 이유로 정당한 행위로 받아들이는 집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단 불이 붙으면 처음에 불붙인 새끼를 찾기가 힘들어서 혼자서 자기 주장도 못하는 찌질이들이 뭔가 주장할 때 주로 쓴다. 예를 들어 일베충들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주장은 다수가 하지도 않을 뿐더러 일베만 한다. 그런데 일베 새끼들은 다수에 호소하는 '오류'를 존나 병신같이 써먹으면서 지랄한다. 그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많은'과 '다수'는 실제로 얼마 되지도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죽었다." 또는 "다수의 사람들도 이 사실을 인정한다."를 보면, '많다'와 '다수이다.'는 주관적인 판단일 뿐, 객관적이라고 할 수 없다. 그들이 말하는 '많다' 또는 '다수'가 그 집단에서 4분의 1에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지들 생각엔 많아 보이는 거 ㅇㅇ. ㄴ 실제로 5.18 음모론 믿는 사람이 10명 중 1명(10%)으로 통계가 나온 적이 있었다. 이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선 '''대'''다수의 사람으로 말해야 한다. 대다수는 대부분을 뜻하기 때문이다. 눈치가 빠르다면 "많은 사람"과 "대다수의 사람"과 확실히 차이가 난다. 오류의 예시 일베충 : '''많은''' 일게이들이 서울에 가서 응디시티를 떼창했다 이기야! 띵충 : 많은 사람들이 양띵을 구독하는데 님은 왜 구독 안 하세여? 꼰대 : 네 주위의 많은 경쟁자들을 생각하고 공부에 전념해라! == 결과배제의 오류(Ergo Decedo) == {{인용문|'''꼬우면 북한 가라 이기야'''}} 어떤 주장이나 행위를 그 내용과 관련된 정당한 근거에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어떠한 소속에서 문제를 인지한 사람이 무조건 떠나라는 잘못된 주장이다. 아래는 예시. *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시면 됩니다. 로마의 법이 싫으시면 로마를 떠나주세요. (중략) 왜 회원님이 카페 공지를 가지고 감 내놔라 배 내놔라 하시나요? 싫으시면 나가 주세요. * (우리나라 게임에 불만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오는 콰아아아거리면서) '''그럼 하지 마.''' == [[원천봉쇄의 오류]] == "내 말에 동의 못 하겠다는 새끼들은 전부 ~~야." 토론하는 상대의 반박의 길을 불합리한 방법으로 막아버리는 것을 말한다. 물론 반박은 가능하지만 반박하는 순간 [[너]]를 병신 새끼로 간주하겠다는 전제를 깔고 있기에 논리적 오류일 수밖에 없다. ==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 == 자매품으로 [[쉐도우 복싱]]이 있다. == 자연주의의 오류 == 사실 판단을 가치 판단으로 오도하는 오류. 예를 들면 [[번식]]을 해대는 게 자연에서 일상적으로 관찰된다한들 '번식을 하는 게 좋/옳다'는 판단과는 무관하다. 마찬가지로 관례라는 핑계가 인습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논거가 되지도 못한다. ==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 증거는 없는데 일반화는 해야겠다 싶어서 저지르는 오류 이 오류는 원천봉쇄의 오류가 동반되면 좆같다 너무 급하게 일반화해서 씨발 어디처럼 롤에서 탑가면 무조건 A야 등등 별 미친소리가 다 나온다 여기에 원천봉쇄의 오류를 집어넣으면 씨발 좆같은 문장 탄생 == Ad hoc == 무조건적인 자기 옹호를 위한 근거 없는 억지성 가설을 말한다. 공격받는 자기 논리가 말이 되게 하기 위해 아무 근거 없이 상상과 가정만으로 끼워맞춰서 이럴 수도 있지 않느냐만 반복하거나 악마의 증명과 연계한다. 예를 들면 '여기 [[드래곤]]이 있다. 안 보인다고? [[투명 드래곤|투명해서 그렇다]]. 안 만져진다고? 차원이 달라서 그렇다. 아니란 근거 대봐!'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하는 거다. 이짓거리 말라고 [[오컴의 면도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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