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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 불꽃같은 속구를 던지는 좌완 파이어볼러. 2015년 한화 이글스에서 스스로 불꽃이 되어 짧게나마 화려하게 타올랐으나, 결국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완전연소되었다. 이후 조용히 은퇴해 해설자의 길을 걷게 된다. 핵폭탄을 연상케하는 강력한 구위로 팬들 사이에서는 '권핵'으로 불린다. ㄴ다행히 세이콘이 경질되어서 완전연소될 일은 없어졌다ㅠ 이상군도 대놓고 권혁은 이기는 경기에서만 쓴다고 했고. 필승조로 올라와서 실점을 하면 다음날 바로 패전조로 강등되어 점수차가 많이 나거나 지는 경기에서 올라와서 던지고, 그 경기에서 잘 던지니 바로 필승조로 다시 승격. 이기는 경기에 또 등판하게 되는 무한 루프의 권혁이 되었다. 삼성 라이온즈 경기는 지든 이기든 경기 시간이 짧은 편이고, 한화 경기는 역시 지든 이기든 경기 시간이 한 없이 늘어지기 때문에 삼빠들이 삼성 경기 마무리하고 한화 야구를 틀면 7~8회쯤 항상 권혁이 올라와 있어 이적했지만 우리 팀 선수인 것만 같은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 [[김성근]]과의 인연 ===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며 [[검은버섯]]해적단의 우두머리가 된 가네 B.세이콘을 찾아갔지만, 귀의 상태<s>도</s>가 좋지 않았던 가네 B.세이콘이 '''많은 이닝'''으로 알아듣는 바람에 중계임에도 선발급 이닝을 처먹게 된다. 이는 본인 뿐 아니라 한화 이글스에도 악재가 되었고,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었던 권혁은 자신과 팀을 세이콘의 마수로부터 구하기 위해 정상결전을 벌였지만 결국 패배하여 왼팔을 잃게 된다. [[File:Kwonks.jpg|thumb|center|720px]] {{인용문|"싸게 먹힌거야... 팔 하나쯤이면... 팀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왼팔을 잃은 모습에 오열하는 칰빠들을 달래며 그가 던진 한마디는 감동 그 자체. 결국 왼팔과 팀의 성적을 맞바꾼 '주황머리 권크스' 는 현역의 길에서 조용히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권혁이 현장에서 물러나자 가네바야시는 "권혁은 실패한 투수다" 라는 말을 남겼다. === 노리타들의 반응 === 시즌초 4승, 5승으로 잘나갈때는 "역시!! 통성이 몰라본 권혁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보신 갓성근감독니뮤ㅜ" 라고 했지만, 2015년 8월부터 급속히 무너지기 시작한 후 16일 10패를 찍고나자 귀신같이 "권혁 걔 삼성에 있을때도 스탯 별로고, 부상병동아니었냐? 플루크 지나고 본 실력 나오네" 하고 까고있다. 아주 악질새끼들이다. {{예언}} ==== 해설위원 생활 ====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유독 노리타로부터는 욕을 [[류현진|류딸]]이 [[펄녀]]에게 뜯어낸 고기 흡입하듯 바가지로 처먹는다. 노켓단, 검은버섯 해적단 등 논란이 되는 단어를 사용했다는것이 주된 이유이다. {{인정}} 해설 도중 커리어 말년에 가장 좋았던 것이 무엇이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직 어려 뭣도 모르는 딸이 아빠가 tv에 자주 그리고 오래 나온다고 좋아했다는 것이라고 대답해 전 국민의 심금을 울렸으나, 일부 악질 노리타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만 했다. ==== 은퇴 후 이모저모고모삼촌 ==== [[류중일|돌중일]]:마음의 병이 있는 것 같다. 2017시즌 해설자 데뷔 경기로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차전 해설을 맡았는데, 5회와 6회 사이의 광고시간 후 마이크가 켜진 걸 모르고 세이콘의 험담을 해 논란이 된다. 2018년에는 [[한화 이글스]] 개막전의 해설을 맡게 되었는데, 해설 도중 '''[[박정진]], [[윤규진]]''', [[송창식]]''',[[안영명]]''',[[김민우]]'''와 함께 세이콘의 험담과 욕설을 하다가 논란이 다시 불거진다. 또한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 게임트랙에서 세이콘을 시발년이라고 부른게 문제가 되고 있다. 몇주 뒤 한화 이글스와 엘지 트윈스의 주말경기 도중 김성근 감독이 특정 투수를 연투시키는 모습을 보고 흥분한 나머지 내뱉은 "세이콘 저 ㅅ... 죄송합니다. 김성근 감독 저거 저러면 안 되는 겁니다." 라는 발언이 때마침 중계방송중이었던 공중파를 타고 전국으로 송출되었다. 2022년 김성근 감독이 은퇴하자 한화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것이 SSG 랜더스 데이터센터장 김정일준에게 발각되어 논란이 되었다. 세이콘의 은퇴 이후 2026년이 되서야 한화 이글스 구단측에서 뒤늦게 혹사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권혁의 등번호 47번을 영구결번 시켰다. 결번식이 진행되는 도중 가네바야시 세이콘이 슬쩍 잠입하자 왼쪽에 새로 단 로봇 팔을 이용하여 트로피를 그 쪽으로 집어던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30년 한화 이글스의 감독직을 맡을 의사를 보였다. 한화 구단측에서는 레전드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모습. 혹사로 선수생명을 잃은 경험때문인지 선수 관리가 매우 철저했고 그에 따라 한화의 진정한 전성기를 이끈 명장으로 평가된다. 2043년 시즌 전, 가네바야시 세이콘이 102세의 나이로 타계하자 빈소에 축전을 보내고 감독으로서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했다. 여러 시끌벅적한 이야기들이 돌았지만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권혁은 마지막 증오의 대상이었던 가네바야시 세이콘이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모든 고뇌를 벗어던진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그 이후 권혁은 산 속에서 은거하면서 야구선수 시절 뿐만이 아닌 그동안의 인생을 무소유의 시선으로 돌아보는 글들을 하나하나 써내며, 시대의 멘토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 뒤에 권력을 잡은 가네바야시 새끼콘이 한화 이글스를 망치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해 산을 뛰쳐나온 일화는 유명하다. 그리고 권혁이 2079년 "고행도 아닌 정도를 찾아라" 라는 마지막 설법을 한 이후 좌탈하였다. 그의 화장하였을 때, 사리가 나오고, 그가 은거했던 곳을 파 보니 돌부처가 발견되지, 그 곳에 흥법사라는 절을 세우고 그 사리는 탑에 봉안하였다. 후대 사람은 말하기를 , "권혁은 야구 선수 시절 혹사 끝에 해탈하여 부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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