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슬레이어 편집하기 (부분)

== 세계관 ==

이작품은 등장인물에 이름을 안붙이고 직업명 같은걸로 부르기 때문에 여신관, 목장아가씨, 접수양, 엘프궁수, 이런식으로 부른다.

이 세계는 두 신의 게임보드 정도일 뿐이며 게임 밸런스를 조절한다며 각 직업에 대한 비현실적인 규정을 해놨다. 

이거 때문에 신입 모험가는 죽어나간다.

예를 들면 신관은 중무장을 하면 안된다는 교리가 있으며 여신관은 고블린 슬레이어의 조언에 따라 안에 사슬갑옷을 입었다가 신전에서 갈굼당했다.
:ㄴ 그 외에, 7권에서 여신관이 기적 가지고 고슬이처럼 룰치킨 플레이하다가 지모신(GM)한테 "이번엔 위급상황이었으니 넘어가지만, 앞으론 그런 플레이 엄금함"이라고 경고 먹는다.

고블린 슬레이어는 이 규정을 자꾸 엇나가며 게임 룰을 어겨서 두 신이 불쾌하게 보는중. 종종 버그를 일으키는 캐릭터 랄까.

그나마 세계의 운명 같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고블린 때려잡기에 전념하고 있어서 놔두는 상태.

ㄴ고블린 슬레이어의 행적이 재밌기도 해서다. 맨날 하던 캐릭(혹은 플레이)만 계속 하다가 신캐 나온 기분일까?

실력자라고 해도 파워 및 내구력 그 자체는 신입하고 그닥 차이나지 않는다. 물론 용사는 예외.


작중의 고블린 슬레이어도 먼치킨이라기 보단 반복 학습과 분석을 통해서 고인물이 된거지 수능 신유형에 상위권 애들도 갈려나가듯 고블린 슬레이어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가면 고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웬만한 좆밥 고블린 상대로는 세스코 빙의한다.

=== 비판 ===
이런 비 정상적이고 작위적인 세계관 때문에 배경설정에서 부터 거슬릴 정도의 개연성 부재가 일어나고 몇몇 독자는 이 설정에 기인한 전개에서 치를 떨며 하차한다.

한가지 예로 일반적인 고블린은 대부분 아동 수준의 힘과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 별 위협이 안된다고 국가가 토벌에 지원을 해주지 않는데

애새끼 수준이라는 애들이 지들끼리 배도 만들고 실제로 먹히는 작전이나 함정도 잘만 짜고 마을도 궤멸시킨다. 사실은 신체능력도 상당하다.

이런 놈들이 실제로도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데 국가가 별 위협으로 여기지 않고.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는건 정말 졸라 웃긴 상황인거다.

말로는 마신이나 마왕급 위험이 산재해 있어서 라는데, 당장에 사람들이 받는 피해는 이쪽이 원탑으로 묘사된다.

이런거 하나 둘 꼬집으면 진짜 끝도 없이 많은데 대충 그렇다는 것만 알아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