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즈 편집하기 (부분)

==디스코그래피==
* Gorillaz
역사적인 데뷔 앨범. 대중적으로 성공했지만 이시기 알반이 블러에서 난해한 음악을 하던 시절이지만 밴드라 더 다양한 장르를 하기엔 한계가 있었고 결국 고릴라즈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걸 맘껏 하게 된다. 

그래서 히트곡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난해한 앨범이며 힙합, 당시 유행하던 트립합의 영향이 짙다. 아직 누들이 어린애 시절때 나온 앨범이라 하는 행동이나 목소리가 엄청 귀엽다. 애니메이션도 몇 개 있으며 하나같이 좀 괴상하지만 재밌다. 

대표곡 : Tomorrow Comes Today, Clint Eastwood, 19-2000  

* Demon Days
최고 명반이자 2000년대 통틀어도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걸작. 난해한 전작에서 좀 더 대중적이게 그리고 세련되게 잘 다듬은 앨범으로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도 훌륭하다. 알반의 음악적 감각이 정점을 찍은 시절이다.

각졌던 전작에 비해 그림체가 둥글둥글해졌다. 역대 그림체 중 가장 고평가를 받는 시절이며 앨범 아트도 굉장히 잘 만들었다. 

대표곡 : 그냥 다 들어라

* Plastic Beach
알반과 휴렛이 무리수를 던진 앨범이다. 굉장히 거창하게 시작한 앨범이지만 여러 곳에서 빵꾸가 일어나면서 최종적으로는 기대에 못 미치는 앨범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일렉트로닉의 비중이 크게 늘었지만 고릴라즈 특유의 괴상한 분위기는 살아있다. 평가는 2집 다음으로 준수하지만 스토리가 여러모로 좀 많이 억지 투성이라 현재는 거의 흑역사로 치부된다. 

대표곡 : Welcome to the World of the Plastic Beach, Stylo, Empire Ants, On Melancholy Hill

* The Fall
아이패드로 만든 무료 앨범. 알반이 아이패드로 가지고 놀다가 괜찮은 곡 몇개 추려서 낸 습작에 불과해 정규 앨범으로 안 치는 팬들이 많다. 굉장히 난해하고 퀼리티가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들을 필요는 없고 이 시기 나온 콜라보 트랙 DoYaThing, Doncametic만 들으면 된다.

* Humanz
페이즈 3 종료후 오랜 기간 감감 무소식이던 고릴라즈가 그림체를 바꾸면서 다시 돌아온 앨범이다. 이 앨범의 그림체는 현재까지 쭉 유지 중. 사실 앨범 자체가 똥럼프가 되서 빡쳐서 만든거라 앨범 내내 똥럼프 까는데 시간을 할애한다. 전체적으로 피쳐링이 과도하게 많고 2D가 노래 부르는 구간이 얼마 없다. 그래서 고릴라즈의 색깔이 옅다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과도한 정치적 메시지 역시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심했다. 결국 1년만에 급히 신보를 만들게 된다.

대표곡 : Strobelite, Andromeda, Busted and Blue, We Got the Power

* The Now Now
전작에서 왜 2D 솔로곡이 없냐고 욕을 쳐먹자 아예 2D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앨범을 만들었다. 역대 앨범 중 가장 밝은 분위기의 칠웨이브, 신스팝이 주를 이룬다. 다행히 평가는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전작의 혹평을 만회. 특이하게 머독이 이때 감옥에 갔다는 설정을 붙이고 [[파워퍼프걸]]의 에이스를 베이스로 데려오는 기상천외한 시도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

대표곡 : Humility, Tranz, Sorcererz, Lake Zurich

* Song Machine, Season One: Strange Timez
송 머신이란 프로젝트를 시도하면서 만들어진 앨범이다. 근데 이 프로젝트가 시즌 1만에 끝나서 정규앨범으로 편입됐다. 곡 수도 많기도 하고. 프로젝트 자체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라 많은 장르를 포용했으나 Humanz 처럼 피쳐링진에 고릴라즈가 먹히지는 않고 앨범 끝까지 2D가 리드한다. 뮤비가 굉장히 많은데 다 예산을 아낀 느낌이다.

대표곡 : The Valley of the Pagans, The Pink Phantom, Désolé, Momentary Bliss

* Cracker Island
앨범의 분위기는 전작 송 머신 시즌 2 느낌이다. 앨범마다 스타일이 다른 고릴라즈지만 전작과 큰 차이 없고 그냥저냥 평작 수준이라 아쉬운 앨범. the now now 만큼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이다. 앨범 아트가 별로다.

대표곡 : Oil, Silent Running, Tormenta, Possession Is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