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타이 덴노 편집하기 (부분)

==생애==

일본서기에는 [[오진 천황]]의 후손으로 적혀있으나, 이는 [[만세일계]] 및 정통성 확보를 위해서 이렇게 적은 것이고 실제는 아예 다른 가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선황인 [[부레쓰 천황]]은 후사가 없었기에 후계자가 없었고, 이에 조정은 야마토히코 왕({{Lang|ja|倭彦王}})을 옹립하려 하였으나 야마토히코가 옹립을 위한 호위군을 지 죽이러 온 군대인 줄 알고 튀어버려서 옹립에 실패, 이어 게이타이가 그대로 즉위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영지는 근강국([[시가 현]])이었고, 이는 조정이 있었던 야마토와 멀었다. 또한 당시 일본은 군장연합체였기 때문에 천황의 힘이 매우 약하여 이런 정통성 없는 천황이 쉽게 수부로 들어갈 수 없었고, 이에 그는 즉위한 지 한참이나 지난 526년에 야마토로 입성한다. 이후 531년 1황자인 마가리노오에({{Lang|ja|勾大兄}})에게 양위하나, 양위 당일에 붕어한다.

===신해의 변({{Lang|ja|辛亥の変}})===

공식적으로는 531년에 붕어한 천황이지만, 기록에 따라 534년에 붕어하였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백제본기(百濟本記)에는 일본의 천황가의 몰살 이야기가 나오며, 상궁성덕법왕제설({{Lang|ja|上宮聖德法王帝說}})과 원흥사가람연기({{Lang|ja|元興寺伽藍緣起}})에서는 531년에 [[안칸 천황]]이 아닌 [[긴메이 천황]]이 즉위하였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또한 고사기({{Lang|ja|古事記}})에서는 527년에 붕어하였다고 적혀있다.

이에따라 몇몇 사학자들은 사실 게이타이는 527년에 죽었고, 이후 534년 사이에 [[안칸 천황]]과 [[센카 천황]]의 치세가 이어진 것이라고 추정하는데, 이렇게 되면 [[안칸 천황]]의 공식 붕어년도인 535년과 맞지 않는 상황이 된다.

그렇기에 [[일본제국]]시기부터 일본 사학계는 이 시기에 뭔가 거대한 정치적 혼란기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이 제기되었으며, 안칸/센카/긴메이는 순서대로 즉위한 것이 아닌 명나라 남명시기마냥 병립천황이고, 이들 사이에 내전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