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 덴노 편집하기 (부분)

==즉위 및 치세==

원래는 이노우에({{Lang|ja|井上内}}) 황후의 아들인 오사베({{Lang|ja|他戶}}) 친왕이 황태자였으나, 이노우에가 폐후가 된 이후 그가 황태자가 된다. 이후 아버지 [[고닌 천황]]의 양위를 받아 즉위한다.

782년 연호를 엔랴쿠({{Lang|ja|延暦}}/연력)로 개원한다.

문제는 그가 즉위한 이후 수도에서 그를 저주하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평성궁은 귀족들의 힘이 너무 막강했던데다가 자연지리도 좋지 않아 위생문제도 잇따라 터졌기에 환무는 천도를 결심, 784년 현 교토부 나가오카시에 있는 장강경({{Lang|ja|長岡京}})으로 천도한다. 하지만 거기서 자연재해나 저주소문, 천황 주변인들의 사망 등이 잇따라 벌어지자 이를 두려워한 그는 결국 장강경 동북쪽에 터를 잡고 평안경({{Lang|ja|平安京}})으로 천도하는데, 여기가 [[교토]]다. 이후 [[메이지 천황]]이 1868년에 천도를 할 때 까지 일본의 수도로 기능한다.

796년에는 화폐인 융평영보({{Lang|ja|隆平永宝}})를 주조한다. 이후 797년에는 일본 6국사 중 하나인 속일본기({{Lang|ja|続日本紀}})의 편찬을 시작한다.

천도 이후 자신을 옆에서 지원하였던 후지와라씨를 크게 지원하였고, 이에 후지와라씨의 힘이 매우 융성해진 덕에 그들의 섭관정치는 헤이안 시대 전체를 꿰뚫는 중요한 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