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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청시대]] === 명나라 시기에도 조공 책봉 관계는 존재했으나 과거의 조공책봉과는 맥락이 좀 달라졌다. 일본이나 베트남은 여느 때나 다를 바 없이 살아남기 위한 조공을 바쳤지만, 조선은 '생존을 위한 조공책봉'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많은 정치꾼들이 성리학적 사고방식으로 세뇌되어 있었다. 유교에서는 국가와 국가의 관계에서도 웃어른과 아랫사람이 있으며 조선 초기의 유학자들은 이를 명분으로 자기들이 해쳐먹기 위해 조공책봉 관계를 유지했으나, 문제는 이후 선동당한 유학자들로 세대교체가 되며 해쳐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명나라가 웃어른이기 때문에, 조선이 소국으로서 예의를 다해야 한다는 망상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국제정치학자들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아주 싫어하는데, 조선이 뻘짓하면서 명나라에 허례허식이나 다하고 명나라가 조선의 병신짓을 비웃으며 거참 예의 바른 나라구나 ㅋㅋㅋ 시전하며 붙인 이름이 동방예의지국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시대를 통해 힘을 기른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일본은 임진왜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공하는데, 이때 명나라가 조선을 도와준 이유도 가관이다. 당시 명나라는 [[만력제]]의 뻘짓으로 돌아가고 있었고 이놈은 상상 이상으로 무식해 조선을 '예의 바르다'는 이유로 도와준 것이다. 나중에 중국이 북한을 도와준 이유와도 맞물려서 더 웃긴듯 여하튼 조선을 도운 명나라는 국력이 다 소비되었고 여진족 그 중에서도 흑수말갈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었으며 일본은 에도 막부가 들어서며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게 되었다. [[17세기]]에 들어서서 흑수말갈이 후금→청나라를 세우고 1644년 명나라를 털어 멸망시키면서 대세는 청나라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명나라에 예의를 지키겠다는 망상을 하며 소중화사상이 조선 전역에 퍼지고 북벌 같은 망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18세기]] 청나라는 최전성기를 맞이했고 조선은 정치꾼들이 여전히 소중화 망상에 빠진 가운데 북학론자들이 실리외교의 중요성을 언급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은 아주 조용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 시기가 바로 조공 책봉 방식이 먹힌 마지막 시기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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