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Nights at Freddy's 편집하기 (부분)

==freddy fazbear's pizzeria simulator==

6편을 낸다고 해놓고 중단해 욕을 바가지로 쳐먹다가 낸 새떡밥 게임이다. 대략적인 게임방법은 (번돈으로 피자가게 단장하기 > 밤근무 서면서 고장난 시스템 고치기 > 쓰레기장에서 줏어온 병신 고철로봇 설문조사) 이런식이다. 로봇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이녀석들을 가게안에 놓을수 있고 밤근무를 서는동안 이새끼들이 움직이면서 여타 그랬듯이 주인공 목숨을 노리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물론 설문조사 안하고 로봇들을 안들여올수도 있는데 그러면 평범하다고 해고를 당하는 엔딩을 보게된다. 뭔 등신같은 시스템인지 알수가 없다. 이것도 엔딩 떡밥 요소란다. 게다가 로케이션 때부터 나오는 지문이나 중요한 설명이 늘어나면서 씹영잘알이 아닌이상 뭔 내용인가 조차 알수없게 되었다. 

주요 줄거리는 남간가서 읽고 대략적인 설명으로 말하자면 3~4에서 꼬인 스토리 로케이션에서 못알아듣게 더 꼬아놓고 이게임에서 한번 더 비틀어 지랄맞게 완결나는데에 한목하게 되었다. 아니면 원래 스콧이 생각하고 있는 존나 존나 복잡한 스토리 라인이 있는데 본인이 그걸 제대로 이해할수 있게 못썼다던지...  스토리 엔딩 내용상 보아하니 이편이 마지막인것 같은데 그래도 양호하게 결말을 내린편이다. 혹은 더 사골을 끓일수도 있고

점점 인기도 떨어지고 있고 스콧본인도 스트레스를 받는지 걍 끝내고 싶었던 듯 하다. 그동안엔 떡밥해결도 존나 은근슬쩍 엿같이 했는데 
이번엔 거의다 직설적으로 떠먹여준다. 중요 떡밥들은 아예 줄줄줄 설명충빙의해서 설명하고 결말도 친절하게 다 말해준다.
급히 낸 결말치곤 의외로 괜찮긴 한데 그래도 기분더럽긴 하다. 중요한 떡밥은 해결되었지만 사소한 떡밥들은 해결이 안되었기도 하고

다 따로논다고 생각했던 시리즈에 사실 모든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인공이 있었고, 그 주인공이 종지부를 찍는다는건 나름 감동적이긴 하다

타임라인 정리하면 4-SL-2-1-3-PS. 마지막 게임에 와서야 드디어 스토리가 뭔지 알게된 희한한 게임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