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시리즈 편집하기 (부분)

=== 잘 만들려면 ===
여러 개임의 시스템을 조합해야 한다. 내정은 [[심시티]]처럼, 전쟁은 [[스타크래프트]]처럼, 일기토는 [[KOF]]처럼 만들면 된다. 한마디로 턴제를 없애고 아군과 적군이 동시에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턴제 자체가 이 게임의 문제점이다.''' 지금 우리는 [[비디오 게임]]을 하는 거지 [[윷놀이]]를 하는 게 아니다. 윷놀이를 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다.

ㄴ [[문명 시리즈]] : ?

그래픽은 어쭙잖게 3D로 만들어서 [[KOF XIV|철권2에 앤디 보가드가 나오게 하지 말고]] 3D로 할거면 확실하게 하든가 그럴 자신이 없으면 2D로 유려하게 그려서 출시해야 한다.

인사 시스템에서는 등용, 해고, 형벌 등 다양하게 한다. 의리가 낮음 이하인 장수는 물자 횡령같은 짓을 저질러 악행 수치가 쌓이고 그를 벌하기 위한 태형과 참수를 넣되 죄 없는 자에게 너무 남용하면 반란도 일어나게 해야 한다.

해고 후 애들이 자동으로 재등용 안 하게끔 체크 기능을 만들어놓는다. 이래 놓아야 효율적으로 [[백하팔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삼국지 6에서 전쟁에서 승리한 뒤 포획한 장수를 감옥에 가두는 시스템을 추가한 것은 이런 면에서 참 잘한 행동이다.

다만 삼국지 6의 최악의 결함은 장수들에게 성깔을 부여하는것까진 재밌는데 장수들이 그걸로 너무 징징대는 통에 사실과는 다르게 어떤 세력으로 플레이하든 군기가 굉장히 문란하다.

지들끼리 꽁냥꽁냥거리면 모를까 감히 군주한테 징징댄다. 심지어는 관우나 장비가 자기들이 아버지나 다름없게 여기는 유비한테 징징거리는 유일한 시리즈가 삼국지 6이다. 그래서 군주는 회견만 존나 돌게 됐다.

재미있는 기능은 취하고 노잼 노가다는 무조건 버려야 한다. 손가락 아프게 클릭-명령-턴 종료-클릭-명령이 아니라 특정 업무에 딱 배치해서 다른 명령 내릴때까지 알아서 계속하게 해야한다.

백성을 너무 만만히 보는데 백성들도 민호와 병호로 나눠 사실처럼 만든다. 병력은 병호에서만 징발할 수 있으며 민호에서는 세금을 걷는다.

그러니까 암만 인구가 많아도 그게 다 민호라면 병력 징발이 불가능하며 그게 다 병호라면 세금이 안 걷힌다.

똑같은 병력 수급도 징병은 병호에서만 가능하고 모병은 병호 민호 할 것 없이 가능하게 한다. 물론 충원병력은 징병이 훨씬 많은데 그렇다 보니 병호의 백성들은 계속 쳐발리면 금방 고갈된다. 이렇게 하면 [[손권]]이 [[위온]]과 [[제갈직]]을 시켜 대만 갔다오게 하는 것도 실제로 구현 가능하다.

이걸 변환시키는 시스템도 만들고 병호를 민호로 바꾸면 민충이 치솟지만 민호를 병호로 바꾸면 민충이 강제징수보다 더 크게 깎인다. 그렇게 AI 반란군도 생기고 다 플레이어의 자업자득이니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유명 프로게이머들을 초빙해서 계속 대결을 시키고 그 대결 내용을 녹화해서 인공지능으로 만든다. 그렇게 해가며 난이도별 인공지능을 만들어서 쉽게, 어렵게 모두 플레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삼국지 시리즈의 역대 고질병 중 하나가 바로 인공지능이 찐따라는 데에 있다. 그러니 교모같은 찐따군웅 새끼님도 조조나 손권을 쉽게 밀어버리지.

그리고 군주들마다 컴퓨터 AI를 차등화시켜서 진짜처럼 만든다. 숨겨진 능력에는 야망, 운, 냉정, 용맹이 있다.

사실대로 하자면 난이도를 이렇게 조정해야 한다.

* 정예: '''조조 일족'''(조조, 조비, 조예, 조방, 조모, 조환), '''사마의 일족'''(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사마염), '''하진'''<ref>삼국지 전체 올스타이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게 맞다. 당장 '''하진네 담당군사가 조조'''이며 '''하진의 휘하 태수 중 하나가 원소'''다.</ref>
* 아주 어려움: '''원소 일족'''(원소, 원상, 원담, 원희), '''유비 일족'''(유비, 유선), '''손견 일족'''(손견, 손책, 손권, 손량, 손휴, 손호), '''동탁'''
* 더 어려움: '''유표 일족'''(유표, 유종, 유기), '''유언 일족'''(유언, 유장), '''여포''', '''이각 일당'''(이각, 곽사, 장제, 번조, 장수), '''문흠 일족'''(문흠, 문앙), '''장각'''
* 어려움: '''원술''', '''공손찬''', '''마등 일족'''(마등, 마초), '''한수''', '''장로''', '''독발수기능''', '''탈플레이어된 신군주'''<ref>삼국지 시리즈의 기능 중에서는 게임을 그만두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명 플레이어가 컴퓨터로 변한다. 그래서 신군주를 적으로 만들수도 있다.</ref>
* 보통: '''맹획''', '''제갈탄''', '''공손연''', '''사섭''', '''곽마''', '''관구검''', '''오랑캐 부족들의 이런저런 잡다한 대왕들'''
* 쉬움: '''한현''', '''엄백호''', '''유도''', '''한복''', '''도겸''', '''왕랑'''
* 아주 쉬움: '''조범''', '''김선''', '''교모''', '''공융''', '''공주''', '''유우''' 

다만 AI는 AI일 뿐이며, AI와 군주 능력, 장수의 질적수준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세력은 코딱지이지만 군주의 야망과 장수의 질적수준이 매우 높은 손책은 엄청 어려워야 하고 세력은 광활하지만 군주의 야망과 장수의 질적수준이 별로인 유장은 엄청 쉬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