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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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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의 몸을 흔들어 너의 마음을 움직여== ===공식 소개글=== {| class="wikitable" ! |작사||작곡||편곡 |- |이석원||이석원, 이능룡||이능룡 |} 기능적으로는 앨범의 인트로이자, 정서적으로는 팀이 걸어온 23년을 관통하는 주제가 격의 곡. 짧고 간결한 곡 위주로 앨범을 채우려던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수록곡 다수가 5, 6분에 이르는 어느 때보다 긴 길이를 갖게 되다 보니, 한 곡쯤은 극히 컴팩트하게 만들어서 앨범의 서막을 여는 인트로로 쓰고 싶었다. 그래서 삼분 삼십초 안팎의 짧은 길이 안에 우리가 낼 수 있는 가장 감각적이면서도 정서나 스타일 면에서는 누가 들어도 이발관이구나 알 수 있는 요소들이 집약되어 있는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 물론 디테일로 들어가면 악기의 종류나 편곡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고 특히 구성이 특이하게도 단절적인데, 그것은 바로 뒤에 앨범에서 가장 긴 드라마를 배치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곡의 감정과도 연관이 있는 의도적 선택이었다. 미친 듯이 울면서 달리다가 갑자기 타의에 의해 뚝 끊겨 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그게 어떤 기분인지를. 여담 한가지. 어느 날 곡을 완성시켜놓고 사운드를 만지는 과정에서 악보에 표기될 수 없는 차원의 그루브를 낼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어머니가 우연히 음악을 들으시더니 노래가 왜 이렇게 슬프냐고 하시는 거다. 그런데 더 아이러니 했던건 곡이 완성에 가까워지면서 사운드가 조밀해지고 댄서블한 그루브가 생기면 생길수록 어머니는 그때마다 "얘, 곡이 더 슬퍼졌어" 이러시는 거다. 어째서 우린 달리면 달릴 수록 슬픈 것일까. ===기타=== 일기에서 볼 수 있듯 당초 이석원은 '너의 몸을 흔들어 너의 몸을 움직여'를 언니네이발관의 마지막 앨범 타이틀로 낙점하고 있었으나 고민 끝에 '몸, 마음'으로 어휘를 변경하였고 앨범명도 '홀로 있는 사람들'로 바뀌어 나왔다. 울면서 달린다는 표현은 언니네이발관 2집 당시의 베이스 주자이자 이석원의 절친한 친구인 故 이상문이 이석원에게 해주었던 따온 것. 3집 [[꿈의 팝송]]의 곡 제목이기도 하다. 자기연민에 젖은 찌질이의 처절한 자기변론같은 언니네이발관의 감성을 잘 대변해주는 문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석원의 소개문처럼 퍽 그루브한 곡인데 처연하다. 울면서 달린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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