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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박 및 진짜 결론 == 한국 애니를 논할 때 꼭 나오는 병신같은 소리가 있다. "청소년도 포용하는 애니가 부족하다." "애니메이션에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일본처럼 대형 제작사가 더 많아져야 한다." 물론 이 말의 속뜻은 그냥 자기네들 나이대에 맞는 2D세카이를 만들어달라고 바꿔 말하는 거다. 한국 애니에 대한 이 병신같은 논의들에 대해 하나둘씩 까보자 일단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은 매우 우수한 편이다. 그게 말이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애니메이션 기술력은 그냥 자본만 있으면 되는거다. 큰 자본들로 실력있는 애니메이터 모으기, 기기 설치 등.. 다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좋은 애니메이션 장비들과 실력있는 애니메이터들이 없는 건 아니잖아? 이러한 조건들은 그동안 시대를 거쳐오며 모두 만족해왔고, 국가의 자본도 많이 있다. 우리나라의 국부는 세계 11위로 매우 많고, 구두쇠같지만 사실 진흥기관을 설치하면서까지 투자도 많이 한다. 이상한 곳이 많지만. 또한 정부의 직접적인 투자 없이도 국내 애니메이션의 발전은 해 나왔다. 이걸 못 할 정도로 민간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거지는 아니다. 단지 그 기업들의 수가 일본에 비하면 비교적 많이 적을 뿐이다. 즉, 아직도 애니메이션 사업에 대한 도전을 꺼리는 분위기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또한 애초에 일본의 '2D' 애니랑 비교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 '전체'의 발전해 대해 논의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 그냥 독자적으로 나름의 발전을 해왔을 뿐이다. 일본은 2D를 주류로 발전시켰고 한국은 3D를 주류로 발전시켰다. 양산형 2D애니 마구 찍어도 내수용에 고집하는 옆나라랑 다르게 해외로 수출하는 게 기본이라 수익은 존나 나오는데 씨발 세계시장 4위에 들만하지 안 드냐? 무작정 2D 소년/오타쿠 대상 애니 찍어내다가 폭망하면 뭐라 말할거냐? 이런 이상한 말들을 하는 것을 보니 그냥 한국은 왜 2D세카이 없냐고 징징대는 것으로 보인다. 암튼 그럼. 그럼 타국 2D와 국내 전체를 비교하는 병신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해두고 일리있게 2D 대 2D로 살펴보자 일본의 2D 애니메이션은 말할 것도 없이 애니메이션의 왕국으로 불릴 정도로 발달되어 있고, 그 역사도 매우 오래되었다. 대충 우리나라가 공업 개발에만 몰두하고 있었을 때 일본은 이미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서브컬쳐들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성장하게 되었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고화질 고품질의 영상미를 쓸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해내었다. 이 나라는 서브컬쳐 산업을 단순히 매출이 아니라 인기도 신경쓰게 되었다. 반면 한국은 과거부터가 차원이 달랐다. 한창 농업, 공업 등에만 몰두하고 있었을 때, 애니메이션 산업이라는 것을 알기 시작하게 된 지 얼마 안 되어서 군부독재의 문화 검열과 탄압으로 잠깐 뒤졌었다. 태어나자마자 얻어맞은 거다. 불쌍한 이 산업은 군부독재가 완전히 끝나고 나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 그렇게 2000년대 이후로 3D 애니메이션의 과도기가 시작되었고, 2010년에 완전히 안정화되었다. 더 이후에는 2D 애니메이션의 과도기가 막 시작되었는데, 그게 지금이다. 일본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면 세부적인 인지도를 가꾸냐 안 가꾸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해 매출과 시장을 확보하는 게 먼저였다. 그냥 둘은 시작부터가 달랐다. 2D계는 일본쪽이 더 발달한 건 분명한 사실이며, 한국은 아직 발전 중이다. 2D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뽀로로를 기점으로 3D의 과도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우리나라도 2D가 주류였다. 단지 돈이 되는 쪽으로 관심이 기울었을 뿐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정부 소속 기관도, 민간 기업들도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다. 2D도 투자가 부족하진 않다. 필요한 상황이라면 무시하지 않고 그때그때 챙겨준다. 진짜로 지원을 무시한다면 문체부는 진작에 정부한테 사랑의 매를 맞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애니메이션들의 국적은 미국, 일본, 일부 유럽 국가들이다. 이들과 비교하는 것은 곧 그만큼의 짬이 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영세한 제작환경"이란 지적(?)에 대해서도 논리적 문제가 좀 있다고 본다. 기획력 문제, 스토리텔링 문제 등 (청소년용/성인용) 한국 애니의 문제점으로 주로 거론되는 것들은 각자 '능력빨'로 해결할 문제지 단순히 자본이나 회사 규모를 늘리는 것<ref>물론 회사 규모가 크거나 자본이 많다면 기술력(작화) 향상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 다만 그마저도 어느 정도 능력이 받쳐준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ref>만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건 팩트다. 이미 돈빨 대기업빨로 한국 애니업계에서 나댔으나 정작 OST 등 극일부 빼고 다 쓰레기 급이라서 망한 애니 '영혼기병 라젠카'와 '아마게돈'이 그걸 증명하지 않았는가? 이런 사실을 무시하고 단순히 "한국 애니 제작사들은 전반적으로 영세하니 일본처럼 대형 제작사를 늘려달라"고 한국 애니 업계에 요구하는 건 "어차피 답 없는 것들, 오로지 돈만 밝히는 한국 게임 업계처럼 어디 함 좆돼 봐라"는 비방과 다름없다. 그리고 한국 애니 제작사들은 대부분 영세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이다.(씨제이E&M는 대기업이니 예외.) 절대로 자영업자들과 동급 취급하지 말라. 더불어 해당 문제는 애니 제작사의 문제라기보다 애니메이션 투자에 인색한 대기업의 문제에 가깝다. 국내외 대기업들은 오로지 돈 되는 사업에만 관심을 보이는 데다가 제작사가 아무리 노력해도 대기업의 투자가 없으면 헛짓거리일 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종특이니 단기 해결은 기대하지 말자. 다른 나라의 애니 업계의 사정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중요한 건 도전이다. 하지만 모두가 기대하는데 이렇게 까지 애니메이션 산업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암울했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건 방구석 디키러들이 논의할 게 아니니 넘어가자. 기술적인 측면도 문제지만 청소년 애니메이션을 다루려면 교육과 정치가 문제다. 2000년대까지 야자 체벌 문제 등 사회 문제들이 묻혔는데 이걸 조명하면 느그 아빠 엄마 중 죄인이 있었으니 당장 처벌하자고 고발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온갖 페미가 아닌 것까지 포함된 [[미투운동]]이 일찍 쏟아졌을 것이다. 게다가 이명박 정부 시기부터 정치권이 청소년을 테라포밍하려고 온갖 삽질을 쳐했는데 그것까지 다 고발하면 광우뻥에 설거지론에 검수완박에 묻혔던 뇌관을 터뜨리는 거다. 한국같이 정치화된 국가에서 오히려 사회비판 애니가 잘 안나오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결론은 애초에 논점부터가 벗어났다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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