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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럴까? === 자신은 그냥 흙수저지만 근처나라들이 똥수저라서 상대적으로 자신들이 잘사는것처럼 보이고 국뽕을 몆사발 들이키며 눈치 안보고 깡패짓을해도 태국 근처는 별로 태국에게 태클을 걸만한 국가가 없어서 점점 국뽕화하는거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일반적인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달리 제국주의 시절때 식민지로 개 털리질 않아서 전근대의 미개한 봉건제로부터 권력을 얻은 계층이 그대로 다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 이건 일본하고 비슷한 점이다. 일본도 지금까지도 대중매체 등에서 화족이나 황가 은근슬쩍 빠는 풍조가 남은 게 비슷하다. 물론 태국에 비하면 아주 애교 수준이지만. 한국과 베트남도 식민지 시절때 각각 일본과 프랑스가 왕족 시절 고위층들을 거의 다 그대로 꼬셔서 유지시키는 바람에 비슷한 꼬라지 날 뻔했는데(식민지 이전 시절 기득권 계층= 현대 자본가로 그대로 이어졌을거라는 말) 두나라 모두 독립 이후 남북으로 갈라지고 일어난 전쟁때 존나 털려서 전부 제로베이스로 돌아가는 바람에 청산된것과 대조된다 이 구습세력의 정점은 바로 왕가인데, 태국은 표면적으로는 일본처럼 정부와 총리가 있고 민주제인 척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왕가가 그 총리와 군부와 언론을 항상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왕정제'다. 왕가 일가가 군사력을 점령하고 그걸 바탕으로 국내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군사독재+왕정제를 스까묵은 체제라고 보는게 맞다 민간정부가 왕가 뜻에 안 맞는 짓을 하면 왕가가 조용히 군부를 압박해서 쿠데타를 일으켜 민간정부를 몰아내고 그러고 나면 왕가랑 군부가 서로 독립되어 있는 척 나서서 돌아가거라 하면 예썰 마이로드 하고 내려오고 다시 선거하는 이런 병신같은 짓거리가 매우 자주 일어난다 심지어 군부가 한국으로 치면 KBS급인 방송사도 하나 소유하고 있을 정도. ㄴ KBS 인기가 얼마나 되냐 ㄴ 일단 3대 중에 하나잖아 일단은 http://www.asaninst.org/contents/8%EB%85%84%EC%97%90-19%EB%B2%88-%ED%83%9C%EA%B5%AD-%EC%BF%A0%EB%8D%B0%ED%83%80-%EC%8B%AC%EC%B8%B5-%EB%B6%84%EC%84%9D/ 봐라. 거의 4년에 한번꼴로 쿠데타가 일어나서 1932년 이후 20번 넘게 쿠데타가 일어났고 계엄령이 떨어졌다. 이런데 대체 무슨 정부가 자기 정책을 수행할 수 있겠냐? 정부와 총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군부와 왕족들의 꼭두각시일 뿐이지. 그러니 왕정제의 특징대로 세뇌교육 + 신민화 교육이 매일 진행되고 자기 우상화하고 이 ㅈㄹ이 계속되는거다. 독재제의 특징은 자신의 권력의 정당성을 자기 집단 내부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그런 체제는 의식화된 시민이 많으면 유지될 수가 없다. 따라서 보편적으로 거의 모든 왕정은 우민화 교육을 실시한다. 얘네들의 비정상적인 국뽕, 식민지 아니었다는 걸 적극적으로 이용한 국뽕은 이렇게 정치권에서 떠먹인 것에 가깝다. 한국도 독재정이 끝나고 한 10년쯤 지나자 슬슬 국뽕 탈피가 시작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들의 국가주의적 성향은 국가의 정책에 의해 형성되는 경향성이 매우 크다. 얘네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독재정이기 떄문에 국뽕에 미쳐있는거다 즉 최종적인 국가 주권의 귀추로 국가체제를 파악한다면 태국은 '군사 독재정'이고 '왕정'이다. 우생학적인 소리가 아니더라도 이런 교육제도와 정치체제 하에서는 저열한 시민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당장 유신 독재의 결과물로 탄생한 박사모들 봐라 저게 독재사회가 만들어내고자 목표하는 국민의 꼬라지다. 모든 국민이 다 세뇌당한 북한국민 수준인 나라 생각해봐라 그게 제대로 돌아가겠나. 나치 독일의 법제도와 환경은 나치당원을 만들어내고 공산주의의 법은 공산주의 국민을 만들어낸다. 태국이 풍부한 자원과 발전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성장밖에 이루지 못했던 이유는 정치체제의 저열성에 있다. 이러한 교육과 사회 안에서 자라난 개인은 고등한 일을 수행할 수가 없다. 저기 위에서 비교정치학에서 태국 다뤘다고 하는데 태국은 남미나 필리핀같은 나라들이랑 묶여서 왜 이 나라들은 1950년대에 높은 성장가능성이 있었는데 아직도 저모양 저꼴일까?라면서 정치체제와 경제적 성장간의 정합성을 따질때 사용하는 소재기 때문에 존나 까는 논조였을거 같다 아마 ㄹㅇ 웃기는건 태국은 위에 적혔다시피 주변이 동남아라 주변은 더 병신이라 국가가 안보적으로 아무런 위기의식을 느낄 필요가 없고 따뜻한 기후에 넘쳐나는 식량자원덕에 먹고살 걱정을 헬조선보다 훨씬 덜하는 국민들의 환경 특성상 국민들이 여기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고 언론 및 학계를 왕가가 매우 잘 다스리고 있어서 내부에선 이런 기형적인 체제에 대한 비판 여론조차 형성되질 않는다. 따라서 이게 개선되거나 나아질 가능성조차 없다. 오히려 우리 세뇌 잘당했다고 사슬자랑하고 다니는게 현실이다. 국뽕도 급이 있다. 국뽕에 빠져서 자기 나라, 자기 고향 자기 문화 등등에 자부심을 느끼고 여기저기 츄라이 하고 다니는 건 사실 인간의 본능으로 국뽕이 아니라 자부심 같은 이름으로 상호 존중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국뽕이 구체적인 어떤 정치체제에 대한 복종이나 특정한 개인에 대한 복종,비판의식의 거세 따위로 나타나면 그건 ㄹㅇ 그냥 중세 왕정시대 신민의 노예근성이고 인격적으로 지배당한다는 증거다. 국민들은 왕가를 신처럼 모시고 있고 아무리 거지처럼 살아도 지배층들한테 눈물을 흘리면서 충성하는데 얘네가 어떻게 발전할 수가 있겠냐? 한국 국민들같은 민주화 의지는 전혀 없고, 주변 이웃국가들은 죄다 자기보다 못사는 병신들이라 자신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사는지 체감조차 못하니 늘 이꼴로 사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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